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른걸좋아해요.
마른사람, 야윈사람 보면 너무좋아요.
잘관리하는사람도요.
근데 제가 너무 못된게... 내색은 안하지만
자기관리안하고 살찐사람을 별로안좋아하는거같아요..
본인도 스스로 부끄러워하면서도 막 먹고 가리고하는거보면
그냥 별로호감이안가더라구요.
제가 살이쪄서 그런지 음식을 엄청 조심하고
살이찌는게싫고 가리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그런가봐요..
항시 다이어트 중이기도하고..
실제로는 살빠져서 몸이 새촘한 기분이좋고..
마른사람보면 기분이 좋아요.
안고쳐지네요..
1. ㄷㄷ
'20.6.13 8:41 AM (221.149.xxx.124)뭐든지 적당한 게 가장 좋은 거죠... 전 반대로 관리한다고 너무 안 먹고 뭐라도 좀만 많이 먹으면 무조건 운동하는 게 안 좋게 보이더라고요... 강박 .. 저도 겪어봐서. 우리나란 거식증, 다이어트 강박을 너무 미화시키는 경향이 있어서.
2. 본인
'20.6.13 8:47 AM (175.123.xxx.2)관리하는건 좋은데 만났을때 잘 먹는 사람이 편해요
혼자 있을때야 뭘하든 상관없지만 잘 안먹는 사람 만나면
넘 불편하고 만나고 싶지 않아요ㆍ
전 마른편이고 관리하지만 밖에선 잘 먹어요
ㅎㅎ3. 몸매
'20.6.13 8:55 AM (223.38.xxx.187)저는 마른 듯 한 몸 보다
운동한 몸 좋아해요
탄력이 느껴지는 몸
일 하는 곳에 한 명은 테니스로 한 명은 요가로 한 명은 등산으로
다져진 몸 들 있는 데
그냥 안 먹어서 마른 몸 하고
운동한 몸 하고는 달라요
면티에 츄리닝을 입어도 몸선이 다르면서
탱탱하니 너무 이뻐요
공효진 김민희 처럼 힘 없이 마른 몸 싫어해요4. ...
'20.6.13 8:59 AM (59.5.xxx.104)마른사람만 보면 어디 아파보이고 볼품없고 까다롭고 예민해 보여서 싫어해요...라는 소리들어도 좋을까?
5. ㅡㅡ
'20.6.13 9:20 AM (14.53.xxx.166) - 삭제된댓글혼자있을때 관리하는거야 좋죠
근데 다같이 만나 식사 후식하는데
안먹고 이건 안되고 단건 안되고 하는거보면 피곤해요6. 과체중인
'20.6.13 9:26 AM (223.63.xxx.166)사람들보고 관리 했니 안했니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둘 중에 살찌는 DNA로 고생하는 사람
많아요7. ㅇㅇ
'20.6.13 9:26 AM (175.223.xxx.250)자기관리 안되고 살찐 사람은 보기싫어요.
통통을 넘어서서 배 불뚝하고 행동 느리고..
무기력, 비활동적인 사람 보면은 진심 속이 갑갑해요.
성격이나 좋으면 모를까, 그런 대부분이 우울증있거나
둔하고 센스없어서 그저 그렇네요.
좋은 영향은 못받고 나까지 쳐지는거 같아서 싫더라구요.8. 결론
'20.6.13 9:27 AM (175.223.xxx.250)자기 사정은 있을지 몰라도
어딘지 모르게 갑갑해서 친하게 지내기 싫다..예요.9. 저도요
'20.6.13 9:32 A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살찐거 싫어서 마른듯한 몸 유지해요.
운동 물론 하고 식사는 적당히 하고 간식 디저트 안 먹어요.
그런데 사람들 만나면 꼭 디저트 억지로 맥이려는 사람들 있어요.
대부분 살찌고 늘 살찐걸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더 먹어라 너무 말라도
안 건강하다 하며 먹이는거 같아요. 그런 사람 보면 한심하단 생각 들긴해요. 반대로 식단 운동 해서 자기 관리 하는 사람은 보기 좋고요. 다같이 하는 식사는 맛있게 먹는게 좋지만 후식은 선택 아닌가요?10. ...
'20.6.13 9:33 AM (182.231.xxx.124)살찌고 비대한몸
호감도가 떨어지는건 사실이죠
날씬하기보단 살찌는게 쉽고
부자되기보단 가난하기가 쉽고
공부 잘하기보단 못하는게 더 쉽잖아요
쉬운건 그래서 별로 가치가 없죠
그러니 다들 어려운거 할려고 발버둥 치는데 잘 안되죠11. 제 친구가
'20.6.13 10:12 AM (175.223.xxx.77)비만이었다가 살을 많이 뺐는데, 그 후로 살찐 사람보면 화가 나서 말을 그렇게 못됐게 한대요. 한심하고 꼴보기 싫다나요?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과거의 자기를 소환시켜서 그런 듯.
12. 전 잘
'20.6.13 10:15 AM (175.223.xxx.77)모르겠어요. 남자 동창들도 올만에 만나니까 다 뚱뚱해지고, 살이 붙었는데 그런가보다. 했어요. 돈 잘 벌고 다 능력자들이고, 사업관리 잘 해요.
지 몸뚱아리만 번듯하면 자기관리 잘 하는 건가요? ㅋ ( 저 40킬로대고, 날씬해요ㅎ)13. ㄷㄷㅎ
'20.6.13 10:21 AM (223.39.xxx.93)남이사 잘먹든 안먹든 관리하든 안하든..왜 싫어하고 못됐게 굴고 그러나요.. 그 사람이 자기한테 무슨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무례하게 군것도 아니구요. 그냥 본인의 취향과 기호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타인에게 그러지마세요.
14. ...
'20.6.13 10:24 AM (59.6.xxx.115)전 제가 마른게 좋아요.ㅎ
아파보인다, 삐쩍 말랐다...란말 들어보고 시포요.ㅠㅠ15. 제가 마른게좋아요
'20.6.13 10:27 AM (121.175.xxx.200)20대 몸무게랑 30,40대 몸무게 똑같아도, 다르더라고요.
말랐다. 표현보다는 날씬하다 말만 들어도 만족스럽지 않아요.
김나영정도로 말라보고 싶네요.16. ..
'20.6.13 10:28 AM (49.169.xxx.133)나이들어도 마른 사람에게 눈길이 가드만요.
17. ㅇㅇ
'20.6.13 10:38 AM (116.39.xxx.92)전 근육 없이 마른 몸 없어보이더라고요. 살이 있든 없든 근육이 적당히 있는 사람들이 건강하고 활기차 보여서 좋아요.
18. ...
'20.6.13 10:53 AM (39.7.xxx.145)젓가락처럼 몸의 굴곡없이 마른건 싫고, 운동해서 볼륨감있고 잔근육 탄탄한 날씬한몸이 좋아요
19. 사람을
'20.6.13 11:17 AM (175.211.xxx.81)살찌고 말랐다고 싫어하진 않아요
다만 배려 안하고 무례하면 멀리해요ㅎㅎ20. 이게
'20.6.13 11:54 A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마르고 살집있고 관계가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선 넘어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좀 살집있는 사람들이에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상...
성격 좋고 넉살 좋다 식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지만
암튼 저는 그게 어려워요
끝없이 먹고, 먹을 걸로 관계맺고, 같이 먹자 너도 먹어...
뭐 이런식이라..
적응하기 힘들고 불편해요21. ㅇㅇ
'20.6.13 12:04 PM (39.7.xxx.197)살찐 이들 중에 퉁명스럽고 심술맞은 사람,
돈없고 가난해 열등감 넘치는 사람만 많이 봤네요.
비만인에게 편견 갖지말라는데 직접 옆에서 겪어보세요.
자기는 살 뺄 생각도 않고 합리화하면서 남의 날씬한 꼴을
못보고 질투, 지적질, 자격지심이 얼마나 쩌는지요.
음식으로 관계맺고, 다이어트해야 한다면서 먹는거 조절 못하고~ 한심해요.22. ㅇㅇ
'20.6.13 2:06 PM (61.72.xxx.229)39님 의견 공감.... 먹방들도 문제 푸드포르노같음요
과식을 권하는 사회는 사실 탐욕적이고요
물론 사람마다 다른 체형도 모습도 존중해야하는 건 맞는데 제가 본 분들중에 그런 분들 까칠하고 매너 진짜 엉망인분들 많았어요 그게 자기 매력이라고 정신승리들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