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 아이들의 특성? 쳇째아이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20-06-15 09:10:04
작은아들은 자유분방하고 고집도쌔요
그런데 영특하고 호기심많고 공부를 무척잘합니다
책상에 앉아있는시간이 길진 않은데
짧은 시간 집중해서 그냥 다 암기해버리더라구요
이해력도 빠르고 아이 지도해본 샘들모두 똑똑하다고 하십니다
학창시절 공부는 그저그랬던 저는 작은아들보때마다
신기하고 그러네요
말안들어도...고집쌔도...그냥 넘어가준달까?
어차피 얘는 제가 몬말을해도 지하고싶은대로 하니까요

그에 반해 큰아들은 ...
종일 책상에 앉아있지만 나중에 공부한거 확인해보자하면 뭐 한게 없어요 -.-
물어봐도 잘몰라요 ㅋㅋ
학창시절 저를 보는거 같달까ㅎㅎ
그런데 제이라하면 잘듣고 성실해요 하지말라는건 절대안해요 중딩인데 이러니 ㅋㅋ 아침에 찬거먹지말랬다고 안먹고 라면은 몸에나쁘다고 안먹고 ㅎ
그런데 공부는별로예요--;;

이런성향의 아이는 뭐를 가르치면 될까요
한마디로 고지식!! 좀답답한스탈?
장점이 뭘까요
대부분의 첫째들이 고지식 하다고하던데
어떻게 키워야 융통성있는 아이로 클런지요
키워보신맘들 조언좀부탁합니다
IP : 218.238.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5 9:1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고지식한 게 꼭 나쁜 건 아니잖아요
    타고난 성품을 바꾸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하고 배려해 주세요
    고지식한 애에게 이래라 저래라가 많으면 더 답답한 스타일이 되기 쉬우니 자율성을 많이 주시구요

  • 2. 선택을
    '20.6.15 9:34 AM (39.7.xxx.34)

    스스로 많이 하게 할 기회를 주세요. 많이 느끼게
    윗님처럼 자율성 좋네요. 근데 3살에 기본성향 성격형성되기에
    근본적인건 거의 않바낍니다. 생활에서 필요성 스스로
    많이 느끼고 절실해져야해요. 그래도 곁에서 누군가 평생
    의지가 되는 맨토역할 있다는건 큰 힘이 될거예요.

  • 3. 대부분
    '20.6.15 9:45 AM (1.225.xxx.38)

    우리집이랑 비슷해요
    아들 둘잇는집 조합 대부분 저래요.
    전 그래도 비슷하게 크고 비슷하게 성과내고 비슷하게 자라갈거라 믿어요
    효율은 낮아도 성실하고 순둥한게 얼마나 큰장점인데요^^

  • 4. ...
    '20.6.15 9:49 AM (58.238.xxx.19)

    제가 첫째같은 성격인데...저는 공부는 잘했어요^^;; 항상 반에서 1등..전교권에서 놀았고요..
    근데 공부잘한만큼 성공하진못했어요. 뭐 지금도 부끄럽지않은 직업은 갖고있지만요.. 친척들도 공부잘해서 기대한만큼은 아니라는 소리를 ㅎ들었으니^^;;

    저는 기본적으로 겁이 많은편이라... 부모들이 손이 안간다고 착각하고 ..알아서 잘하니 저에게 신경을 안썼는데..
    오히려 시야가 굉장히 좁은편이라.. 아마 주변어른들이 저에게 더 신경써줬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성공했을거에요.
    (아버지가 어릴때 돌아가시고..엄마도 생활하시느라 바빠 거의 보살핌을 못받았거든요;;)
    다양한 경험을 하게하고.. 이런길도 있다.. 저런길도 있다... 다양하게 배웠으면 하라는대로 하기때문에 보다 더 잘햇을겁니다.
    나 스스로에게 나의 한계점을 스스로 그어버리는 편이라서... 어른들이 그 한계를 좀 더 넓혀줘야한다고 생각해요 ㅎ
    다 크고나서 내인생을 돌이켜보니.. 아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500 펭수 좋아하시는 분들만!! 12 ... 2020/06/15 1,605
1085499 아이들 노래 음정이 언제부터 좀 잡히나요 11 2020/06/15 1,466
1085498 고등 중국어 중간고사 모택동 간체자 쓰기 6 모택동 2020/06/15 1,410
1085497 구직 어렵네요 4 엄마 2020/06/15 2,737
1085496 에브리봇3i 로봇청소기 써보신 분? 11 비싸지만 2020/06/15 2,547
1085495 속보) 주호영 원내대표·이종배 정책위의장 사의표명 12 ,,,,, 2020/06/15 3,285
1085494 스벅에서 혼자 14000원 어케 쓰죠 19 쿠폰 2020/06/15 7,010
1085493 전남대 앞 택시타는 곳 여쭈어요~ 2 감사 2020/06/15 752
1085492 길원옥할머니 아들, “돈을 요구했다는 정의연 주장은 사실이 아니.. 9 윤미향사태 2020/06/15 2,344
1085491 휴대용 인덕션 소리나는 문제 3 ㄱㄷ 2020/06/15 1,404
1085490 서울 농협몰포인트 포기할까봐요 6 ... 2020/06/15 2,907
1085489 국회의원들 국회참석 ... 2020/06/15 969
1085488 조금 전 본 충격적 맞춤법... 100 쇼킹함 2020/06/15 20,007
1085487 정말 알바라고 생각해서 알바라고 하는건 아니죠? 77 ㅇㅇ 2020/06/15 2,215
1085486 결혼 앞둔 전남친 어떻게 빨리 잊을 수 있을까요? 39 ... 2020/06/15 9,055
1085485 삼청동수제비 맛있나요? 28 수제비 2020/06/15 4,721
1085484 냉동고 구입.! 4 헬렌 2020/06/15 2,207
1085483 직접 본 투기꾼들 놀랍더라구요. 18 제거 2020/06/15 5,576
1085482 속보] 주호영 원내대표, 의사진행 발언...18개 모두 받지 않.. 14 ........ 2020/06/15 3,962
1085481 하이마트에서 물건 사보신분 3 하이마트 2020/06/15 1,316
1085480 자꾸말옮기는 직장동료..어찌해야할까요? 8 직장동료 2020/06/15 3,470
1085479 집안 벽 뜯으니 '폐기물'이 잔뜩..인테리어 하다 '날벼락' 2 ... 2020/06/15 2,981
1085478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입주민의 부하라고 생각.. 9 2020/06/15 2,550
1085477 맛없어서 안먹는 음식 있으세요? 42 2020/06/15 6,693
1085476 하루살이 2 하루살이 2020/06/15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