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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폐암 2기...

힘빠진다 조회수 : 4,708
작성일 : 2020-06-19 23:07:21

입원 기다리고 계세요
아직 70이신데... 고생하실끼봐 염려되고

평생을 아버지 미워하면서도
해달라는 거 다 해주며
딸들한테만 아버지 욕하는 엄마는
나 비위 약해서 간병 못한다고...
왜 이런 병까지 걸려서 사람 고생시키냐고
악담을 악담을 ...

참으로 많이 미워한 아버지인데도
걱정이 많이 되네요
엄마는 딸 붙잡고 평생 그렇게 아버지 욕만 하시더니
정말 돌아가실 때까지 하실 모양입니다..

엄마 따라 저는 아버지를 아주 미워해야 하는
같이 욕해야 하는 설정으로 자라났어요

징글징글한데...
앞으로가 더 캄캄하네요
코로나도 무서운데 폐암이라니.....







IP : 121.190.xxx.1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9 11:08 PM (203.175.xxx.236)

    2기면 아주 위험하진 않고 치료 잘 받으심 생존률 오래 가죠ㅜㅜ

  • 2. 2기면
    '20.6.19 11:12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수술하고 치료하면 괜찮아요
    아주 위험하진않아요
    다행이도 2기에 발견하셨네요
    우린 4기라 수술도 못하고 3년째 항암만 하고있어요

  • 3. 어머니
    '20.6.19 11:13 PM (121.154.xxx.40)

    환자 앞에서 너무 하신거 아녜요
    아픈 사람은 얼마나 심란 하실까
    집안 사정을 모르니 뭐라 할수 없습나다만
    서로의 입장이 있겠죠

  • 4. ..
    '20.6.19 11:16 PM (116.39.xxx.162)

    암 걸리신 분은 많이 겁이 나실 거예요.
    짜증내지 마시라고 하세요.
    우리 아빠는 다른 암이었는데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ㅠ.ㅠ

  • 5. ..
    '20.6.19 11:20 PM (125.177.xxx.43)

    70대ㅡ이상은 암환자 흔해요
    수술하고 병원에서 하란대로 하면 되요
    힘들면 입원기간엔 간병인 쓰세요
    친구가 폐암수술했는데 금방 퇴원하고 일상 생활 해요

  • 6. 말기암아버지
    '20.6.19 11:25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전이도 됐었지만 수술 2회 하고 지금은 완치돼서 건강하게 사신 지 15년이 넘었습니다.
    어머니와 자녀들이 정성스럽게 간호했답니다.
    아버지로서의 의무는 다했지만 엄격하기만 해서 자식들과 정은 없었지만 아버지니까 간호를
    하게 되더군요
    낮에는 어머니가 아버지 옆에 계시고 저녁에는 다 직장인인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간호했습니다.
    사위와 며느리는 참여 안시켰습니다.
    간병인을 쓸 수도 있었겠지만 건강하시던 아버지가 처음으로 암으로 아파서 입원한 거라
    어머니와 자식들이 교대로 간호한 겁니다. 노인인 어머니는 저녁에 주무셔야 하니 저녁에는 자식들이
    했습니다.

  • 7. ...
    '20.6.19 11:35 PM (223.38.xxx.29)

    전이되는 거 빨리 발견하셔야 하고
    된다면 약으로 먹는 암치료제 드세요.
    그 약이 비싼 건데 의료보험에 들어가서 싸졌지만
    겹치는 약은 나중에 처방을 못받을 수 있으니 큰 병원에서
    검사 꼭 받으세요.

  • 8. 원글
    '20.6.19 11:56 PM (121.190.xxx.138)

    댓글 감사합니다..

    집안이 화목한 편이 아니고 이럴 때마다
    제가 앞에 나서야 해서
    더 걱정되고 마음이 무겁나봅니다..

    해주신 말씀처럼 치료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 9. 원글
    '20.6.19 11:57 PM (121.190.xxx.138)

    반포 성모병원 입원할 예정이에요
    먹는 암치료제 정보 감사합니다

  • 10. ㅡㅡㅡㅡㅡ
    '20.6.20 2:37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아버님 치료 잘 되시길 바래요.
    엄마한테 한마디 하세요.
    엄마 암 걸리면 지금 엄마가 하는 고대로 해 주겠다고.
    진짜 정떨어져요.

  • 11. 엄마가
    '20.6.20 9:01 AM (124.54.xxx.37)

    아버지 욕할때 막으셔야합니다 그거ㅜ님이 다 고스란히 받아서 님만 다치는거에요 엄마한테 내안에 반쪽은 아버지다 더이상 아버즈 욕하지 말아라 하시고 간병은 배우자인 엄마몫이니 간병인을 쓰더라도 엄마가 매일 와서 보고 주말엔 엄마가 지켜라 선을 그어놓으셔야해요 아버지 아픈데 일상을 못하는건 배우자여야지 자식이 할 일이 아닙니다

  • 12. 윗님
    '20.6.20 11:36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124님 말이 맞죠
    간병은 배우자가 몫
    자녀에게 맡기려는 것은 그냥 이기적, 자기애
    귀찮은 일 피하려는것임
    엄마의 고단수에 휘말리지마세요

    보통,상식적이면 부부 일로
    자녀 마음 무겁게 하는걸 피하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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