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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교생활 불성실한 거 그냥 냅두시나요?

고1맘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20-06-25 13:31:08
학교 적응 못하고 있고 공부에 전혀 관심없어 하는거 알고 있어요. 공부보다 다른 일을 찾아보게 하려고 요리학원도 등록시켜줄까 하고 있고, 이번 중간고사 결과도 전혀 언급도 안하고 있습니다.

여기 오기까지도 나름 많은 마음고생도 있었구요.

학교를 가면 차라리 그냥 냅둘텐데 코로나로 학교를 별로 안가니 애의 불성실함이 도드라져서 미워지네요. 온라인 수업 안들었으니 지금 바로 수료해라 안내문자오고, 애랑 연락이 안된다고 담임선생님한테 연락오고.. 정작 전화하면 받지도 않고 (자고 있거나 깨어있어도 지한테 불리한 일로 전화하니 일부러 안받아요) 짜증나네요.

직장맘이라 옆에서 깨울수도 없고 애꿎은 동생만 누나 깨우느라 바빠요.
공부는 못해도 일단 꼭 해야하는 학교생활은 챙겨서 했음 하는데, 참 이마저도 왜이리 어려운가요.

저희 부부 다 모자람 없이 스스로 알아서 큰 케이스라 정말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ㅠ
IP : 223.39.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25 2:48 PM (180.81.xxx.144)

    자식은 내 마음대로 안되지요. 자식이 엇나갈수록 부모 마음은 무겁기만 하지요.
    일단은 아이 마음을 읽어줄 필요가 있고 회피의 근원이 무엇인지 잘 샆펴보셔야 할거예요.
    무엇보다 정신의학적으로 이상이 없는지 알 필요는 있을듯 합니다.
    청소년기에 증상이 발현되기도 하거든요.
    그것이 아니라면 아이와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죠.
    요즘은 위탁으로 교육해주고 그것을 학교 출결로 인정해줍니다. 미용,제빵, 자동차정비, 등등 많이 있어요.
    학교 진로 담당 선생님을 통해 위탁시설을 알아보세요.
    또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시에는 위기학생들을 위해 학업숙려제도가 있습니다.
    그것을 이용하여 출결에 대한 부담을 덜며 보다 현명하게 힘든 시기를 극복해 갈 수 있어요.
    어머님께서 힘내시고...아이를 편안하게 잘 이끌어주시기 바래요.

  • 2. 토닥
    '20.6.25 2:54 PM (27.177.xxx.80) - 삭제된댓글

    학교 적응을 못 하니 본인이 제일 괴롭겠죠.
    저희 아이도 비슷해요.
    온라인수업하는 한주는 밤낮이 바뀌어서
    아침에 맨날 늦잠자고
    선생님께 연락오고.
    저도 밖에서 일하다가
    선생님 연락만 오면 심장이 벌렁벌렁.

    아침에 출근하면서 아이 깨우고
    자가진단체크하라 하고 나오고,
    수업은 어차피 접속만 해 놓고
    딴짓해도 모르니까
    접속해 놓고 하고 싶은거 하라 하고.
    꼭 해야할 일만 하고
    선생님한테 연락 안 오면
    그것만도 고맙다 하고,
    칭찬해 줬어요.
    공부는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는데
    학교에서 연락은 덜 오네요.
    원글님도 짜증나고 미운마음 다잡고
    아주 기본적인거부터 하나씩 하게하면서
    따라와주면 고맙다 잘했다 칭찬해주면서
    아이랑 사이좋게 지내도록 해 보시라 하고 싶어요.
    어쩌겠어요.
    미우나 고우나 내 자식이고,
    내가 품어주는 수밖에요.

  • 3. 저희애랑비슷
    '20.6.25 4:54 PM (14.33.xxx.174)

    저도 성실하지 못한 태도, 알아서 스스로 못하는 태도에 화가 많이나더라구요.
    고2인데 새벽 5시에 자고 오후 2시에 일어나고... 온라인수업 초창기 담임쌤이랑,교과쌤한테 연락도 자주오고..
    중딩동생은 누나깨운다고 정신없고.. 저희애도 역시나 전화안받구요.

    저도 직장맘이라 어떻게 해줄수가 없어서... 홈카메라 사서 설치했어요.
    양방향 소리가 나니깐, 그걸로 애 깨워서 숙제하라고 하고 나름 잔소리해서 출석만 제대로 시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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