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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시간대에 운전 잘 못하는데....

ㅇㅇ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20-06-29 12:05:31
운전도 잘 못하는데 고집도 세고 거기에 교통흐름까지 못읽으면 최악이네요....


집 거실 창이 동네 골목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있어요

길의 폭은 좌 우에 주차된 차들(거주자 주차) 거의 세워져 있고 중간 중간 한두개 빠져있음

그 안쪽 찻길로 차 두대 오며 가며 하는 그런 구조에요 (마을버스 두대는 못다님)


아침에 첫째 등교 준비하는데 밖이 너무 시끄러운거에요 빵빵대고 난리...

보니 유치원 등원차 큰~~~노란색차 있고 맞은편 차선에서 승용이 한대 있는데 옆에 비어있는 주차공간으로 살짝 붙여주면

지나가는데 전혀 문제 없는데... 이 승용차가 운전을 못하는건지 어쩐건지 꿈쩍을 안해요 ㅠㅠ

그렇게 버티고 있으니 시간은 흐르고 유치원 등원차와 이 승용차 뒤로 차들이 계속 붙고 점점 상황은 꼬이고....

출근 등교 등원시간대이니 다들 얼마나 마음이 바쁘겠어요

승용차는 조금만 후진 해주고 옆으로 붙이면 될것 같은데 운전이 안되는지 같은 자리에서 계속 움직이고 ㅠㅠ 진도는 안나가고 ㅠㅠ

보고있는데 답답하더라구요


운전 좀 미숙하신 분들 아직 초보라 차 흐름 못읽으시는 분들은 가급적 오전 출근 퇴근시간대는 
복잡한 길 말고 한적한 길로 다니는게 서로를 위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 승용차도 얼마나 손에서 땀이 났을까 싶더란.... (아닌가? ㅋㅋㅋ)


결국 차들이 계속 붙으니 승용차가 뒤로 빼서 바로 옆에 있던 주차구역으로 차를 넣긴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가끔 저는 제가 양보 안해줘도 될 상황인데 양보해주면 더 빨리 지나갈수 있을때 걍 양보하거든요
원래 양보는 운전 실력 더 좋은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그쵸? ㅋㅋㅋㅋ


IP : 61.72.xxx.2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20.6.29 12:22 PM (14.50.xxx.31)

    저 초보인데 그 차가 감정이입되네요.
    초보라도 출근길이라 어쩔수없이 나왔나싶구요.
    진땀 났겠어요. 그 운전자.

  • 2. 원글
    '20.6.29 12:30 PM (61.72.xxx.229)

    그길이 좌우에 거주가 주차가 있고 마을버스가 다니는 길이라 저는 운전 잘해도 바쁠땐 그 길로 안가요
    바로 옆은 아니지만 마을버스 노선 아니고 거주가 주차 없는 한적한 길 있거든요
    그 승용차 운전자도 특별한 일이 있어서 그 길로 온거겠지만 암튼.... 저도 감정이입이 되서 ㅋㅋ 가서 대신 차 빼주고 싶었다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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