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나 팔 관련 해서 자주 글을 봐요'
아까 제 글 파생이긴 하나 제가 아까 왼쪽 팔을 못 쓰겠어서( 지금도 그렇지만)
새벽에 너무 아프고 혼자 살기 때문에 더더욱 당황해서 글을 남겼어요
어깨를 누가 뽑아갔으면 하는 정말 그런 심정이고 지금은 약을 좀 많이 먹어서 좀 먹먹해요
아까처럼 쿡쿡하거나 팔 전체를 못 쓰겠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멍해요
병원 검진 가려면 약을 좀 먹지 말 걸 후회도 있지만 저는 정말 너무 아팠었어요..
그런데 뭐 악플이야 82나 세상어느 커뮤나 있다고 여기지만
아프다는 사람 글에 팔 뽑아갔으면 하는 제 표현이 거슬린다고
심보를 곱게 쓰라면서 저주한다는 글은 저, 82 생활 15년 정도에 처음이에요
너무 기가 막히고 이건 꼭 그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남기는 글이에요
그러면서 본인 글은 39. KT 통신 아이피로 남긴 글은 다 지웠죠? 몇 차례나 남겼어요.
왜 그러시는 거예요?
저보고 고통을 모른다고 했는데 님은 고통을 아나요?
지금 제가 두려운 건 제 팔의 고통이 혹시 저의 집안 내력인 골육종과 육종암 때문에 왔나 두려워 더 그럴 수 있어요. 그런 걸 꼭 밝혀야 제가 겪는 팔 아픈 고통이 불쌍해지나요? 행여 연민이라도 드나요? 그런 걸 밝히면 제가 아픈 게 와닿나요?
아님 그런 거랑 상관없이 아프다고 말하면 그냥 거슬리나요?
님의 고통은 비교할 수가 없어서?
님의 고통은 뭔가요?
너무 기가 막혀서 이런 거 너무 황당하고 치사할 수도
그래봤자 지나칠 악플인데 너 너무 예민하다 하실 수도 있지만
지금 저는 몇 시간 째 이 감정을 도대체 이 분노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82가 변해도 사람 아픈 고통에 이렇게 잔인한 댓글은 몇 개 없고
왜 하필 저였는지도 모르겠어요
나와보세요. 39.7
당신이 겪는 고통이 너무 크면
타인의 고통은 너무 작나요?
지금도 팔을 뽑고 싶을 정도이고 집안 내력상 내가 그 병이면 내 팔은 달라질텐데
내가 이래도 고통을 모르나요? 작게 취급하나요?
응석을 부리고 있는 건가요?
도대체 당신은 뭔가요?
글 다 지웠다고 당신의 악행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당신, 정말 계속 그렇게 살면 다른 사람에게 불행과 고통을 전파할 지도 모르니 평생 그러진 말고 지금 내 두려움과 진통제가 끝나 곧 이어 아파올 내 팔의 고통만큼은 좀 아파보세요
아파야 이런 악플을 좀 덜 남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