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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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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와 대립하는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

궁금 조회수 : 6,663
작성일 : 2020-06-16 15:49:34
본인의 부모와 대립하는 배우자(시부모에게는 며느리)를 바라보는 남편은 무슨 생각일까요?

대립사유 :
시부모 > 차이나는 결혼에 대한 며느리 불만족 표시,
뛰어난 아들 만들어서 결혼시키고 재산도 조금 해줬으니 시댁에 전화도 하고 관심을 가져라.
(객관적 차이나는 결혼, 며느리 관심 갈구. 절대 악덕 시부모 아님.)

며느리 > 어쩌라고 나는 남편이 좋다고 해서 결혼했을 뿐 임.
차이나는 결혼아니라고 생각 함 (사실 차이나는 결혼).
난 기본도리하고 (명절에 2번 시댁 방문) 내 가정만 잘 꾸리면 됨.

남자는 표면적으로는 부인편에 설 때
남자는 무슨 생각으로 부인을 바라볼까요?
이 생각이 지속되나요?

1. 내 가정이니 내 가정 위주로 살아야지.
2. 엄마 마안, 내가 먼저 살고 봐야지
3. 난 부인을 사랑해. 그러니 부인이 원하는대로
4. 내 부인편 안들면 평생 볶이니까 부인의견으로
5. 내가 엄마편 들어도 엄마 며느리는 변하지 않음
6. 내 편 안들어주면 xx를 안해주니까
7. 다 귀찮음.
8. 기타

제가 몇년 동안 궁금했던 내용이예요.
제 주변의 몇몇은 좋은 조건의 남자를 확 쥐어잡고 살고 있는데
웃기만하고 이야기를 안하네요.

도대체 저 남편(아들)은 무슨 생각일까요?
IP : 1.233.xxx.6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번
    '20.6.16 3:51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여자인 저도 기지배들 기싸움 넌더리나는데
    남자가 그거에 뭔 관심이 그리 있겠어요.
    여자는 알 수 없는 동물이라며 취미 용품 사느라 광클릭.

  • 2. ...
    '20.6.16 3:53 PM (220.75.xxx.108)

    7번이에요.
    남자는 자기 몸이 편하기만 하면 뭐가 어케 되건 간에 상관 안 합니다.

  • 3. 에휴
    '20.6.16 3:53 PM (119.67.xxx.57) - 삭제된댓글

    시(부)모라는데 기지배들 기싸움이라고 폄하하는 꼬라지하고는

  • 4. 119.67.xxx.57
    '20.6.16 3:54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말하는 꼬라지 보니 시엄니구만.
    저기서 셤니가 시비거니까 문제가 발생하는 거여.

  • 5. ㅇㅇㅇ
    '20.6.16 3:56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1. 우리 엄마 그런사람 아님
    2. OO이 내가 사랑해서 결혼했어 괴롭히지마
    3. 나더러 어쩌라고
    4. 나도 귀찮아 나도 피곤해
    5. 아무리 그래도 내 부모야 욕도 적당히해!
    6. 엄마도 적당히 하세요 엄마가 나 키웠지 쟤 키웠어?
    7. 나더러 어쩌라고
    8. 제발 그만해
    9. 에라이 지긋지긋 집에 들어오면 바가지네
    10. 엄마밥이 최고야
    11. 엄마 잔소리 좀 그만해 나 이제 그만 올게요
    12. 엄마랑 내가 연 끊으면 속시원하겠니?
    13. 엄마 제가 이혼하길 바라세요?
    14. 나더러 어쩌라고
    15. 대망의 시아버지 등장 거 그만들 못해!!!
    16. 당신은 빠져있어요!
    17. 왜 아버님까지 보태셔?
    18. 나더러 어쩌라고

  • 6. 여기
    '20.6.16 3:57 PM (211.117.xxx.241)

    거의 여자인데 여자가 남자 속을 어찌 알겠어요
    추측일 뿐
    제대로 된 남자면 원가정분리로 1번일텐데

  • 7. 궁금
    '20.6.16 3:58 PM (1.233.xxx.68)

    원글인데 ...
    저 진짜 남자 마음이 긍금해서 질문드렸어요
    마음에 안드는 댓글이 올라와도 뭐라고 하시지 말아주세용.

    다른 댓글이 올라오면
    제 질문에 대한 댓글이 안달리고
    길잃은 다른 댓글만 달려요. 플리즈 ...!

  • 8. ..
    '20.6.16 4:02 PM (119.69.xxx.216)

    그냥 중간에 낀 남편만 불쌍하고 안된거죠.. 내자식 위해서라도 쳐지는 며느리 곱게 못볼꺼 같음 첨부터 반대하는 게 나을것 같음

  • 9. 7번이요
    '20.6.16 4:06 PM (125.132.xxx.178)

    아마 마누라보다 엄마가 더 귀찮게 군다 생각할걸요.

  • 10. 디씨가서
    '20.6.16 4:08 PM (125.182.xxx.65)

    물어보셔야.여기는 여초 까페인데 여기서 물어보시면 누가 대답하나요

  • 11. ..
    '20.6.16 4:11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엄마가 틀렸으니까.

    논리적으로 자기 엄마 말이 틀렸잖아요.
    그 결혼 여자가 혼자 추진한 것도 아니고
    남편인 내 의견도 반영된 결혼인데
    내 부모가 내 잘남에 대해 주장하는 지분에
    내 아내더러 숙이라고 하나요?
    대체 무슨 명분으로?

    비겁한 대개의 남자는 그냥 시끄러운게 싫어서 그냥 니가 좀맞춰드려~
    로 나옵니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남자라는 가정 하에,
    자기 부모 말을 자기 아내에게 설득할 자신이 없는거죠.
    틀린 말이니까.

    반대로 내가 선택한 남편인데 나보다 좀 처진다
    그런데 내 부모가 내가 쟤보다 잘났으니
    쟤더러 우리한테 끔뻑 죽는 시늉을 하라고 해
    그러면 남편을 설득하겠어요? 대체 뭐라고?

    저럴거면 재산을 주질 말던가
    주기는 자기 자식 줘놓고 생색은 남의 자식한테 내면서
    뜻대로 안되니 팔딱거리는 노년..추하잖아요.

  • 12. 음...
    '20.6.16 4:12 PM (58.231.xxx.5)

    저는 차이나는 결혼을 한 건 아닌데 굳이 따지자면 남편이 학벌이 좀 낫고(sky 대 서성한) 직장이 좀더 좋았죠. 어차피 출산후 전업을 바랐던 남편이고 아내였기에 직장은 큰 의미가 없긴 했지만요.
    저흰 시어머니와 제 사이가 나쁜 건 아닌데 결혼 직후부터 일년에 명절 두번 보는 사이였어요. 남편이 애초에 그 이상을 생각안함.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살갑길 바라지도 않구요.
    그런 제 남편의 속내를 보면 그냥 부모는 부모의 가정, 나는 내 가정. 끝. 이게 커요.
    시댁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부부와 자녀 중심이라, 확장된 가정에대한 경험자체가 거의 없다시피했고, 굳이 확장이라면 남편도 고등학교까지 외조모와 같이 살았어서, 확장이 된다면 처가쪽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 13. 제가 아는
    '20.6.16 4:1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어떤 집은
    마누라 징징거리는거 징그럽게 싫고 짜증나고 확 패버리게 될까봐
    그냥 김장 명절 제사 없앴다네요
    그랬는데 친정에 퍼준 ㅁㅊㄴ

  • 14. 221님
    '20.6.16 4:17 PM (211.207.xxx.10)

    그러니깐 받은재산 도로드리면

    해결나는데 왜 안드리죠?

    아들줘놓고 그말 하는거 속보여요

    아니꼬우면 다드리고 유산도 안받으면되요

  • 15.
    '20.6.16 4:19 PM (112.165.xxx.120)

    제가 보기엔 7번
    고부갈등으로 분란 일어나는 집들은 보면 남자도 다 똑같아요
    본인이 귀찮다고 눈감고 귀닫고 시어머니,며느리만 나쁜거라고 자기는 피해자 포지션 잡죠

  • 16. 221님
    '20.6.16 4:19 PM (211.207.xxx.10)

    재산 돌렸줬다는 분 한분도 못봤네요

    결혼시 반반

    친정에서 더 가져오면 끝인데

    왜 그리 안할가요

    참고로 저 시어머니 절대 될리없는 사람임

  • 17. 8번
    '20.6.16 4:20 PM (113.199.xxx.46)

    내가 결혼이란걸해서 이꼴을 보고 개고생일까...하며
    살거 같아요

  • 18. 궁금
    '20.6.16 4:22 PM (1.233.xxx.68)

    ㅎㅎㅎㅎㅎㅎ
    위에 8번도 있네요. ㅎㅎㅎㅎㅎ

  • 19. 애들
    '20.6.16 4:24 PM (58.150.xxx.34)

    어릴 때는 참고 살다가 중년되면 다들 바람나던데요 그런 남자들은
    지위도 있겠다 20년 가까이 가정에 충실했겠다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할 도리는 다 했겠다
    아주 후련하게 그런 상처 자극하지 않는 맞는 여자 만나 연애하고 아내에게 이혼 요구하던걸요
    아내는 뒤통수 맞은 냥 울고불고하던데 실은 수십년동안 남편을 심적으로 몰아부치고 괴롭혀 온거면서 말예요

  • 20. 시모나
    '20.6.16 4:26 PM (113.199.xxx.46)

    며느리나 남자하나 가운데 두고 줄다리기 하는것도 아닌데
    고부간에 두리둥실 지내면 그게결국은 내아들 내남편
    편하게 하는 길이죠

    내가 옳다 죽어라 해봐야
    내아들 내남편 명이나 재촉하는거 별거 있나요뭐...

  • 21. ..
    '20.6.16 4:27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또 무슨 꼬투리잡아서 난리들인지.
    그러니 시부모가 아들이건 며느리건 안주면 된다고요.
    저는 받은 것도 없고
    내 힘으로 벌어 이사할때 시모가 저 앉혀놓고 일장연설하고나서
    1000만원 준다 보태라길래 안받았어요. 됐어요?

    원글이랑만 대화하면 되지
    왜 남의 얘기에 끼어들어서 질척거려.

  • 22. ...
    '20.6.16 4:28 PM (80.194.xxx.87) - 삭제된댓글

    저런 막장 집안 남편이 뭐라도 하겠음?? 나가서 바람이나피우고 엄마고 마누라고 다 귀찮지

  • 23. 까페
    '20.6.16 4:34 PM (182.215.xxx.169)

    엄마 00(아내)는 그런사람 아니야. 알고보면 착하디착한 사람이야

  • 24. 그러다
    '20.6.16 4:42 PM (223.39.xxx.243)

    바람 나 이혼하면서 아내로 인한 심적고통 운운하며 이혼한 분 알아요

  • 25. 그러다
    '20.6.16 4:43 PM (223.39.xxx.243)

    재산 분할요건이 안 될 상황이라 그야말로 이혼 당함
    시댁에서 온 재산 친정 보낸 재산 다 가져와서 유책원인 전처로... 법원이 증거 있으니 남편의 편

  • 26. 제지인
    '20.6.16 4:46 PM (222.234.xxx.215) - 삭제된댓글

    네도 남편이 바람피고 다니네요
    아내는 시댁과 오래전에 독하게 단절했고
    남편은 아내가 하던대로 내버려둬서
    바보팅인가 했더니
    저 짓할려고 참았나보다 했네요
    아내쪽이 나이도 많이 어린데
    요번에 보니 폭삭 늙었더라구요

  • 27. 궁금
    '20.6.16 4:53 PM (1.233.xxx.68)

    헐 ... 이혼요?
    전 남자들의 마음이 궁금했을뿐 ... 바람이라

  • 28. 그냥
    '20.6.16 4:59 PM (113.199.xxx.46)

    입장바꿔 생각하면 궁금이 풀리지 않어요?
    내남편이 내부모랑 열나게 싸워대면
    중간에 그 심정이 어떻겠어요
    누구편을 들것이며.....이그....

  • 29. 6+8
    '20.6.16 5:00 PM (112.149.xxx.254)

    와이프가 남편 요리한다는 마음으로 해달라는 거 골고루 잘해주고
    부모는 어차피 늙어가고 유산이야 물려받을테니 귀칞은 부모연락 노후 자식노릇 와이프랑 사이나쁜 핑계로 안해서 좋아합니다.

  • 30. ..
    '20.6.16 5:02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고부갈등 때문에 바람핀다구요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바람피는 변명을 고부갈등이라고 구차하게 대는거죠
    고부갈등없는 집은 다른소리하며 바람펴요

  • 31. 당연히
    '20.6.16 5:13 PM (14.138.xxx.241)

    핑계죠 대기 좋은 핑계였죠

  • 32. ㄴㄴ
    '20.6.16 5:22 PM (211.210.xxx.137)

    친척남자 그.케이스 인데 가난한 여자네 때메에 스트레스받고 그집은 장모가 돈달라고 꽤나 그랬어요. 여자는 카드빚으로ㅠ결혼하고. 남자는 첨에 이혼하려 했는데 시아버지가ㅜ손주생각해 살라고 하고는, 그냥 사는데. 남자애도 처가에 하두 뺏기니까인지 잘사는 자기집엔 뭐하나 안하더군요 결국 와이프와 애들편

  • 33.
    '20.6.17 1:07 PM (222.109.xxx.95) - 삭제된댓글

    막으면 이혼불사를 알기때문에
    그냥 살겠지요
    할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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