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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얘들이 대학갈때 남겨놓은 옷들 엄마가 입지않나요?

아까워서 그래 조회수 : 3,476
작성일 : 2020-06-17 22:43:29
작년에 막내까지 대학 갔어요
애들 대학가고 버리려고 남겨놓은 옷들중
라운드티들은 제가 집에서 입기 좋더라구요

오늘 노랑색 미니언스 티 입고 다니다 걸려
남편ㆍ아이에게 잔소리 들었네요
아이 고등때 반티였는데 우스광스러워서
본인도 한번입고 안입는다고 ᆢ

집에서 입는건데도 싫을까요? ㅠ

다른 엄마들은 안입으시나요?
IP : 211.227.xxx.16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ㅡㅡ
    '20.6.17 10:45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집에서 입죠.
    아깝잖아요.
    딸이 입던 비싼 패딩
    동생인 아들이 입고
    엄마도 입고
    아빠도 입어요.

  • 2.
    '20.6.17 10:51 PM (125.132.xxx.156)

    뭐라고 하든 뭔상관인가요?
    저는 꽈잠도 입어요

  • 3. 입어요 왜요
    '20.6.17 10:51 PM (112.164.xxx.246)

    저는 대만족이예요.

    애들 여름티 완전 한 여름 티 말고
    초여름 티는 여자 반발티랑 다르게 도톰하고 짱짱해서
    집에서 그거 하나만 걸쳐도 표도 안나고 (물론 에이라서 ㅋㅋ)
    제가 55를 입는데 사실 어떨때는 여자티 보다 크게 입은 그런 중성 캐쥬얼티가 훨씬 말라보이고 편해보여서
    속옷 갖춰입고 운동할때도 입어요.

  • 4. 저는
    '20.6.17 10:59 PM (58.123.xxx.199)

    중.고등 체육복들 입어요.
    너무 아까워요.
    거의 새 옷이고 몇 만원 주고 산 체육복들..

  • 5. 면 좋아
    '20.6.17 11:08 PM (222.110.xxx.57)

    무슨티인지 모르고 입고 있었는데
    그 티 오랜만에 본다 하길래
    무슨 티인데 했더니 반티래요.
    남편회사 체육대회티 애들 반티 과티
    모조리 다 입어요.

  • 6. 입어요
    '20.6.17 11:14 PM (112.161.xxx.165)

    지금도 추워서 딸이 안 입는다는 긴팔 티셔츠 입었네요.
    그밖에 후드티도 입고 패딩도 입고
    맨날 옷 사고 안 입는다 하니 만만한 건 제가 다 입어요.

  • 7. ..
    '20.6.17 11:22 PM (39.109.xxx.76)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랑 체격이 비슷한데도 아이 반티 같은건 안 입어요.
    미워서 입기 싫어요. ㅜㅠ

  • 8. 디-
    '20.6.18 12:06 AM (192.182.xxx.216)

    아 미니언스면 인정이죠

  • 9. 그런거
    '20.6.18 12:28 AM (180.65.xxx.173)

    유행지난거 아빠들이 입고댕기잖아요
    비싸고 멀쩡한거 유행지났다고 버리는 철없는것들땜시

  • 10. 아들
    '20.6.18 1:10 AM (39.118.xxx.193)

    지금 아들 고등학교 체육복 입고 있어요ㅋㅋ
    울 아들 보름 전에 전역했어요 ~

  • 11. ㅡㅡ
    '20.6.18 1:11 AM (121.143.xxx.215)

    사실 멀쩡한 옷 버리긴 쉽지 않은데
    내 옷도 멀쩡한데 안입는 게 쌔고 쌨어요.
    요즘 세상에 부모가 헐벗고 사는 것도 아니고..
    좀 공감 안되는데
    의외로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는 게 놀라워요.
    시골 깡촌도 아니고..

  • 12. 동감
    '20.6.18 1:26 AM (221.140.xxx.80)

    사실 멀쩡한 옷 버리긴 쉽지 않은데
    내 옷도 멀쩡한데 안입는 게 쌔고 쌨어요.222222

  • 13.
    '20.6.18 1:44 AM (211.227.xxx.165)

    외출복 위주로 구입하다보니
    집에서 막입을만한게 특별히 없을때ᆢ
    애들이 두고간 옷이 딱이예요

    제 옷은 나잇대에 맞게 고르느라
    만만하게 막입긴 불편해서요 ㅠ

  • 14. 진주
    '20.6.18 6:27 AM (180.135.xxx.125)

    저요 애 사립학교 교복 가디건 걸쳤다 애가 친구데려왔다 보고선 식겁하고 친구 가고나서 가위로 찢는데 좀 벙졌어요 애들올땐 고상한 짱구친구 엄마처럼 홈드레스입어야 하나봐요

  • 15. 아들옷
    '20.6.18 8:08 AM (39.7.xxx.34)

    당연입죠
    집에서
    아들옷 크고편해서 좋아요
    예쁘다고 입어라고
    사다주면 안입어요
    색이 핑크 연두 이런거만 사줘서그런가

  • 16. 입죠.
    '20.6.18 9:05 AM (211.210.xxx.137)

    잊어요. 가까운곳 외출에도 입고 왕창 사놓고 유행지났다고 어딘지.안 어울린다고 안입는데 어찌.다 버려요

  • 17. 저요
    '20.6.18 10:39 AM (59.8.xxx.105) - 삭제된댓글

    면티, 면옷들은 전부 제가 챙겨요
    막 입어요
    더구나 애들이 박시가 유행이잖아요
    아주 헐렁한게 완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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