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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대 세입자에게 잘해줄 필요가 없는게요

..... 조회수 : 5,794
작성일 : 2020-07-01 22:20:48
저희 부모님 당시에
반전세 시세보다
보증금 5천 월세30 싸게 해주셨거든요
빨리빼고 그돈으로
본인들도 전세 가시려고

근데 강남이라 시세 많이 올랐고
지금 이면 보증금 그대로 두고
월세 100만원 더 받으실수 있어서
부동산에서도 그리 하라고 조언해주셔서

3달뒤 재계약 보증금 그대로에
100올린다고 하니
그간 사실상 다른집보다 매달
50이상 싸게 2년간 1200만원을
거저 날로 먹었으면서도

좋은소리 안하네요
너무 비싸네
어쩌네

시세보다 싸게 그간 해줬으면
절이라도 못할망정
뻔뻔하고 양심없기가
그래서 시세가격에 살겠다고 해도
내보내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어요

사람들이 양심이란게 없네요
잘해줘봐야 소용없고
IP : 168.126.xxx.1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세대로
    '20.7.1 10:34 PM (182.227.xxx.157)

    하세요~
    제가 세입자 에게 심하게 당해서 현재 1년 좁은집에 살아요
    전세 세입자에게 2년후 재계약 안하고 서로 합의하자 했어요 ~세입자 분양하는 아파트 p이천주고 사서
    새로운 집 이사가게 되었네요
    제가 연장 계약서 쓰면 그분들 새집 못받아 심각해서
    배려 해주었는데 작년여름 전세 잠깐 안나가니 임차권등기 설정한다고 문자 보내고 법적으로 한다고 협박 하던데요~ 다른 세입자 구하고 저는 본의아니게 1년 좁은집 살고 그들은 벌써 p가 2억 붙고
    늘 집주인들이 집을 팔아 2년에 한번 이사하고 4번째 이사라고 해서 다른세입자 들일 생각하고 집 파손도 감수하고 배려해주니 변호사 쓴다는둥 34평 살다와서 48평에 맞는 커텐아니라 커텐 다쓰게 하고 왔더니 주방커텐도
    마음데로 떼어 버리고 중간에 지들이 나가는건데도 전세금도 내려서 지들마음데로 부동산에 내놓고
    인간이하 입니다 ~

  • 2. ...
    '20.7.1 10:35 PM (1.241.xxx.220)

    전세 싸게해주면 나중에 나갈 때 그돈으로 갈데없다고 잘 안빼줘서 애먹는다고도 들었어요. 귀찮다고 묵시적 연장하지말고 제때 올리는게 좋다고 서로서로 좋다고 조언들은적 있어요.

  • 3. ....
    '20.7.1 10:39 PM (168.126.xxx.158)

    부동산 조차도 지금 그 조건이면 강남은 커녕 서울 변두리도 못구할거면서 양심없다고 하네요

  • 4. ... ..
    '20.7.1 10:51 PM (125.132.xxx.105)

    세입자에게 시세보다 싸게 주고 좋은 소리 들은 사람 못봤어요.
    정말 희안하게 나갈 때 제대로 애먹이고 나가더라고요.

  • 5. ㅇㅇ
    '20.7.1 11:01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ㅎㅎ
    제가 낡은 빌라를 팔고 싶은데 안팔려서
    지난 5년을 전세로 돌리다 이번에 겨우겨우 매매했거든요
    세입자들 이사 들어올때 휴지랑 전구 사다주고
    집 고칠일 있을때 재깍 고쳐주고 했거든요
    전세비가 결코 싸지 않았는데
    다음 세입자 구하도록 집상태 깨끗이 유지해주고
    적극적으로 집보여줘서 고마웠어요
    이사 날짜도 조정해준다 했고요
    이번에 나간 아가씨들은
    예쁜집에서 좋은추억 쌓고가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줘서
    저도 눈물날뻔 했어요
    전세 두번 준거라 믿기 힘들 정도로 집도 깨끗해서
    새로운 집주인도 좋아했구요

  • 6. ㅇㅇ
    '20.7.1 11:03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근데 집보러 오는 사람중에 진상들이 있더라구요
    왠만하면 처음 진상은 계속 진상
    깎아달라거나 집 꼬투리 잡는 사람은 피해야 해요

  • 7. 그게요
    '20.7.1 11:10 PM (182.227.xxx.157)

    집주인도 여유롭고 풍요로운게 아닌데
    마치 있다고 생각하고
    니들은 주인 이잖아
    다른데 투자 했잖아
    그러니 조금 손해봐
    계속 앵겨 붙어요~
    터무니 없는 배려는 서로를 위해서 할 필요 없구요
    선의에 배려에 돈이 연결 되어 있음 안되는것 같아요
    무조건 원칙데로 시세데로 계약서 작성이 중요합니다 ~

  • 8. ...
    '20.7.1 11:11 PM (168.126.xxx.158)

    그러니까요 전세값 집값 폭락한다면 자기들이 보전해줄거 아니면서 왜들 그러는지

  • 9. ...
    '20.7.1 11:13 PM (116.32.xxx.219)

    가격싸게주면 운이 좋았다 생각할뿐이죠.

  • 10. ㅇㅇ
    '20.7.1 11:4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싸게주면 운좋았다 생각뿐 2 2

  • 11. 그래도
    '20.7.2 1:08 AM (175.209.xxx.73)

    내 속 편하자고 역지사지로 이해해보세요
    집주인은 앉아서 돈을 내 월급보다 더 버는데
    나는 2년마다 이삿짐 싸야하는 신세니 화딱지가 나겠구나
    내가 참자~~~
    저는 어지간하면 세입자가 원하는대로 해줍니다.
    그래도 내가 남는 장사라고 생각해서요.
    여기서 밑지면 저기서 남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 12. 저는
    '20.7.2 1:50 AM (1.225.xxx.229)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샀던 때
    당시 이 집에 살고 있던 세입자가 딱 그런 케이스였어요.
    집주인이 사업차 급하게 해외로 가면서 이 집을 거의 헐값에 월세를 줬거든요. 아파트 32평 서울 용산 한복판 보증금 1억에 월세 50 말도 안되죠? 10년 전이긴 해도 한번도 안 올리고 7년 넘게 살았으면 아주 싼거였잖아요. 근데 다주택자였던 집주인이 이 집을 팔려고 했거든요.
    근데 그동안 그렇게 싸게 좋은 집에 있었던 감사의 마음은 1도 없고요, 부동산에 집을 절대 안보여주는겁니다ㅎㅎ 주인은 해외에 있으니 당장 해결하기가 힘들고
    부동산에서 계속 사정사정하는데도 이리저리 핑계대며 매매하려는 사람들한테 집 안보여주더라고요.
    저는 이 동네를 잘 알고 어차피 인테리어를 새로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바로 그냥 계약했는데 그 집 이사가는 날까지 집 못봤답니다ㅎㅎ문을 안열어줘요.

    집 엉망진창으로 해놓고 나갔을까봐 걱정했는데 그렇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ㅎㅎ

    사람들이 잘해줘도 잘해준줄 절대 모르고 싸게 잘살고 있었는데 '쫒겨나는?느낌드니까 지 서운한거만 생각하는구나..저는 그때 알았어요.

  • 13. 저 아는 언니
    '20.7.2 2:01 AM (182.227.xxx.157)

    7년전 전세 5억인데 돈없다 사정하여
    시세 무시하고 3억 8천에 주었데요
    그리고 한달후 전화가 와서 받으니 전등 고장난것
    영수증 처리해서 사진찍어 보냈다는
    만 오천원 ㅠㅠ

  • 14. ..
    '20.7.2 6:16 AM (125.129.xxx.91)

    전세금 한번 올리지 않고 6년인가 살았어요.
    나가는 날 고모라는 여자가 와서는 하는 말이
    전세금 안 올려서 애가 돈을 못 모았다네요.

    내 평생 가장 잊을 수 없는 말 중 하나에요.
    그지같은 인간들 많습니다. 그러면서 뭐 깎아달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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