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바로 사는게 뭘까요
주변에 바람피는사람 진짜 많아요
니주변만 그래..라고하기엔 아주 가까운 사람부터 건너 또 건너 너무 많아요
배우자때문에 인생 억울하고 슬펐는데
바람피움으로 인해서 본인 인생 덜 억울하고 보상받는 느낌이래요
그래서 가족들에게도 더 너그럽고 그래서 사이도 더 좋구요
그건 본인이 그런 성격이지 배우자가 힘들게 한다고 다 그러냐
왜 그걸 남 핑겨대냐 그랬었거든요
전 모르겠어요.. 하라고해도 못할 너무 모범생스타일인 저 스스로 내자신이 그런다는 용납을 못하는 성격이에요
그냥 뭐 배우고 뭘하면 좋을까..책보고 애들이 어리니 애들 어떻게 잘 키울까
오늘은 뭐 맛있는거 해줄까..애들 크는것만봐도 너무 좋고...
공부하던거 있어서 틈틈이하며 성실하게 인생 살고있었는데...
근데 남편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잘 놀다가 딱 걸렸네요
앞으로는 안그런다지만 되돌아보니 결혼후부터 거짓말도 참 많이했고..
이번에도 거짓말 많이했고...믿을수가 없어요
차라리 몰랐으면 모르고 살았으면.. 아무일없었을텐데..
제가 알게되었으니 문제가 된거고...당장 어떻게 할수도없는데 차라리 모르는게 나을뻔했단 생각도했어요
알아서 문제가 된건가... 모르면 문제가 아닌데...
바람피우는것도 배우자가 모르면 문제가 아니죠... 모르고 즐겁게 산다면
본인도 배우자도 서로 좋은거겠죠...
그러면 올바로 사는게 뭘까 싶어요... 서로를 속이고 나는 나대로 즐겁고
즐거운 나로인해 배우자도 즐거우면..좋은 인생인건지...
모르겠네요.. 그냥...슬퍼요...
저 열심히 살았는데...잘 못 산것같아요..죄송해요 이런 뒤죽박죽글
어디다가 얘기도 못하고 너무 답답해서요...
1. ㅇㅇ
'20.6.27 2:08 AM (117.111.xxx.6) - 삭제된댓글제가 대신해드릴께요.
야 이 개새끼야2. 아아
'20.6.27 2:47 AM (211.57.xxx.44)얼마나 힘드실까요
저도 겪어본지라
그냥 지나갈수없네요
,또 얼마나 오랜동안 힘드실까요,,,,,,,ㅜ ㅠ3. ..
'20.6.27 2:49 AM (223.38.xxx.10)페어플레이하지 않은 계약상대에게
속아서 힘드신 거니
가치관 문제까지 가지 않으셔도 돼요
일단 화난 건 어디에든 화내고 지나가세요
억울하니까요4. ......
'20.6.27 3:03 AM (180.66.xxx.92)직업상 남자동료 많은 직업군인데 .. 친구와 애인사이의 어디쯤인 관계... 흔하고.. 그 지점 잘 활용해 잘나가고 즐겁게 살고 ... 저는 못하지만 좋아 보였어요 ...어느 환경이건 타고난대로..뭐 그런거같아요
5. 잘 살려면
'20.6.27 4:49 AM (211.219.xxx.63)많은 것을 알아야 하지만
좋은 사람 볼줄 아는법
그런 사람 만나 결혼하는 법
이것을 실패하면
그 다음은 많은 노력을 해도 이려운 경우가 많죠6. 나를 보호하며
'20.6.27 7:16 AM (110.12.xxx.4)타인도 지키는게 잘사는 방법이라 생각하는 1인
내욕심때문에 사람에게 붙지 않겠다는7. ...
'20.6.27 8:12 AM (27.100.xxx.120)남편 잘못인데 왜 원글이 인생 잘 못 산 게 되나요? 남편이 인생 잘 못 산거죠.
음주운전에 사고 당한 것도 피해자 잘못인가요?8. 아니
'20.6.27 9:06 AM (121.134.xxx.9)근데 어느 지역 어떤 사람들속에 계시기에
그리 주변에 바람피는 사람이 많대요??
이사해보세요ㅠㅠ9. 선택
'20.6.27 1:04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올바르고 올바르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에 따라 나이에 따라 변하는 가치관의 문제일거에요.
나는 여전하지만 상대는 변했을때
같이 살아야할 이유가 있느냐 없느냐의 단순한 선택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