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남자아이고 눈치빠른 스타일이에요
어제 할말이 있다며
피아노 선생님이 어제 기분이 안좋은거 같았다
오자마자 연습량 줘서 연습하는데
선생님은 앉아서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고
연습시간 맞추고 레슨받으려고
선생님 피아노에 앉았는데
선생님이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었다네요
자기 앉아있는걸 아셨을텐데 조금 기다리다가
아이가 선생님 불렀는데
옆에 오셔서 아이보고 쳐봐 하고는 또 핸드폰만 보고 중간중간 틀리면 계이름 틀렸다
다시해봐 이런정도 지도만 해주셨나봐요
아이는 자기를 무시하는거 같고 기분이 나빴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원아들이 많이 줄어서
선생님도 힘드셔서 어제는 그랬을거야 하고 넘어갔는데
한두번이 아니였던거 같아서 속상하네요
배운지 얼마 안되서 체르니100치고 체르니30맞출때 까지만 다녀야지 했는데
찜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