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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세, 백근녀 다이어트 중간정산 합니다

오야르 조회수 : 3,506
작성일 : 2020-06-21 03:45:20
일전에 코로나 확찐자로 너무 슬프다고 다이어트 할꺼라고
혼자 글쓰고 갔었어요
그로부터 삼주 됐습니다

그 삼주간 3kg빠져 총 6kg, 오늘 62.5킬로더라구요
(키 166입니다, 39세)

전 원래 63까진 잘 빠져요..
62.5 내려오는데 젤 힘들어요 ㅠㅠ

엉망으로 먹던 식단을 규칙적으로 무언가 넣어준다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눈뜨면
아침 방탄커피, 사과, 아몬드, 계란
점심은 일반식인데 밥은 세숟가락 정도 반찬 적당히
저녁은 방울토마토 닭가슴살 계란 같은걸 쌈싸먹엇어요 ㅋㅋ 너무 고열량식 먹고 싶을 땐 삼겹살 먹구요

그리고
안하던 운동을 했습니다
점심 먹기전 40분간
스쿼트 100개 상하체 나누어서 3세트 자전거나 트레이트밀 10분 정도
짧은 시간이라 쉬지않고 했습니다 (유산소 개념 빠르고 가볍게)
젊었을적에 PT를 3년 정도 꾸준히 받았어서 그때 기억살려
아침에 출근하면서 메모장에 할 운동을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하에 착착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틈틈히 어깨 내리는 스트레칭과
종아리,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얼굴 처지는거 싫어서ㅠㅠ 콜라겐도 먹고
머릿털 빠질까바 비오틴도 먹고..
(우리직원이 하루종일 먹다 끝나는거 아니냐구 ㅋㅋ)

확실히 나이먹고 급살빼니 얼굴이 축축 처지는데
이건 나중에 시술로 채울라구요 살빼는게 먼저라..

목표는 56킬로!!
아직 6.5남았습니다 ㅠㅠ
12월까지.... 천천히 해보렵니다
내년엔 예뻐지겠지요....

굽은 등, 올라온 승모근 둔하고 아픈 채로 40대를 맞이하기 싫어
시작한 일인데
간만에 운동하니 너무 재미있어서
목표를 두고합니다

운동 3주차
빠진 무게의 말단으로부터 라인이 정리되는게
조금씩 보입니다

올여름 민소매는 불가능하겠지만
앉을 때 가방으로 뱃살을 가리진 않아도 될것 같아요

또 중간 정산 하겠습니다

IP : 116.39.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21 3:52 AM (210.99.xxx.244)

    다이어트는 가족식사가 제일 문제인거같아요 따로 준비해야하니

  • 2. 음....
    '20.6.21 4:41 AM (116.39.xxx.147)

    원래 준비하던 식사 메뉴에 항상 단백질류가 있었어서 괜찮아요
    밥대신 두부나 쌈류를 먹는다고 생각하시면되요
    원래 싱겁게 먹어서요..

  • 3. 화이팅!!!
    '20.6.21 7:05 AM (211.36.xxx.158)

    자주 올려주세요...

  • 4. ..
    '20.6.21 8:43 A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예뻐영~^^

  • 5.
    '20.6.21 11:09 AM (1.229.xxx.65)

    축하해요~^^
    나도 아직500그램 왔다갔다하는
    6키로 뺏어요
    목표는 5키로 더~
    연말까지 꼭 빼고 말리라 하는데
    넘 힘들어요 유혹들이~
    주 이삼일 걷기 운동하고
    식단 조절 하고 있어요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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