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사람들의 주차 이기심

[주차]

사무실 바로 앞에 작은 교회가 있어요.
개척교회와 좀 커진 교회의 중간급 정도.

교회 자체 건물 주차장이 있으나
차가 몇 대 못 대요.

그러니 제 사무실 건물에 자꾸 주차를 합니다.

저는 일요일 9시에도 출근하거든요.

하....

오면 늘 댈 곳이 없어요.
차 빼달라 전화하면 안 받아요. 예배본다고..
몇 번 그러다 지난주 폭발해서 문자를 넣었어요.

교회 다니는 분들이 이렇게 불법 주차해서 되겠느냐.
매번 전화를 해야 하느냐...빼달라 그리고 대지 말아달라..


한 20분 뒤 어떤 분이 전화해서 미안하대요.
전 급해서 이미 돈주고 다른 주차장에 대고 왔는데...-..-
이제 안 대겠대요.

오늘 오니 ㅎㅎㅎ
변함이 없어요 ㅎㅎㅎ

교회 다니며 이러는 게 저는 가증스러울 뿐이네요.
자기네들 예배 보려고 남에게 피해주는...

아 진짜 욕나와요...

[ㅇ__ㅇ]

견인 몇 번 시키면 소문 나서 안 대지 않을까요.

[토닥토닥]

토닥토닥

전 저희차 뒤에 주차하고
예배본다고 전화안받아서
외출못하고 기다리다가
전철타고 간적도 ㅡㅡ
멱살잡이 하고 싶었음
돌아오니 도망가고 없음
물론 사과도 없음

[oo]

정말 공감해요. 하나님만 믿으면 두려울 것이 없는지..
사는 아파트 옆에 교회가 붙어있는데 한 주도 쉬지 않고 예배보구요 길가에 다 차면 아파트에 들어와서 주차하고 하루종일 있어요. 남에게 피해준다는 개념이 전혀 없더라구요.
“이웃을 사랑하라” 도 하나님이 주신 계명인데...

[ㅡㅡ]

목사님께 얘기해보는게 어떠세요?
전교인에게 말해달라고

[견인은]

주차장에 댄 차는 견인이 안 되지 않나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조치해서 하는 것보다
대화로 풀어서 약속을 받고 싶은데
불가능하겠죠...

정말 극이기주의라고 밖에..

[나는나]

사무실 건물주한테 따져야죠.

[진짜 화나요.]

저희 동네에 유명한 대형교회가 2개 있고 저희 아파트 바로 옆이 엄청 유명한 오래된 교회에요. 정말 일요일만 되면 너무 짜증나요. 교회에서 좀 떨어진 곳에 교회측이 땅을 산건지 주차장이 있는데도 거기는 집에서 보면 늘 비어있고 교회근처 대로에 불법 주차가 넘쳐납니다. 남한테 민폐끼치고 자기는 교회가서 기도하고 회개해서 천국가겠다는 심보도 웃기고..그런 교인들 선도 하나도 못하는 교회가 무슨 교회인가 싶어요.

[...]

괜히 개독이라 하겄나요

[..]

교회사무실에 항의전화 하세요 담벼락에도 교인 주차하면 즉시견인조치라고 쓰고

[...]

빌딩 사무실에 벽에 써붙여 달라고 하세요.
사무실 입주자만 차를 댈 수 있다.
불법주차시 견인하고 견인 비용은 불법주차한 사람이 낸다.

그런 다음 불법주차하면 견인하는 겁니다.
공고 없이 하면 안 될 겁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과 좋게 풀려는 생각은 아예 버리시길...
그럴 사람들이 아니니까...

[...]

사무실 건물 주차장이 사유지라 견인이 안 된다면 마트 주차장에 차대고 사라진 사람들한테 주차아저씨들이 바퀴에 체인 감아두던데 그 방법은 어떨까요? 연락하지 않고 몰래 차를 빼는 게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는 거죠.
아님 차 앞에 가로주차를 하던가...

[하여간]

예수쟁이들~
예수믿는년놈들중에 정상은 거의 없다고 봐야돼요.

[ㅇㅇ]

이기적이죠

[불법주정차]

일요일엔 모든 주정차 허용인가요?
불법 주정차때문에 교통사고 위험도 높다는데
유독 일요일엔 학교앞이고뭐고 빼곡히 양차선 주차하는바람에 다니기도 조심스럽고 위험하네요.
불법주정차하는 교회 성당 사람들 다 싫어요

[queen2]

못나가게 님차로 막아놓으세요

[교회신도가 확실]

제가 님과 같은 입장이라면 1차로 교회 찾아가 목사를 만나든지 교회관계자를 만나 주차금지요청하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예배시간에 교회에 난입하여 차량번호를 불러제끼면서 차빼라고 지랄지랄한다 얼굴 철판깔아야 ㅜㅜ

[칸 하나를 정해서]

주차금지 푯말 세우고 이거 옮기고 주차하면 견인한다고 메모 붙여놓으셔요..

[...]

저라면 교회문 열고 들어가서 ㅈㄹㅈㄹ했을거에요. 원래 누울자리 보고 뻗는건게 누울 자리 만들어 준거에요. 진상들은 상식선에서 다루는게 불가능인데 우아하고 곱게 대응해선 안되죠.

[..]

저희는 성당이요.
수요일.토요일 난리예요.
2차선 도로에 양쪽으로 주차시켜놔서 앞에서 차오면 오도가도 못하고..
교회는 하루죠.
성당은 미사도 자주 있나봐요.ㅠㅠ

[알아요, 그맘!]

제 생각도 교회들어가서 바로 소리친다여요.

저도 교회를 다니고,

제 집도 큰 이름난 이단교회옆 아파트여요.
예배땜에 평일저녁이고 주말엔 주차자리거 늘 애매해요. 집주변 교회 주차장은 좁고, 출입용스티커가 차량마다 붙어있어 금세 식별할 수 있어요.
들으라고 뭐라고 해도 끄떡없어요. ㅠㅠ
아파트차단기에도 주민교인들이 있는지 여전해요.

이전엔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어느날, 예배 중간에 스크린 하단에 제법 큰 글씨로 차번호뜨면서 얼른 빼라고 나오더군요. 알만한 상황이지요. 아마 주차장에서 열받은 누군가 교회에 찾아왔을거고, 막아선 누군가 달래고, 자막을 넣었겠지요.
교회공지때 주차주의사항을 늘 알려줘요.
어쨌든...잘 해결되길 바라요.

[cinta11]

무조건 견인 추천드립니다
일단 무조건 견인한다고 사인 붙여놓으시고 몇번 견인하세요
그리고 교회 목사한테도 말하시구요 그거 교회에서도 대라고 하니까 대는거예요

[동네마다]

기르는 자기주인 닮는다잖아요.
애는 부모 닮고
개는 주인 닮고
교회신도는 목사님 닮고
목사님은 예수님 닮고

[쓸개코]

저희 동네도 교회주변 불법주차때문에 늘 트러블이 있어요;
그분들 미안해하지도 않는것 같아요.
지역카페에 끊임없이 글이 올라와요.

원글님 경고문이라도 붙여두시는거 어떨까요?

[....]

"제가 님과 같은 입장이라면 1차로 교회 찾아가 목사를 만나든지 교회관계자를 만나 주차금지요청하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예배시간에 교회에 난입하여 차량번호를 불러제끼면서 차빼라고 지랄지랄한다 얼굴 철판깔아야 ㅜㅜ^" 222222222
꿀팁이네요! 저 꼭 한번 써 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