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잊으려고 노력하고 시간이 지나서 옅어졌다 생각했는데도
문뜬 아무때 불쑥 갑자기 비슷한 상황 아니 반대상황이 오면
선명하게 다시 생각나 그때의 내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서
여전히 아프네요
그아픔이 예전의 그때는 아닐지라도 그때의 그슬픈감정이 아직도 느껴지고 내모습들이 내가 가졌던 감정들이 다시 느껴저는데
그렇다고 당시처럼 울고 불고는 하지 않더라도 가여운 내가 참 안됐어요
지금 행복하니 그런 옛날의 모습들도 빨리 잊고 싶은데 참 안되네요
어찌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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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
마음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20-06-20 23:11:05
IP : 112.154.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건
'20.6.20 11:15 PM (118.32.xxx.78)님이 자신의 영혼을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상처를 보듬고 자신을 보호하는 기제입니다.
깊은 상처는 평생을 갈 것입니다. 생각나더라도 거부하지 마시고 바라보세요..
죽을 때까지 생각나더라도, 아팠던 일을 잊을수가 있나요?
잊어버리면 '아픔'이 자기를 잊었다고 슬퍼할 것입니다. 그게 삶이라고 생각합니다.2. 윗님
'20.6.20 11:17 PM (112.154.xxx.39)님 글 너무 좋으네요
아픔이 자신을 잊었다고 슬퍼할거리니 ㅠㅠ 거부하지 않고 평생 같이..그게 삶 맞네요
덕분에 마음 안정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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