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료가 승진하는데 평정심을 같게 해주세요.

찌질이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20-07-01 21:45:00
저보다 늦게 들어왔구 일은 제가 더 많이 해요.
근데 이사람이 점수가 좋더라구요.
학연지연이 좀 넓어서인지..
조만간 승진인사가 있을예정인데 이사람이 승진할거 같아요.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배가 아파서 맘껏 축하한다 못할거 같네요.
아이고 배야~
평정심을 어떻게 갖아야 하나요?ㅠㅠ
전 아마도 2년은 걸릴거 같아요.
IP : 49.170.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7.1 9:48 PM (119.70.xxx.44)

    나만의 타이밍이 있을것이다 생각하세요(지금 제가 저한테 하는 말.ㅜㅜ)

    아직 내 전성기는 안왔다...이렇게(이것도 나한테 요즘 하는 말)

    쿵푸팬더1을 보고 제일 많이 느낀게 이란 단어였어요. 평정심이 흐트러지니 불꽃한방이 안되고... 겨우 평정심을 찾아 엔딩을 하는 팬더를 보고.인생에서 중요한건 덤덤한 평정이구나 그리고 내 시간을 찿아가는 것.

  • 2.
    '20.7.1 10:00 PM (59.10.xxx.135)

    원글님~~화이팅!
    난 길게 갈 거야 라고 생각하세요.
    이렇게 툭 터놓는 거 보니 잘 이겨 낼 겁니다.

  • 3. ....
    '20.7.1 10:01 PM (182.217.xxx.115)

    속상하시죠..당연히. 사람인지라.
    근데 저희 남편도 승진에선 늦었지만
    꾸준히 열심히 다니다보니 좋은 날도 오더라구요.

    몇 일간만 속상해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원글님한테 좋은 소식들이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홧팅!!!입니다.

  • 4. ...
    '20.7.1 10:01 PM (218.144.xxx.60)

    좀 아픈 말씀 드릴게요. 일을 내가 더 많이 한다는 건 님의 생각일 지도 몰라요. 같은 일을 하고 사람을 얻는 시간을 더 많이 보낸 동료가 오히려 더 많은 일을 한 거일지도요.
    억울하다 생각하면 나의 발전이 없는데요. 분명히 내가 개선해야 될 이유가 있다라는 지점에서 보면 내가 나아질 지점이 보여요.
    지금까지 해왔던 방법을 고수하시며 더 똑똑해지세요. 여우가 되세요.

  • 5.
    '20.7.1 10:09 PM (124.80.xxx.41)

    ...님 말씀도 맞고 다른 분들말씀도 맞아요
    저도 사회생활 오래하면서 이런저런 경험이 많은데
    본인 능력에 맞게 승진이던 대우던 착착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 회사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더군요
    작은 회사에 친인척이 많은 회사나
    아는 사람들이 직원으로 많이 고용되어 있는
    경우거나 그런 비슷한 경우엔
    능력이나 업무분량 보다도 편파적으로
    인사나 급여가 결정되는 경우도 의외로
    많더라고요

    어느쪽이든 억울해도 내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더군요. 시기를 기다리던지
    평정심을 찾고 나한테 집중해서 발전하던지
    그런게 중요한 거 같아요

    알면서도 마음 다스리기가 참 힘들지만요

  • 6. 그럴때하는말
    '20.7.1 10:31 PM (223.62.xxx.51)

    승진 빠르면 퇴사도 빠를 수 있으니 난 가늘고 길게 간다고.
    예전에 그런말 많이 했어요. 그리고 직급 높아지면 스트레스 더 받아 빨리 늙어요.

  • 7. ...
    '20.7.1 10:43 PM (118.235.xxx.253)

    그 사람이 승진하는게 학연지연이 넓어서 라고 생각하는게 평정심이 안생기는 이유입니다. 저 사람이 나보다 능력이 좋고 성과가 좋고 더 스마트 하다는것을 인정하세요. 그리고 일 많고 적은건 승진과 상관 없어요. 적은 일이라도 결과가 더 좋은게 중요합니다.

  • 8. 인생사
    '20.7.1 10:58 PM (14.40.xxx.74)

    새옹지마라고 생각하세요
    당장 오늘 좋은것이 내일에도 좋으리란 법 없고.
    오늘 나쁘다고 해서 내일도 나쁘라는 건 아니잖아요

  • 9. oo
    '20.7.2 12:17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속상한 님께
    이런 얘기 죄송하고
    유사한 케이스가 아닐 수 있지만
    다양한 시각을 고려한다는 측면에서
    어제 들은 얘기 전하기만 할게요.

    또래 직원 보다
    늦게 입사했고
    어떤 측면에서는 덜 샤프한 면도 있지만
    잔꾀부리지 않고(인간성과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태도에 대해 더 길게 말한 것을 압축했어요)
    일 생기면
    진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승진시키고 키울 생각이다.
    직원들과 얘기해 보니까
    사람 보는 눈이 비슷한 것 같더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762 해외유학생 자녀들,가을엔 대학으로 가나요? 5 어찌 해야 .. 2020/07/02 2,089
1090761 우리 엄마는 왜그랬을까요 쓰신 원글님, 힘내세요. 1 토닥토닥 2020/07/02 1,421
1090760 뛰는 규제에 나는 집값 “지금이라도 사자” 7 2020/07/02 2,025
1090759 급식 꾸러미에 쌀만 있다고 !!!! 25 왜애~~~ 2020/07/02 4,341
1090758 저 병원 가봐야겠죠? 2 ddd 2020/07/02 1,470
1090757 목이 꽉 막힌거 같은 증상 1 뭘까 2020/07/02 1,413
1090756 필요냐 욕구냐 정말 신박하게 정리되네요 ㅇㅇ 2020/07/02 1,164
1090755 민족시인 ** 에 대한 이문열의 소설적 고발 20 ㅓㅓ 2020/07/02 1,661
1090754 쌀 어디 꺼 사서 드시나요? 5 2020/07/02 1,276
1090753 에어프라이어 써보신 분들 추천제품 있으실까요? 4 올스텐 2020/07/02 1,981
1090752 그냥까고 싶은 거죠 5 ㅇㅇ 2020/07/02 823
1090751 하.. 인절미 과자에 중독 된거 같아요.. 9 .. 2020/07/02 2,363
1090750 영영사전 도움 많이 되나요? 1 ㅇㅇ 2020/07/02 515
1090749 못생긴 사람 헤어스타일 11 정원사 2020/07/02 5,097
1090748 3기 신도시는 또 어떻습니까? 23 2020/07/02 3,450
1090747 옷사는데 방향을 잃었어요 도와주세요 2 . . . 2020/07/02 1,288
1090746 휴대폰 통화상태가 안좋은데요 ㅇㅇ 2020/07/02 434
1090745 순재 옹을 보면서... 14 옹옹옹 2020/07/02 4,072
1090744 특목고는 무조건 중2 중3 올a 받아야 하나요? 4 2020/07/02 2,890
1090743 어떻게해야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까요? 6 ? 2020/07/02 1,386
1090742 초등학생입니다 ㅎㅎㅎ 2 ..... 2020/07/02 1,232
1090741 납량특집 : 사실에 입각한 일본 대지진 , 중국 대홍수 6 Spring.. 2020/07/02 2,175
1090740 '美 렘데시비르 싹쓸이'에 세계 황당..WHO ‘공평 분배해야’.. 2 ..... 2020/07/02 1,606
1090739 부동산까페에서 7 ㅇㅇ 2020/07/02 1,974
1090738 6세 남아 새치가 있어요 ㅜㅜ 1 젤리빈 2020/07/02 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