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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집 사는거 지긋지긋해 집 샀어요.

..... 조회수 : 5,069
작성일 : 2020-06-17 18:17:34

못한번 맘대로 못뚫고 ...
인테리어도 구닥다리..
전세 집들은 인테리어 보면 티가니죠.
큰돈 안들이는 전세집 특유의 인테리어 스타일... ㅜㅜ
어쩔땐 나름 이쁘게 꾸미고 2년 살았는데 집주인이 집판다고 나가라 해서 서러웠고요..
여기저기 옮겨다니니 아이들 정서에도 안좋고..
그래서 큰아이 9살때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받아 집 샀어요.

무엇보다 내 취향대로 인테리어 할수 있어서 넘 좋고..
집 이쁘게 인테리어 해놓으니 아이들도 친구들 데려오기 좋아하고요
2년마다 전세값 올릴까 전전긍긍 ...
애들이 집 망가뜨릴까봐 전전긍긍...
집주인 눈치 안봐서 좋고...
최고 좋은 점은 이사 안다녀 좋고요.
집사서 돈아끼고 절약하는 습관 들인것도 큰 장점이네요.

요즘은 신축아파트가 넘 부럽네요
지상 차없는거며..조경도 넘 이쁘고요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가봐요. ㅜㅜ
IP : 175.223.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가
    '20.6.17 6:21 PM (218.237.xxx.254)

    잘하셨어요 2022년까지 빚은 반드시 청산하세요
    신축아파트 부러워마시고 일단 대출부터 갚아나가세요
    경제위기여파 하반기가 더 혹독할 것이라.

  • 2.
    '20.6.17 6:23 PM (66.27.xxx.96)

    잘하셨어요 짝짝짝

  • 3. ,,,
    '20.6.17 6:26 PM (211.212.xxx.148)

    부러워요

    전 아직 전세살이 합니다
    전세도 좀 큰평수는 10억이 넘네요

  • 4. ㅎㅎㅎ
    '20.6.17 6:43 PM (210.117.xxx.62) - 삭제된댓글

    돈 있으시면 몇 채 더 사시지...
    나라가 어려운데!

  • 5. MandY
    '20.6.17 6:52 PM (220.120.xxx.165)

    축하해요 잘하셨어요 저도 진작 사고 싶었는데 남편이 계속 반대해서 전세를 못벗어나고 있네요 저는 지금 사는 집 그냥 계속 살고 싶은데 남편은 계속 이사갈 생각만 하고 너무 답답해요ㅠㅠ

  • 6. ㅇㅇㅇ
    '20.6.17 7:01 PM (203.251.xxx.119)

    저도 원글님과 같은 마음에 집 샀어요

  • 7. ㅇㅇㅇ
    '20.6.17 7:01 PM (203.251.xxx.119)

    돈있으면 여러채 사도 상관없죠
    세금만 정직하게 내면 되니까

  • 8. ㅇㅇ
    '20.6.17 7:07 PM (39.7.xxx.158)

    몇채 더 사라는 윗댓글은 왜 저래요?

  • 9. 집이주는
    '20.6.17 7:42 PM (1.235.xxx.10)

    집이주는 안정감때문에 저도 2년마다 쫒겨다니다 승질나서 샀어요.
    말이 2년이지 들어가서 정리하느라 한두달 어수선 만기 두세달 전부터 연장여부로 불안해서 집에 정을 붙일수가 없드라구요.
    쓸고닦고 묶은때 벗겨놓고 나면 나가야하니 골병만 드는거죠.
    전세 2번 연장되니 좀 살았구나 싶어요.2년은 금방 돌아 오더라구요.
    새집 저는 그냥 그래요. 문닫고 엘베로 지하 주차장으로만 이동하니 사람구경 잘 못하고 사람사는 냄새가 안나요.
    새집 관련된일 하느라 숱하게 새집들만 보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깔끔하고 편리한만큼 인간다운 냄새가 안나서 저는 40년넘어 문밖만 나가면 사람구경 실컷하는 오래된 아파트 살아요.
    주차장 문제만 아니면 오래 살아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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