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가는 강아지 살짝 쳐다봤는데 짖어요
지금은 키울 사정이 안되서 안키우고요.
요즌 산책길이나 엘리베이터에 강아지 정말 많이 만나는데 일부러 피해서 갑니다. 어쩌다 개랑 살짝 눈이 마주치는 경우가 있는데 무조건 짖고 으르렁거리고 예민한 개들이 많아요.주인말만 듣고 이방인은 무조건 경계, 적대하는가봐요. 어쩌다 눈 마주칠까봐 조심합니다. 으르렁거리며 달려들까봐 넘 무서워요. 개 지나가라고 일부러 양보해줍니다 빙 멀리 돌아서 가거나요. 좁은 인도에서 핸드폰 통화하면서 개 신경 안쓰고 목줄만 잡고 가면서 길 방해하는 사람도 많고...산책로에서 운동하느라 빠른 걸음으로 지나갔는데 어찌나 사납게 짖는지 주인이 진정시켜도 짖고...개가 너무 무서워요.
1. 견주들이
'20.6.17 11:37 AM (223.62.xxx.206)에티켓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것 같아요.
또 니가 사는 환경탓이라고 몰아붙일건가요?ㅎㅎ
자기 개가 지나가는사람한테 왕. 짖어서 놀랐는데도
목례한번 눈인사 한번 없이 다른데 보는 거 정말 많이 봤어요.
어제도 건널목에서 엄마손잡고 가는 아기가 만만했던지
유모차에 탄 개가 어찌나 사납고 크게 고개 내밀고 짖는데
애가 경기를 할정도로 울고 넘어질뻔했는데도 그냥가요.
아파트 엘베에서도 개를 꼭 밑에 둬요.당연히 안고 있어야죠.
개줄 길이가 있는데..
사람많은 인도에서도 늘어나는 목줄을 하질 않나, 횡단보도에서 개 목줄없이 건너다 차에 치게할뻔하질 않나.(운전자 기겁)
에티켓 훌륭히 지키는 사람 만나는게 진짜 힘들어요.2. 우리집
'20.6.17 11:37 AM (122.42.xxx.24)강아지를 만난건가요..ㅠㅠ
우리집애도 너무 짖어요.
제가 다 우쭈쭈해서 교육을 잘못시킨탓인듯요.
전 최대한 줄짧게 하고 사람오면 일부러 강아지 목줄 뒤로 당기고 멈춰서요.
저도 과거 강아지 무서워했던 사람인지라.그맘알아ㅛ3. ...
'20.6.17 11:49 AM (1.241.xxx.220)개들도 성격이 다 다르더라구요. 저희 라인에 어떤 개도 엄청 짖어대고.. 심지어 주인이 줄놓쳐서 달겨든게 2번이나...ㅜㅜ
근데 정말 죄송하다고 해주셨고, 다친건 아니라... 기분 나쁘지않게 넘어갔어요.
지인 강아지는 집에서 아빠빼곤 자기가 서열2위에요..;; 근데 그 견종이 대체적으로 그렇더군요.. 반전은 오히려 밖에나감 쭈구리임;;;4. 개가
'20.6.17 12:02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저는 지나가는데 개가 목줄은 했는데 아줌마가 본인 운동한다고 묵줄을 놓고 있는 상황에서 개가 짖으면 달려들었는데 속으로 개가 미쳤구나 생각이 들던데요 개도 인격체이고 가정에서 교육을 받았으면 함부로 달려들거나 짖지 않겠죠 개도 암도 걸리고 치매도 걸리고 다 똑같은데...
동물이라고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람이랑 동물이랑 교육을 못받았으니 미친거구요5. ...
'20.6.17 12:33 PM (121.153.xxx.127)개마다 성격이 다를수도, 아파트단지라 밖애 잘 못나가서, 교육이 안되서 여러 경우가 있겠네요.
아예 어린 강아지 말고 몸집 작은 어른개가 더 잘 짖고 왕예민하더라구요,
내거 너한테 뭐 어쨌다고 확 해주고 싶은데 말못하는 동물이라 비켜 가지요.
앨베타는 순간 강아지 안고있는 사람 만났는데 뒤에서 짖을려고 숨을 가프게 쉬면서 으르릉대는거 진정시키는데 1층 갈때까지 등골이 오싹해요. 물까봐 뒤돌아보지도 못하겠고.
애견카페에 종종 놀러가는데 사회성 좋은 강아지는 첨 보는 사람 무릎에 앉아서 자던대요.
길에 어린이도 많고하니 키우시는 견주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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