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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집 개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요

층간소음 조회수 : 3,586
작성일 : 2020-06-15 17:34:02
아랫집에서 이사 온 후로 주인이 집만 비우면 주인 올 때까지 하울링 해대는 개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올 3월에 참다가 관리사무실에 연락했고 관리실에서 아랫집 주인한테 전화했더니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몇달  지나서 밤 12시가 다 되서 개가 30분을 넘게 하울링을 해대길래

A4용지에 메모를 해서 붙였어요

개를 혼자 두지 말아달라,이웃 간에 배려를 부탁드린다구요

그리고 몇달 지났는데 개가 또 하울링을 해대는 거에요

그래서 방금 관리소에 또 전화를 했더니 관리소차원에서 강압적으로 뭘 어떻게 해줄수는 없고

그냥 시끄럽다고 항의 들어왔다 정도만 얘기해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 말고 다른 이웃집에선 전혀 항의전화가 없다고 해요

제가 미안하단말 듣고싶지않고 개치원에 보내든지 나갈때 데리고 나가든지 피해가 없게 하라고

전달해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전화받고 달려왔는지 10분후에 아랫집 현관문 닫는 소리가 나네요

하..하루이틀도 아니고 진짜 이러고 어떻게 살죠?

개 짖는 소리는 아주 가끔나서 별로 신경 안쓰는데 그노메 하울링 해대는 소리 때문에

정말 미추어버릴 거 같아요

해결방법 조언 부탁드릴게요ㅠㅠ
IP : 118.37.xxx.1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20.6.15 5:42 PM (116.37.xxx.94)

    방법이 없는듯요
    그냥 죄송하다가 최선인듯요
    알아서 이사가주면 너무 고마운것

  • 2. ㅇㅇ
    '20.6.15 5:50 PM (211.222.xxx.112)

    저도 하도 스트레스라
    구청에 민원 3번 들어가면 실사 나온다고
    쪽지 써붙였더니 잠잠해지더라구요.
    충분히 케어해서 소리 안나게 할수 있는거
    주인이 귀찮아서죠.

  • 3. oo님
    '20.6.15 6:00 PM (118.37.xxx.131)

    구청에 민원넣으면 실사 나오는 거 진짜인가요?
    방금 관리사무소에서 하는 말이 그동안 아랫집에서 민원전화 받고나서 외출시엔 집에 다른사람 있게 하던가
    데리고 나가던가 했는데 오늘은 병원 가느라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네요
    더이상 관리사무소는 도움안될 듯하고 저도 구청에 민원을 넣어볼까 하네요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4. 저희
    '20.6.15 6:03 PM (180.70.xxx.42)

    라인에서도 택배만와도 짖어대고 엘베만 움직엳ㄹㄷ짖어대는 큰 개 있었는데 옆집사는 사람이 드러내놓고 싫은티 팍팍내고 시끄러워살수가 없다 소리지르고 그렇게 일년지났나? 개있던 집이 이사나갔어요.
    50대 아주머니혼자 개키우던데 짠하기도 하고 옆집 불편도 이해되고.

  • 5. aa
    '20.6.15 6:03 PM (210.126.xxx.56)

    여름이라 문열고 지내고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개짖는 소리땜에 힘들어요
    하루종일 울부짖어요
    관리실에 매번 연락해도 그때뿐이고
    가둬놓으니 울부짖는소리 너무 힘들어요
    저도 더하면 진심 구청에 해결방안 알아볼까합니다

  • 6. ㅇㅇ
    '20.6.15 6:07 PM (59.22.xxx.100)

    저흰 윗집에서 ㅜㅜ
    새벽 2시 3시 아침 6시 7시 낮에도 수시로 짖어서 넘 힘들어요
    생활소음은 아파트려니 하고 참겠는데 왜 개 짖는건 교육이 안되나요? 진심 신고하고 싶어요ㅜㅜ

  • 7. ㅡㅡ
    '20.6.15 6:08 PM (116.37.xxx.94)

    구청에서 실사나옵니다
    하지만 기분 나빠하고 끝나더군요

  • 8. 애견인
    '20.6.15 6:17 PM (58.226.xxx.155)

    이지만 ,그 정도로 이웃주민에게 민폐를 주면
    성대수술을 해줘야해요.

    너무 짖어서 버려지는 유기견도 꽤 되고
    그런 애들은 성대수술을 하고 입양보내더라고요.

  • 9. 그거
    '20.6.15 6:20 PM (175.214.xxx.132) - 삭제된댓글

    정말 민폐라고 생각해요.
    제가 첫 애 임신 중 빌라에 살았는데 윗집이 개를 키웠어요.
    그런데 맨날 집을 비우는지 정말 문을 박박 긁고 늑대소리 내는데 미치겠더라고요
    임신 중이라 잠은 쏟아지지 좀 잘만 하면 그렇게 짖어대서
    휴일에 남편이 올라가서 말을 했더니
    자기네는 몰랐대요. 당연하죠 나간 사람은 모르죠.
    그리고 자기들 있을 땐 당여닣 안 짖고요.

    그 후 좀 나아지긴 했는데
    그때 태어난 우리 첫째가 너무너무 소리에 예민하고 불안장애가 있어요..
    할 수만 있다면 소송이라도 걸고싶다니깐요.

  • 10. 주인은
    '20.6.15 6:28 PM (121.154.xxx.40)

    자기집 개가 짖는걸 모른 다는게 문제에요
    개들이 멀리서 주인 자동차 소리 듣고도 짖는걸 멈추더라구요
    저도 당해 봤는데 자기 집 개는 안짖는다고 우겨서 녹음 했어요
    정말 민폐 덩어리들

  • 11. ㅇㅇ
    '20.6.15 7:57 PM (106.102.xxx.57)

    하울링 하는거보니 대형견인가보네요
    대형견을 아파트에서 키우는건 진짜 민폐일듯해요
    사모예드인가 궁금하다 ㅋ

  • 12. ㅡㅡ
    '20.6.15 8:04 PM (39.7.xxx.13)

    즤이웃은 개를 4마리나 키워요
    단독주택도 아니고 아파트에서 짓기는 또 얼마나 시끄럽게 짓는지 내 집에 들어가려다 옆집 개짖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요 주인없으면 또 짖구요 제발 그럴거면 개키우지마요 개들도 불쌍하고 사람도 불쌍하고 개는 훌륭하다에 스스로 좀 출연했으면 좋겠어요

  • 13. 성대수술까지
    '20.6.15 9:17 PM (1.241.xxx.7)

    하고 키워야하는 이유는 뭔가요?
    이기심으로 보이는데‥ 주위에 민폐끼치며,개는 목소리 없어지며 왜 키우는 건가요ㆍ

  • 14. ㅇㅇ
    '20.6.15 11:48 PM (180.228.xxx.13)

    아파트에서 개 키우려면 당연히 성대수술해야죠 윗집에서 안방에 개 재우는데 윗집이 자다가 화장실 가느라 부스럭거리면 한밤중에 개가 짖어서 아래집인 제가 잠이 다 깨는데 얼마나 신경질이 나는지 몰라요 갱년기라 한번깨면 잠도 못자는데 회사 출근할때까지 그놈의 개소리때문에 날밤새야하는거죠

  • 15. ㅇㅇ
    '20.6.16 9:46 AM (211.186.xxx.126)

    저도 앞집이 재작년에 이사들어오는데 평소 안면 있는 동네 부동산 사장님이 조용한데 찾는 분들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희집이 탑층인데 조용한 집을 원해서 이사오시는거라고.

    근데 앞집에 종일 사람이 없는 듯 하고 개가 하루종일 짖어요. -_-;
    우리 애들이 엘베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우리집 문열고 나오면서부터 짖으며 현관앞으로 쫓아오는게 느껴지고요. 점점 소리 높여 앙칼지게 짖습니다. 이게 그냥 멍멍 짖는건 참겠는데 쏴대듯이 짖는데 머리가 쭈뼛서고 짜증이 납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도 놀라고 신경질 날 정도에요.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서는 문을 얼마나 두드리던지 주방에서 일하다가 깜짝 놀라서 나와본적 있어요.
    개짖는 소리 때문에 아랫집에서 열받아 올라와 문 두드리는 소리인줄 알았는데 아무도 없고 현관문 손잡이를 수도없이 발로 튕기며 두드리는데 가슴이 벌렁벌렁 하더라고요.
    저도 너무 기가차서 영상촬영도 해놨었어요.
    새벽에도 신문들어올때마다 어김없이 개짖는 소리 나고 경비아저씨도 검침등으로 오고가실때마다 짖고.. 저더러 경비 아저씨가 참는게 대단하시다고 너무 심하다 하실정도.
    왜 조용한 곳 찾아서 탑층으로 이사왔는지 그 의도를 알겠더라고요.

    4인가족이라도 자식들은 20대로 보이고 부부는 맞벌이로 종일 집에 개 혼자 있는것 같은데 왜 개를 키울까요?
    개 키울 자격도 능력도 안되면서 키우는 사람들 너무 많은거 같아요.
    다른 집은 하루에 두번은 꼭 산책 데리러 나가시고 목줄도 꼭하고 엘베에서도 안고 계시는데 앞집개는 앞집문 열렸을때 난리치며 뛰쳐나와 울집에 들어올뻔 했을때 처음 봤어요.
    하루종일 집에 갇혀있는 개.. 짖는것도 미친개 같고 주인들이 더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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