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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영양제, 국가에서 관리해서 전국민이 먹는 게 있나요?

궁금 조회수 : 4,511
작성일 : 2020-06-18 05:54:09
뉴질랜드 기사 보니 급닥 궁금해져서요
회사 상사분이 뉴질랜드를 다녀와서 영양제를
몇 백만원어치 사와서 복용 중이라서면서 하는 말

뉴질랜드는 국가가 관리하는 제품이 있는데,
아예 수출 금지이고 질이 무지 좋대요
온 국민이 먹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병도 잘 안 걸리고 특히 어린이들 눈영양제 다 먹여서 시력이 좋고
안경 낀 사람이 적다고 눈영양제를 온가족 수 대로 사왔다는 거예요

그 말 들으면서 패키지에서 가이드 말빨은
흔한 물건도 세상 귀한 꼭 사야할 물건처럼 말하는데
속으셨나..싶다가도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뉴질랜드에 전국민 대상으로 영양제 복용하고 수출은 금지된 제품이 있나요?

제 생각에는 뉴질랜드가 워낙 공기도 좋고
청정지역이라서 건강한 것 같은데 영양제덕분이라니 이상터라구요
IP : 222.238.xxx.1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뉴질랜더
    '20.6.18 6:06 AM (222.152.xxx.90)

    그런거 없어요.
    여기도 눈 나빠서 안과 안경점 많이 다니고
    생각보다 알러지 천식 있는 사람 많아요..
    다만 영양제 종류가 많고 싸고 꿀 같은 경우 순도에 따라 level 표시를 하게 되어 있고 순도 높은 비싼꿀인 경우 잡꿀이 조금이라도 섞여 있으면 영업정지 같은것 내리긴해요,
    콤비타 브랜드도 사실 중국회사로 넘어갔구요.
    팔면 돈되는데 왜 수출을 안하겠어요.
    가끔 꿀 아주 좋은건 한국에서 구하기 어렵긴해요..
    하지만 여기 한국 건강식품점에 문의하면 다 구해서 한귝까지 택배 다 해줍니다.
    뉴질 살지만 너무 영양제 홍수라 저희는 그냥 비타민씨 정도 먹어요.

    상사분이 좀 귀가 얇은신듯... ㅎㅎ
    심리적인면도 있으니 상사분한테는 아무말 마세요.~

  • 2. 궁금
    '20.6.18 6:20 AM (222.238.xxx.137)

    패키지라서 환전도 넉넉히 안 해가서 영양제 사느라
    고생했다고 하시길래 제가 한국에서 주문하셔도 되는데
    애쓰셨네요 말하자 현지에서만 살 수 있다고,
    수출금지라고 온국민 먹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설명하셨어요

    저도 댓글달아주신 것처럼 돈되는데 수출을 왜 안할까
    의아했지만 제가 확실히 아는 것도 아니고
    이미 몇 백만원 영양제 사서 드시고 계신지라
    그냥 입 다물고 아, 그렇구나 모드로 끄덕끄덕했었네요
    앞으로도 아무 말 안 하려구요 스스로 아시겠죠

    궁금한 게 해결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 3. 뉴질랜더
    '20.6.18 6:28 AM (222.152.xxx.90)

    여기 영양제값 비싸지 않아서
    그정도 사신거면 약간 사기 당하신거예요.
    동남아 라텍스처럼.

    하지만 뉴질랜드 놀러 오시는분들은
    저런거 말고 비싸지 않은 알려진 브랜드 영양제는
    넉넉히 사가세요.

  • 4. 뉴질랜드 말고 호주
    '20.6.18 6:34 AM (39.7.xxx.91)

    작년에 호주 패키지 갔더니 거기도 그런식으로 국가가 지급하고 본인 거 외에는 해외반출이 안된다는 혈관영영제 팔더라구요. 그 패키지 일행중에 저희 가족 빼고 거의 다 백만원 단위로 사갔어요. 가이드 입 찢어지겠더라구요.
    그거 팔겠다고 제발 호주와서 현지인은 아무도 모르는 기념품 사가지 말라고 여행일정 내내 이동하면서 떡밥을 엄청 뿌려댔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게 다 가이드의 빅픽쳐였어요.
    좀 이상해서 다녀와서 구글 검색해보니까 그냥 바가지 씌워 파는거였고, 몇년 전에 소보원에서 그런 판매 주의하라고 발표한 기사가 나오더라구요. 거의 사기..

  • 5. 뉴질랜드 말고 호주
    '20.6.18 6:41 AM (39.7.xxx.91)

    http://www.jnsm.co.kr/7706

    오래된 기사긴 하지만 그쪽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붙여요.

  • 6.
    '20.6.18 6:41 AM (66.27.xxx.96)

    이세상에 그런게 있다고 믿다니 ㅎㅎㅎ

  • 7. 뉴질랜더
    '20.6.18 6:45 AM (222.152.xxx.90)

    호주 뉴질랜드 오시는분들은 가이드가 데려가는 관광객용 건강식품점에서(이런데는 교민은 안감) 사지 마시고 Chemist Warehouse 같은곳에서 사세요.
    세일때는 진짜싸요.

  • 8. ....
    '20.6.18 6:45 AM (223.62.xxx.116)

    십년전 호주.뉴질랜드 패키지 갔다가 ..옵션은 없는데
    쇼핑은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패키지 여행 비용보다 더 지출한게 영양제 구입..
    그 영양제를 다 먹는것도 아니니 저렴이로
    조금만 구매하는게 현명..

  • 9. 애고
    '20.6.18 7:05 AM (73.172.xxx.66)

    속지 마세요
    캐나다 패키지 가니, 가이드가 그런 비슷한 얘기를 하며, 전부 무슨 조그만 영양제 파는 곳으로 데려 가더라구요. 하루 종일 건강얘기, 영양제 얘기를 해대더니, 캘거리까지 일부러 돌아가며 영양제 파는 곳으로 데려 갔는데.
    우리 가족은 듣지도 않고 그 시간동안 밖에서 도너츠 사먹고 돌아와보니, 전부 영양제 한보따리씩 안고 타는데, 수백만원 어치라고 하고.

    여행비보다 더 비싼 영양제들 꾸준히 먹고들 계신지, 불로 장생하고 계신지 지금도 궁금해요.

  • 10. 어머
    '20.6.18 7:32 AM (211.214.xxx.203)

    저 영국 갔을 때였나? 가이드가 국가에서 토마토로 만든 영양제를 전국민 먹인다했나? 암튼 원글님처럼 얘기했는데, 그거파는 곳으로 데려가거나 하진 않았어요.

  • 11. ㅇㅇ
    '20.6.18 7:43 AM (175.207.xxx.116)

    수출금지 영양제를
    관광객이 사갈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는지..

  • 12. 윗님 동감
    '20.6.18 7:48 AM (59.6.xxx.151)

    저도 그 말 하려고 스크롤 내리다가 ㅎㅎㅎ
    수출금지 품목을 개인이 가지고 나오나요
    문익점처럼 붓 뚜껑에 넣는 것도 아닐텐데요 .

  • 13. 뉴질댁
    '20.6.18 8:40 AM (211.58.xxx.2)

    양털이며 초록홍합관절약 파는 건강식품점은 백퍼 한국 중국인이 주인입니다.태반 크림도 냄새부터 싸구려향이 가득하죠. 뉴질랜드 키위(백인)들이 그런거 사먹는거 못봤어요. 뉴질랜드는 제약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나라인데 어디서 제조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요. 그런 건식들 만드는 공장들 영세해서 진짜 빨간다라이에 나무주걱으로 섞어서 만든거 일지도 몰라요.아님 중국산이든지...

  • 14. 선진국
    '20.6.18 12:35 PM (116.41.xxx.141)

    은 국가특별관리약
    후진국 동남아시아는 어의출신 한의사의
    특별제조 한약 장사
    아고 그누무 사기 쇼핑시간 괴로바서리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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