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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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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남자가 주도 해야 된다는 말

그냥 조회수 : 6,605
작성일 : 2020-06-18 14:09:59

결혼은 남자가 주도 해야 된다는 말이 뼈때리는다고 하소연 하시는데

거기에는 남자들이 집을 해온다는 기본이 되어 있기에 그래요.

아님 최소한 전세값을 준비하고. 전반적인 비용이 남자들이 많으니 남자들

주도로 휘둘려지죠.


얼마전 다른 사이트에 여자들에게 인터뷰했는데

남자들 결혼 비용은 적어도 3-4억이길 바라면서

자신들 결혼비용은 3-4천으로 적어서 남자들이 흥분한 댓글 쓴 글을 봤어요.

여자들이 아무리 나서도 3-4천 결혼비용으로 결혼이 성립 하겠어요?

이런 분들은 또 월세부터는 죽어도 시작하려 안하죠?


제 친척중 준재벌급이신 분이 계신데

남자친구로 데려온 애가 너무 성격이나 딸에게 잘 하는게 마음에 들어서

(의사 판검사 아님 그냥 서울 중간 정도 같은 학교 선후배라 딸이 훨씬 더 나음)

친척분이 나서서 결혼집 30평대 마련해주고 사돈 어른 만나서 아들 넘 훌륭하게 잘 키우셨는데

그냥 결혼시키자고 하니 성격좋고 고맙다고 아들쪽 어른들은 그냥 좋다고 사돈 맺으심.


아마 결혼이 반반 결혼이거나 여자가 좀 더 내는 결혼이면 여자가 결혼 주도해서 해도

충분히 잘 이루어 져요.



IP : 119.203.xxx.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0.6.18 2:12 PM (175.125.xxx.251)

    여자들이 결혼 못하는 이유 1등이, 남자가 돈이 없어서래요.
    남자들이 왜 잠수이별이나 바람 피고 욕 먹으면서 이별하는 지, 아직 바보들이에요.
    그냥 나 돈 없어 하면 알아서 떨어져 나갈 것을.

  • 2. 원글
    '20.6.18 2:15 PM (119.203.xxx.70)

    ㅎㅎㅎ 그러게 말여요.

  • 3. 어느쪽이든
    '20.6.18 2:16 PM (203.128.xxx.29)

    돈많은 집에서 돈대고 서두르면 다 성사되게 되어 있어요

  • 4. ㅇㅇ
    '20.6.18 2:17 PM (220.121.xxx.170)

    남자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 : 남자가 돈이 없어서
    여자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 : 남자가 돈이 없어서

    이게 가장 많은 경우인건 아직까지도 확실하죠.

  • 5. ㅇㅇㅇ
    '20.6.18 2:18 P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여자가 인물이 딸리는건 몇위예요?
    싸게라도 팔린다는건가?

  • 6. ..
    '20.6.18 2:22 PM (121.158.xxx.233)

    반만 맞죠.
    결혼이 집만으로 되나요?
    남자들 결혼할라치면 빚을 얻어서라도 하는 게
    남자인데 남녀심리를 모르고 집타령하는 글이네요.
    집바라고 결혼결혼 하는 여자들만 있는건 아니라구요.

  • 7. 원글
    '20.6.18 2:22 PM (119.203.xxx.70)

    203님

    네 맞아요. 근데 대부분 결혼비용은 남자들이 최소 전세라도 들 돈이 준비되어야 결혼하려고 하는데 그 돈

    준비되는게 쉽지 않으니 남자들이 주도 되죠. 여자가 전세값 준비하고 결혼하자고 하면 ok 할 남자들

    많을걸요?

  • 8. 결심
    '20.6.18 2:22 PM (175.223.xxx.140)

    연애는 서로 좋으면 되지만
    결혼은 남자가 결심을 해야 진행이 돼요.

    남자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이 여자와 연애는 되지만 결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결혼까지는 안 가죠.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남자가 좀더 이성적이라서
    결혼은 남자가 결심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9. 원글
    '20.6.18 2:24 PM (119.203.xxx.70)

    175님

    남자가 결심한다는게 돈이 준비 된다는 건데 그 돈은 부모돈 자기가 모은 돈 정도가 되어야 되는데

    이성적이지 않을 수가 있나요? 여자가 전세값 준비하거나 집값 준비하고 이성적으로 남자에게 결혼하자고

    하면 웬만한 남자들 또한 ok 할겁니다.

  • 10. 에혀 웃픔
    '20.6.18 2:27 PM (112.167.xxx.92)

    남자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 돈이 읍어서
    여자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 남자가 돈이 읍어서222

    그러나 결혼은 하고 싶어 대다수의 돈 없는 서민 남녀끼리 만나 결혼하는 현실이라는거
    없으면 없는대로 만나는거죠 없는 돈이 갑자기 생길리도 없는 것을

  • 11. 여자들이
    '20.6.18 2:33 PM (211.58.xxx.158)

    남자들이 돈이 없어서 못한다니
    솔직히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사회생활
    먼저하고 교육도 똑같이 받는데
    그냥 시댁에서 해줘야 하나봐요

  • 12. 아니예요
    '20.6.18 2:47 PM (112.165.xxx.120)

    그거 아니예요
    친구 한명은 4년 연애중에 임신했는데... 남자가 미적댔어요
    친구가 월세도 괜찮고 자기 모은돈으로 빌라원룸 살아도 괜찮다했는데도 결국 결혼 못하고 헤어짐.
    다른 친구는 공무원시험 합격하고 같은 직종 남자 소개받았는데
    친구아버지가 전세로 아파트 해주셨어요. 거기 살면 된다고 결혼하자고 했는데 남자가 거부.
    그러다가 결혼 안할거면 헤어지자고... 그렇게 끝냈다가 열달 뒤에 남자 다시 연락와서 결혼했습니다.
    이 경우도 남자가 맘 정해지기 전에는 결혼 못했고, 남자가 마음 딱 정하니 이루어졌어요..

    결혼은 남자가 적극적으로 나서면 수월하게 되는거 맞아요..
    여자가 나서는 경우는 맘상하는 경우 여럿 봤어요ㅠㅠ
    근데 물론 가장 좋은건 둘이 마음 딱~ 맞아서 하는거겠죠 ㅋㅋ

  • 13.
    '20.6.18 2:54 P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

    제친구시누이 40후반에 동갑내기랑 결혼했는데 연봉도 시누가높아 집도 시누가해가 남자는 자기월급으로 취미생활합니다
    남녀가 바뀐거라서그런지
    처가에잘하고 시댁서는20년전 시집 보낸딸처럼 간섭도없고 너무잘해준대요

    그거보고 남녀가 중요한게 아니구나
    돈이 주도권갖는구나싶었어요

    물론 늦게해서 육아할필요가없으니까그렇겠지만요

  • 14. 112님
    '20.6.18 2:55 PM (119.203.xxx.70)

    그건 그 남자들 결혼할 마음이 없는 상태였는듯 하네요. 결국 두번째 남자는 결혼한 셈이네요.

    여자들 또한 마음에 없는 남자인데 돈 때문에 결혼한 케이스 많잖아요. 그때 무조건 좋다고 하나요?

    둘다 결혼할 마음이 있을때 여자든 남자든 한쪽이 돈이 많아서 서두르면 잘되요.

    그게 대부분 남자들이 돈을 준비하는 케이스라서 그렇고요.

    여자가 나서서 맘 상하는 경우는 남자들은 아예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경우인데 여자가 나설때 맘 상하죠.

    반대로 남자가 나서도 여자가 결혼 거부 하는 경우 많아요. 대신 남자가 나서서 결혼할때 강남에 아파트라든

    지 남자 직업이 뛰어나게 좋을때는 자기 감정 숨기고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죠.

  • 15. 에휴
    '20.6.18 3:22 PM (1.209.xxx.21)

    자존심 상하지만 틀린 말은 아닌 것이
    저 제 명의로 아파트도 해갈 수 있고 결혼 준비는 다 갖춰져 있어요
    직업만 좋고 개털인 구 남친한테 결혼하자고 했는데 아직 자기는 더 놀고 싶다며 거절당함 ㅋㅋ

  • 16.
    '20.6.18 3:42 PM (211.227.xxx.207)

    이게 여자같으면 남자 경제력이 있고 괜찮다 싶으면 결혼많이 하는데요.
    남자는 본인이 싫으면 여자가 부자든 뭐든 결혼을 안해요.
    윗분처럼 여자가 준비해와도, 본인이 안내키면 안한다구요.
    그래서,남자가 주도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거죠.

    여자가 돈 다대고 남자가 결혼한경우는 그래도 결혼할 만큼 그 여자한테 애정이 있다는 얘기임.

  • 17. 1209님
    '20.6.18 3:57 PM (119.203.xxx.70)

    구 남친이라고 하니 헤어지신거 맞죠?

    님 가치 몰라주는 사람은 마음 아파도 정리하고 님 가치 알아주는 분 빨리 찾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에요.

    제 친구가 6년 짝사랑에 쫓아다녀서 연애했는데 그 남자가 그렇게 콧대 세우며 거절했어요.
    (6년 동안 졸업논문 레포트 제 친구가 다 써줘서 학점관리 다 해줘는데 그 은공도 모르고)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서 친구가 포기하고 울며 선봤는데 이 남자가 진국.... 정말 제 친구 위해주고 알아줌

    지금 너무 깨볶고 잘 살아요. 가끔 6년 흑역사 이야기 꺼내려고만 하면 민망해 죽을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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