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 인간관계가 다 필요에 의한거 아닌가요?

99 조회수 : 3,708
작성일 : 2020-06-20 22:46:50
그게 물질적인 것, 눈에 보이는 것일 때 속물같아 보이지만

사실 연인도 친구도 눈에 안보이는 가치를 충족하기 위함이잖아요.

예를 들면 안정감이라든지 사회적인 친밀감 외로움 해소 같은 것이요.

연인도 남자가 물질적으로 다 부담하면 여자를 욕하는데 여자가 강요하지

않은 이상 정신적으로나 성적으로나 물질적인것 외 남자가 필요한 걸 줬겠죠?

모든 인간관계가 다 이렇지 않은가요? 제가 삐딱한건지..
IP : 122.37.xxx.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0 10:56 PM (223.62.xxx.189)

    전 안 그랬어요
    학교 다닐 때 왕따당한 친구들 챙겨주고 장애 있는 동생 챙겨주고 가정환경 어려운 남친 때문에 좋은 조건의 남자들 다 거절했는데 결과적으로 이용만 당했어요
    그래도 원글님은 너무 극단적이에요
    우울증 있으신지도..

  • 2. 크리스티나7
    '20.6.20 11:01 PM (121.165.xxx.46)

    사람마다 다르죠
    근데 요즘 점점 그래져요. 인정합니다.

  • 3. 한번도
    '20.6.20 11:16 PM (49.196.xxx.47) - 삭제된댓글

    정말 솔직히 필요해서 의도적으로 다가간적 단 한번도 없었어요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것도 몰랐고요. 최근까지...
    우연히 동네에서 알게된 이웃언니가 그런얘기를해서 속으로 깜짝 놀랐어요
    그 얘기 들은후론 누군가의 호의가 단순한 호의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좀 멈칫하게 될만큼 좀 충격적이었어요

  • 4.
    '20.6.20 11:21 PM (220.117.xxx.241)

    그렇게되요
    하나라도 주고받는게 없는관계는 유지가 안되요

  • 5. 누굴
    '20.6.20 11:27 PM (110.12.xxx.4)

    챙겨주는것도 결국은 자기를위한 오지랍이랍니다.
    자기마음 편하자고
    죄채감을 씻기위한

    저는 누가 맞으면 112에 신고는 합니다.

  • 6. ..
    '20.6.20 11:35 PM (223.62.xxx.147)

    첫 댓글 썼는데 저도 바뀌어야 할까요?
    관계에 그닥 의미를 안 두고 살긴 해요
    보면 보고 아니면 말고 자주 보긴 싫고 가끔 한 번 씩 보면 좋고

  • 7. 공감해요
    '20.6.20 11:49 PM (218.48.xxx.98)

    전 생각해보니 원글님말대로 살아온거더라구요
    인간관계가 넓지도않지만 그나마 나에게 이익될만한 사람만 옆에 두고있네요

  • 8. 맞아요
    '20.6.21 1:08 AM (73.147.xxx.56)

    무형, 유형의 것을 주고 받죠
    그 균형이 안맞으면 갈등이 생기는거고요
    인간 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가 다 그래요
    시민과 정부, 법과 개인, 부모와 자식, 개와 나, 멸종위기종과 경제

    근데 삐딱할까 걱정은 왜 했어요? ㅋㅋㅋ 무슨 못할말 한것도 아닌데

  • 9. 부모와
    '20.6.21 4:35 AM (125.134.xxx.38)

    자식도 한만큼 받을려는 심리 있더라구요

    부모도 그런데 남이야 말할것도 없구요

    공공의 목적을 위해 모였는데 날 이용하는 사람은

    오래된 지인이지만 인연 끊었습니다

    다신 안보고싶어요

  • 10. ....
    '20.6.21 5:57 AM (39.124.xxx.77)

    맞아요..
    주고받는게 꼭 유형의 것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왜 그런 남자를 만나냐는 소리 듣는 여자들도 사실은 자신의 결핍을 알게 모르게 채워줘서 그런거죠
    그렇게 채우면 안되는거지만요.. 안타깝게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472 탄 숭늉의 효과 19:07:43 43
1691471 지금 조선일보와 기득권이 가장 두려워하는것 by 장인수기자 1 ........ 19:04:43 97
1691470 당근할때 선입금? 물건확인후 입금? ... 19:03:05 38
1691469 유튜브로 돈 벌기 ll 19:02:45 99
1691468 김명신 현재 밖으로 싸돌아 다니고 있답니다 5 2찍개독은하.. 19:01:46 447
1691467 용산에서 탄핵반대집회 행렬 ... 18:57:02 194
1691466 시대착오적 통치행위론을 규탄 2 ㅅㅅ 18:56:00 78
1691465 40중반에 안경 안쓰는 법 1 ㆍㆍ 18:50:33 389
1691464 나영석 봉준호 미키 17 홍보 인터뷰 귀여워요 1 오오 18:47:34 289
1691463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권력인가, 신앙인가 / 극우의 선봉.. 3 같이봅시다 .. 18:43:36 123
1691462 '아이 셋 키워야 해서'…입대 거부한 30대 항소심서 집행유예 7 ........ 18:42:22 1,032
1691461 송탄사시는분들 ... 18:41:29 138
1691460 이마트/홈플 세일 오프라인 온라인 같아요? 2 ㅓㅏ 18:36:27 501
1691459 영화 색계는 두 배우의 눈빛연기가 정사씬을 압도하고도 남는군요 1 ........ 18:35:11 834
1691458 넘 귀찮아서 돈까스 배달 시켰어요... 2 18:31:37 607
1691457 맥주반캔 운전 절대 안되겠죠ㅠㅠㅠ 5 ㅠㅠ 18:30:28 840
1691456 채식이 생각만큼 건강식은 아닌가요? 8 ,.. 18:29:15 732
1691455 카톡 프사에 합격증 입학식 욕하는거 19 ... 18:26:45 993
1691454 쫄면시켜서 나왔는데 7 ..... 18:26:39 967
1691453 친구가 일 년만에 연락왔는데요 17 친구란 18:22:32 1,967
1691452 별거 아닌데...한능검 1급 땄어요. 6 ... 18:18:41 673
1691451 언제 제일 외롭던가요? 3 .... 18:16:31 575
1691450 [주간 뉴스타파] 명태균 공천 개입, 이준석은 떳떳한가 3 ........ 18:15:41 578
1691449 자승 스님 자살얘기 들으니 개독도 뭔가 있을것같고 김.. 4 18:12:10 1,718
1691448 인생은 타이밍 같아요 모든 게 때가 있구요 5 gd 18:12:05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