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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 인절미 과자에 중독 된거 같아요..

..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20-07-02 16:22:31
대형마트 갔다가 무심코 집어왔는데 이거 참..
너무 단짠꼬숩의 정석이네요...
훈머시기 일본과자는 너무 빨리 사르륵 녹는데 비해서
한국과자는 뻥튀기 식감에 고물이 뭍어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여윽시 K-디저트다..
함정은 유탕처리식품이라 칼로리가 ㅎㄷㄷ해요.
전 210g 짜리 사다먹는데 칼로리 구백얼마.. 거의 천칼로리네요..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이틀에 나눠먹어요.
그러곤 최면을 걸죠.. 이시키의 칼로리는 거의 지방(기름)이다.
탄수화물은 에너지로 소비가 안되면 지방이 되지만
지방은 섭취후 바로 지방이 안된다.. 중얼중얼멍멍소리....
다른 과자는 일절 안먹고 술도 잘 안마시니까..
솔직히 밥대신 먹어도 된다면 평생 하루 한봉 자신있는데..
엄마는 첨에 기겁하시다가(군것질 극혐하심)
제 성격 아시니까 그래 실컷 먹고 질리면 끊어라 (여태까지 그래왔꼬
앞으로도 그럴거라며) 하시는데

못끊으면 어쩌나 심하게 걱정입니다..
이따 6시에 마트에 시킨거랑 3봉지 같이 배달 올텐데..
하 어린왕자에서 여우가 말한 기다림에 대한 미학이 떠오르네요..
설렌다 설레여~~
IP : 223.62.xxx.1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 4:2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맛있을때 질릴때까지 실컷 드세요.
    전 이미 끝냈어요.

  • 2. ..
    '20.7.2 4:26 PM (223.62.xxx.118)

    오홍 졸업하셨군요?? 하긴 뭐 아직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벌써 끝내기를 바라다니 ㅎㅎ 지금 이 순간을 즐길래요 ㅎㅎ

  • 3. ㅇㅇ
    '20.7.2 4:31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겉에 인절미 콩가루같은거 묻어있는 달달하고 고소한 그거죠?
    저 코로나로 집콕할때 두 상자 먹었네요
    짭짤 고소 한입쏙 크기까지 완벽한 과자.

  • 4.
    '20.7.2 4:33 PM (121.167.xxx.120)

    맛있다고 해서 코스트코에서 사다가 먹었어요
    20봉지?인가 정확하지 않은데 한번에 두세봉지씩 혼자서 실컷 먹고 났더니 질려서 이젠 안 먹어요
    그 맛을 알고 나면(터득 하고나면) 덜 땡겨요

  • 5. 그거
    '20.7.2 4:38 PM (218.48.xxx.98)

    살 엄청 찌는거나 알고 드세요.
    엄청쪄요 쪄

  • 6. ...
    '20.7.2 4:39 PM (122.39.xxx.248)

    그래서 저 과자 안사요.ㅠㅠ

  • 7. zzz
    '20.7.2 4:41 PM (119.70.xxx.175)

    29개월짜리 울 손주녀석도 엄청 좋아해요..ㅋㅋㅋㅋㅋ

    떡과자라고 하면서.......

  • 8. ㅇㄴ
    '20.7.2 4:49 PM (14.56.xxx.45)

    과자 안좋아하는 저도 그 과자 맛에..
    주문을 걸어야해요
    맛없다. 맛없다

  • 9. T
    '20.7.2 4:53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칼로리가 칼로리가.. ㅠㅠ
    전 그래서 안사요.
    사면 절대 두번에 나눠먹지 못해요. ㅎㅎ

  • 10. ..
    '20.7.2 4:58 PM (39.113.xxx.215)

    꼬북칩인절미 박스로 사다 먹었어요. ㅠㅠ

  • 11. ㅋㅋ
    '20.7.2 5:02 PM (182.215.xxx.169)

    우체국쇼핑에서 자주 사먹어요. 한봉지에 아주 조금 들어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 12. ...
    '20.7.2 7:23 PM (116.34.xxx.229)

    거북이 그거 맞죠? 진짜 너무 맛있어요 그거...
    칼로리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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