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할 때 잘 웃으면 얕보이는 걸까요?

반성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20-07-03 21:14:29
잘웃는 편이라 친분으로의 인간관계가 괜찮은 편입니다.
그냥 넘어가도 될일은 넘어가고 관계에서 손해보려고 하는 편이라 크게
트러블도 없구요.

그렇다고 약하다든지 화내야할 때 할말 못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기분나쁠일도없이 지내요.


근데 사회생활은 좀 다른 것 같아요. 남초사회에서 있는데 제가 능력이
없다거나 무시당할 위치도 아닌데..

웃으며 좋게 넘어가면 꼭 나중에 화를 제가 입네요. 좋을때는 상관없는데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평소에 사이안좋던 남자들에게는 아무말도 못하고 저를 건드려요. 불만을 표출한다든지 하는거요.

여자로서 사회생활 어떻게해야하는지,
아니 여자인걸 전제로 하면 안되지만 모르겠는 때가 많습니다.

IP : 122.37.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3 9:15 PM (223.33.xxx.230)

    일을 잘하면 웃든말든 못 건드려요.

  • 2.
    '20.7.3 9:18 PM (61.253.xxx.184)

    일단 님이 그렇게 느꼈다면(전 여초직장이라...그리고 인간관계 잘 못하고 남들 하는거 보면요...)
    님도 달리 대응해 보세요.
    어차피 연습해보며 사세요. 인생 너무너무 길어서요.

    이런건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계속 배워야되더라구요.

    아니면 , 웃으면서(웃으면서 하는자가 더 무섭고 쎈거 아시죠?)
    아니 왜 저한테 이러시죠?^^ 왜 저에게 불만을 표출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제가 밉나요?^^

    이런식으로 해보셔도 될듯

    근데 사람이 어떻든 저떻든
    말하는것과 안하는건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울면서 말하든, 신경질 내면서 말하든 어버버하면서 말하든
    말하는거 중요해요

  • 3. 폴링인82
    '20.7.4 7:12 AM (118.235.xxx.109) - 삭제된댓글

    남자들 앞에서 진짜 얼굴 표정을 이를 내보이며 웃었다

    이런거요?? 이런건 애인 앞에서만 하세요

    남초직장
    남자들 약육강식 동물의 세계 보셨죠?
    전쟁나면 젤 약한 놈부터 뜯기잖아요?
    그래야 자기차례가 안오죠~
    불만표출할 때 정당한 불만이면 뭐...얼굴 굳히고
    불만이었냐? 알아들었다 라고 하시고
    아니라면 가차없이 지위체계가 있으면 누구누구씨 라고 이름 정색하고 부르세요.
    호명한 다음에 잠깐 둘이 따로 이야기 나누자고 하시고
    깨부숴야죠. 지위가 있으시면요.
    그래야 다음에 안엉겨붙죠.

    남동생 있는 누나들
    아들만 둔 엄마들이 괜히 기 센게 아니예요
    군림하려면 기가 세야 해요.
    선덕여왕 보세요.


    뭐 남자들은 웃어주면 지들 좋아서 웃는 줄 착각하는 존재들이라서요.
    질병본부본부장님처럼 그런 얼굴로 대하시면 무난할 듯 싶네요.
    질본부장님 카리스마 쩔잖아요?
    그런 스타일 추천합니다

  • 4. .....
    '20.7.4 8:12 AM (59.6.xxx.151)

    잘 웃는다

    대충 넘어가는 건 좀 다릅니다
    웃는 건 좋지만,
    감정 빼고 짚을 건 짚으세요
    상황마다 다를 수 있지만
    조직에선
    나는 넘어가도 될 지 몰라도
    조직원들에겐 다를 수 있어요.

  • 5. ....
    '20.7.4 10:54 AM (14.49.xxx.72)

    웃으면 무시하는 거 맞아요... 저도 잘 웃는 편인데... 가끔은 정색하고 쌈닭처럼 굴어야 웃고 있어도 무시 안합니다. 일을 잘하고 못하고랑 상관 없어요... 내잘못이 아니라 상대방 잘못을 좋게 이야기 하면 못 알아듣는 사람들이 많아요. 좋게 좋게 이야기 하다가도 한번은 정색하고 ㅈㄹ을 해 줘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509 전세 가격 인상률 제한 언제부터 시작인가요? 2020/07/04 828
1091508 아파트 공용현관옆 우편함옆에 4일동안 씽씽이가 있었다면 주인이 .. 13 ... 2020/07/04 3,268
1091507 노트북소리는 원래 핸드폰보다 작게 들리나요 2 핑크러버 2020/07/04 788
1091506 전 문재인대통령이 괘씸한게 뭐냐면 35 gk 2020/07/04 3,846
1091505 코스트코 아이스크림 추천해주세요 4 오랫만 2020/07/04 2,062
1091504 영화 사라진 시간... 영화제목 그대로네요 8 ㅎㅎㅎㅎ 2020/07/04 3,141
1091503 신장기능이 떨어지시니 드실게 거의 없네요.잘 아시는분~ 4 안쓰러운 아.. 2020/07/04 3,234
1091502 남의 나라 문화재는 왜 훔쳐가나요 8 ㅇㅇ 2020/07/04 1,244
1091501 홍현희남편 제이쓴 멋지지 않나요? 13 ,,, 2020/07/04 8,184
1091500 부동산 프레임 만들어 지지율 떨어진다 싶으니 31 정말 2020/07/04 2,220
1091499 손이 차갑고 뒷목 뻣뻣해지는 느낌.. 4 건강이최고 2020/07/04 1,406
1091498 다산신도시 근황 4 ........ 2020/07/04 3,010
1091497 에르메스 쌈지 부동산 글 없어졌네요 3 쌈지가 뭐요.. 2020/07/04 1,744
1091496 고기류 따로 불에 지져먹는아이 12 뭐든 2020/07/04 3,251
1091495 울고 있는 국민에 침뱉는 대깨문들2 34 ... 2020/07/04 1,678
1091494 그냥 혼자 살면 어떨까요? 22 여자의 인생.. 2020/07/04 5,512
1091493 단호박이 짜네요 4 별일이야 2020/07/04 1,241
1091492 친구 아버지가 며칠전에 돌아가셨어요 9 ... 2020/07/04 3,932
1091491 초딩이 쓸피아노추천해주세요 3 모모 2020/07/04 1,179
1091490 서울 집값 잡으려면 신도시가 아니라 교통망을 확충해야죠 21 ㅇㅇ 2020/07/04 3,092
1091489 부동산 수수료 현금만 받나요? 4 때인뜨 2020/07/04 1,540
1091488 중국계든 조선족이든 세금이나 제대로 내게합시다. 5 점점 2020/07/04 1,080
1091487 전지현 치킨 맛있네요 6 달달 2020/07/04 2,190
1091486 현 고2 수능등급 산정 궁금합니다 6 궁금 2020/07/04 1,325
1091485 2011년 집값 예측 2 2020/07/04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