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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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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이 갑인 병원

환자인권 조회수 : 3,991
작성일 : 2020-06-22 09:09:36
아빠가 몸 한쪽이 불편하셔서 재활병원에 계시는데 통합간병실에 계세요. 간병인이 병실한군데서 5명을 돌보는 그런 시스템이에요. 그런데 간병인이 아빠를 왕따시키고 식사나오면 아빠챙겨드리지도 않고 소리지르고 그런가봐요. 간병인의 왕따로 인해 식사도 김치만 드셔서 살이 일주일에 3키로씩 빠지고 있어요. 스트레스로 잇몸도 내려앉으셨구요. 메인 스테이션에 이야기해도 알겟다고만 하고 별다른 조치가 없어요. 코로나 때문에 방문도 허용이 안되는데 보호자로서 가슴이 미어터지네요. 이문제 해결하기 위해 제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병원 옮기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IP : 175.223.xxx.24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20.6.22 9:10 AM (61.101.xxx.94)

    다른병실 바꺼달라 해보세요

  • 2.
    '20.6.22 9:12 AM (223.33.xxx.123)

    병실 옮기고 개인 간병 쓰셔야 할거예요

  • 3. 진짜
    '20.6.22 9:12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왜 그지랄이래요 속상하게...
    그런데 울친구보면 어머니가 요양병원 계시는데 한달에한번씩
    공동간병인에게 10만원씩 준대요
    그러면 확실히 대접이 다르대요
    그사람도 그걸 노리는건 아닐까요?

  • 4. ㅡㅡ.
    '20.6.22 9:15 AM (70.106.xxx.240)

    병실 옮기는 수밖에 없어요
    어딜가나 간병인들이 갑이라서..

  • 5.
    '20.6.22 9:15 AM (49.165.xxx.219)

    간병인이 다 갑이에요
    아버님이 참고 간병인에게 협조해야돼요
    시설좋은곳은 1년대기이고
    돈이 있으면 조선족간병인 쓰는거죠
    돈없으면 순응해야해요
    저희아버님 부자셔서 1인간병인 썼는데도
    명절엔 휴식하시라고하고
    그마저도 관두면 자식들이 다들 하기싫어했어요
    80억대부자셨는데도 다소용없어요

  • 6.
    '20.6.22 9:17 A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통합 간병이 좀 그래요
    그분들 힘든 것 이해하는데 조금만 맘에 안들면 바로 보호자한테 뭐라 하고...
    돈들더라도 1인 간병밖에 방법 없더군요-.-

  • 7. 환자인권
    '20.6.22 9:17 AM (175.223.xxx.244)

    개인간병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어쩔수없이 통합간병하게 되었어요. 병원만 허용해준다면 개인간병 벌써 했겠죠ㅠ

  • 8. ㅡㅡㅡ
    '20.6.22 9:20 AM (70.106.xxx.240)

    다른곳 알아보시거나.
    데리고 나오시거나요
    이게 진짜 간병인들이 갑이에요

  • 9.
    '20.6.22 9:24 A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그러시군요
    여튼 통합 간병인들한테는 기대를 마세요
    밥이라도 갖다 주면 다행이예요
    어찌나 퉁명스럽던지 코로나 전이었는데 병실도
    거의 들여다 보지도 않아요
    그 실체를 보니 통합 간병은 몸 제대로 움직이는
    사람이나 들어 가야 하는 곳인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 10. 아마
    '20.6.22 9:28 AM (182.224.xxx.120)

    아버님이 까다롭게 구시거나 간병인 비위를 거슬리게 하셨을것같아요. ㅡ.ㅡ;;
    저도 요양병원에서 실습했을때 보니
    정말 외국인 간병인들...돈에 좌우되는거 넘 슬프더라구요
    아주 환자성격이 별나더라도 가족이 자주찾아오거나 따로 돈 챙겨주고
    간병인을 위한 음식 따로 사오고 하니 잘해주고
    아무리 성격순한 어르신들도 가족이 안찾아오거나 따로 주는거 없으면
    홀대하더군요.
    요즘 요양병원들도 다 환자들이 돈줄이라서 다른곳으로 옮기는거 싫어하니
    옮긴다고 얘기하고 그래도 그러면 진짜 알아보세요
    그리고 그 간호사들에게 얘기하지마시고
    간호과장이나 업무과장같은분한테 직접 찾아가서 얘기하세요

  • 11. ...
    '20.6.22 9:44 AM (106.101.xxx.218) - 삭제된댓글

    82엔 간병인 편인 댓글이 많이 달리던데요(힘든일하는 약자라 생각해서인지)

    실제로는 간병인들 갑질 장난 아니예요.
    특히 조선족 간병인들의 카르텔.

    재활병원 많고 많은데 다른데로 옮기시거나 간호부에 증거 예시 들어서 강력히 말씀해보세요.
    간병인 유세를 시정하지 않는 병원이라고 민원넣겠다구요.

  • 12. 중국인
    '20.6.22 9:49 AM (223.39.xxx.178) - 삭제된댓글

    중국인인가요?ㅜ
    월급 주는데 한달에 한번씩 뭐 주는 버릇 들인 우리나라 사람 특성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네요.
    금품근절을 왜안해요??. 가족과 떨어져서 기약없이 생활하느라 몸도 마음도 힘든데 다른 보호자들의 저런 금품상납으로 상처받는데요.
    이사 할때도 보면 잘해달라고 점심값ㅠ주고 뭐사다 주고 간식주고 왜하냐고요?
    그거 받아 먹어버릇 하니 안주면 손버릇 나빠지고 물건 함부로 다뤄요. 걍 시세대로 그들의 금액만 주면 되는 겁니다.
    우리민족 자체가 늘 남보다 더 남보다 더 내꺼만 특별히 이런 문화가 있는데 참 비굴하고 남에게 상처주는 문화에요.
    그게 바로 왕따의 기초가 되는 거잖아요.

    유치원 처럼 cctv 방방마다 달아서 보호자가 볼수있게 법으로 지정해야 보호자도 맘을 놓을텐데~

  • 13. 환자인권
    '20.6.22 9:49 AM (175.223.xxx.244)

    민원은 어디에 넣는거에요?

  • 14. . . .
    '20.6.22 9:56 AM (58.234.xxx.126)

    먼저 그병원 원무과에 항의하세요
    간병인 갑질에 대해..

    간호과보다는요.,

  • 15. . . ..
    '20.6.22 9:58 AM (58.234.xxx.126)

    원무과 수장?이나 원장에게 직접 항의하세요..

    그래도 시정이 안되면 다른기관 다른병원 알아보세요

  • 16.
    '20.6.22 9:59 AM (211.214.xxx.203)

    간호부장이나 담당의사한테 항의하세요. 안되면 병원옮기시고요. 재활병원은 요양병원과 달리 면회 되잖아요. 자주 찾아뵙고 해야지요.
    돈 줘봤는데 일주일있다가 그간병인이 짤렸어요. 환자들한테 막대해서 짤랐대요 ㅠㅠ 그후로 돈 안주고 환자 간식 가져갈때 간병인것도 챙기는 정도만 하고 있어요

  • 17. ..
    '20.6.22 10:04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항의할 때 두리뭉실하게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잘못을 지적해요.
    그리고 간병인비 환불해달라고 진상을 떨어야 좀 들어주는 척 할 겁니다.
    진상들이 왜 다짜고짜 소리부터 지르냐면 한국에선 그런 식의 대응이 아직도 먹히거든요.

  • 18.
    '20.6.22 10:10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알아요.
    착하신분은 그나마 괜찮으셨는데
    한분은 어찌나ㅠ
    맘아프네요ㅠ

  • 19. ***
    '20.6.22 10:13 AM (211.207.xxx.10)

    원글님

    혹시 아버님 성격이 어떤지요

    다른 환자들분의 그 간병인에 대한

    평가는?

    만얀 아버님한테만 그런거라면

    간병인이 바뀌어도 또 그럴 확률이

    높지않을지

    저희는 아버지가 엄청 성격이

    힘든 성격이라 ㅠㅠ 가족들도 힘든지라

    엄마가 간식 넉넉히 해갔고

    가끔 담팻값 정도 드렸어요

    우리가 못하닌깐 맡기는거고

    또한 그 월급에 님은 할 수있나요

    그냥 님가족이 자주 찾아가서

    보호자가 보고 있다 인식시켜줘야해요

    어떠한 간병인을 두던

    무조건 보호자가 거의 들락거려야

    환자 무시 못해요

  • 20. ㅡㅡㅡ
    '20.6.22 10:20 AM (1.245.xxx.156)


    간병인, 보호자
    두입장이 되어본 사람 인데
    솔직히 양쪽얘기 들어보고
    앞뒤 상황 직접 봐야 판단이 될듯해요
    어쨋건 두사람 넘 맞지않는 상황이니
    바꾸긴 해야겠네요

  • 21. 그냥
    '20.6.22 10:36 AM (119.70.xxx.4)

    일반병동으로 옮기고 간병인 쓰든지 가족들이 맡아서 간병하든지 하세요.
    통합 간병실에 들어가신 자체가 운신이 자유로운 환자라는 뜻인데 개인적으로 간병하는 것도 가능할 듯 해요.
    저는 통합간병실 못 들어가시는 중병중인 아버지를 간병하고 있는데 기저귀 케어 시작되면서 헬게이트 열립니다. 그 전 단계시라면 형제자매끼리 잘 의논 하셔서 간병인을 고용하시든 당번을 정해서 하시든. 굿럭!

  • 22. ㅈㄴㄷ
    '20.6.22 10:41 AM (110.70.xxx.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암병동에서 보니까
    연로한 환자들이 쌍욕을 하고
    어린 간호사들은 아이 다루듯 얼르고
    그런 풍경을 봤는데
    아프니까 성질나는건 이해하지만
    이상한 노인들을 보니
    간호사나 간병인이나 나름 애환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한강에서 뺨맞고 종로에서 화푼다고
    아마 다른 환자들에게 당한 수모를
    원글님부모님 같은 선량한 환자에게 푸는것일수도 있어요 억울하죠
    서로서로 긍정적으로 지내야 하는데
    누군가 성내거나 화를 내면 도미노처럼
    번지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제가본 일면이니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 23. ...
    '20.6.22 12:30 PM (223.38.xxx.200)

    간병인이 아빠를 왕따시키고 식사나오면 아빠챙겨드리지도 않고 소리지르고 그런가봐요. 

    ㅡㅡㅡㅡㅡ
    이걸 다 핸드폰 영상으로 자세히 찍어두라 하세요
    아님 공폰이라도 하나 갖다드리던가요
    증거가 있으면 병원측에서도 움직이겠죠
    인터넷에 올리기라도 할까봐 신경쓸거에요

  • 24. 나이키
    '20.6.22 1:00 PM (121.141.xxx.10) - 삭제된댓글

    돈 받는거 좋아하고 앞뒤 다른 간병인은 다시는 병실에 발도 못 붙이게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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