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렵네요..
저에게 친구 A와 친구 B가 있어요
종교안에서 만난 친구들이고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친구들입니다
친구 A는 동네에서 신망이 아주 높아요
입 무겁기로 소문이 나 있고 성품이며 남편이며 모든것들이 아주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어느날부터 친구 B와 다른 D라는 언니가 몇개월에 걸쳐 제 남편이
같이하는 운동을 일요일 오후마다 매주 했어요
그래서 저는 친구 A에게 B와 D라는 언니는 왜 매주 그 모임에서
운동을 같이하는지 모르겠다.
신경쓰이고 기분이 안좋다라고 했는데,
친구 A가 친구B와 감정싸움을 하면서 내가 했던 이야기들을
주제로 아주 신랄하게 친구 B를 비난하고 모욕을주어
친구B가 운동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활동을 중단하겠다 선언할정도로 감정의 골이 깊어졌어요
당연히 친구 B는 친구 A가 했던 폭언들이 모두 내 입에서 나온말인줄 알고 있고요
(벌써 몇달의 시간이 흘러 저는 자세한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고요)
저는 당연히 내가 했던 말들은 뒷담화 정도라 생각하고 있고
그냥 조금 조심했으면 좋겠다 정도의 표현이었기에
그 싸움은 A와 B의 감정싸움이라 생각되어 관여하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친구 A가 계속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오지랍이 넓어 다른사람 문제를 대변하다 이 사단이 났다고 이야기 하고 다닌답니다.
결론은 주변 모든사람들 특히나 종교안에 있는 사람들이 저를 남편을 못믿어
주변사람들 싸움이나 시키는 나쁜여자가 되어 있는겁니다
이제와서 내가 무슨 말을 한들 내 말을 누가 들어주겠나 싶어
말하기도 싫고 어쨌든 내가 자초한 말이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이런 뒤통수 맞는 일도 있어 참 사는게 힘들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