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젤 잘하는 애가 젤열심히 한다는거

공부 조회수 : 4,594
작성일 : 2020-06-09 10:44:43
예전에 어디서 본 서울대 입학수기에
"내가 전교1등인데 독서실에서 항상 가장 늦게까지 있는게 나였다"
이런글을 봤었어요
진짜 맞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제가 스터디카페 운영중이거든요
젤일찍오고 젤늦게가는 두명이 있는데
한명은 의대생, 한명은 연대다니는 cpa준비하는 학생
매일 오전7시~8시에 와서 새벽1~2시에 가요
시험에 합격하면 현수막걸어준다했어요 ㅎㅎ
내아들도 아닌데 열심히 하는 학생들 보면 뿌듯하네요
IP : 211.177.xxx.14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9 10:46 AM (124.49.xxx.61)

    공부가 재미나는거죠. 하면 오르고 하면 오르고하니..주식같이..

  • 2. ...
    '20.6.9 10:46 AM (220.75.xxx.108)

    못 이기겠더라구요.
    친구 아들이 서울과학영재고 다니는데 애들이 새벽까지 눈에 불을 켜고 공부한다고 ㅜㅜ 원래 천재인 애들이 그렇게 열심히까지 한다니 그냥 졌다 싶었어요.

  • 3. 아아아아
    '20.6.9 10:47 AM (14.50.xxx.31)

    당연하죠. 게이머들 하루에 몇시간씩 게임하는 줄 아세요?
    자세의 문제가 아니구요.
    본인이 제일 잘하는 일이라서 놓칠수 없는 거예요

  • 4. ㅇㅇ
    '20.6.9 10:47 AM (110.70.xxx.73)

    젤 잘 하는 애가 젤 열심히 하는것도 있겠지만
    제일 열심히 하니까 제일 잘 하는거겠죠.

    제일 잘하는 내가 제일 오래 남아 공부한다, 그건 공부 열심히 안 하는 애들에게 경각심 주는 말
    sns에 돌아다니는 그런 말들중. 그럴듯하게 만들어낸 말들도 많아요.

  • 5. 내아들이면
    '20.6.9 10:48 AM (223.39.xxx.240)

    상술로 그런거 거는거 싫을듯

  • 6.
    '20.6.9 10:51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특목 1등했던 아이
    기숙이었는데 친구들 야자끝나고 놀때 일찍자고
    남들 자는 새벽 일어나 공부하고 그러더라구요
    학교생활 취미 뭐하나 빠지지않고 잘하던 친구

  • 7. ..
    '20.6.9 10:54 AM (221.154.xxx.186)

    흐름과 맥을 잡 캐치하니까요.
    의사 출신들이 영역이 다른 사법시험도 금방 붙고 그래서 신기하더라구요.

  • 8. ...
    '20.6.9 10:55 AM (211.182.xxx.125) - 삭제된댓글

    뭐든 열심히 하는 아이들 보면 너무 장해요..
    이쁘고 막 뭐라도 주고 싶고
    잘하는 아이가 열심히 하는 아이 딱 맞는 말이네여^^
    님 카페에 좋은 일 가득하길 기도할께요~

  • 9. ㅇㅇ
    '20.6.9 10:57 AM (182.209.xxx.66)

    저는 학원에 있는데
    제일 공부 잘 하는 애가 진짜 제일 많이 공부합니다.
    시간당 공부양으로 따져서요
    90분에 평범한 애들 60문제 푼다치면 잘하는애는 백개 훌쩍 넘게 풀고 가요.
    그리고 평범한 애들은 거기서 끝나는데(숙제 잘 안함) 잘하는 애는 숙제 꽉꽉 채워 다 해와요.

    시간당 공부양도 넘사고
    공부시간도 훨 많겠죠.

  • 10. ....
    '20.6.9 10:58 AM (112.186.xxx.238)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이 과학고 다녔는데
    같은반에 룸메이트가
    수업시간에만 공부하고 과외 학원도 안다니고
    논대요...그래도 넘사벽 전교 1등

    타고나는게 더 커요.
    울 아들 공부 정말 열심해 했는데 그 친구가 부럽다고..

  • 11. ㅋㅌ
    '20.6.9 11:01 AM (103.252.xxx.218)

    제일 열심히 하니까 제일 잘 하는거 맞아요

  • 12. ...
    '20.6.9 11:04 AM (118.235.xxx.207)

    머리 좋은 애들이 효율이 좋긴 하죠.

    시간대비 효과가.

    진짜 노력으로 커버하는 애 키우는데 본인도 그차이 절감합니다.

  • 13. 이유
    '20.6.9 11:05 AM (118.220.xxx.153)

    그렇게 해서 1등한거예요

  • 14. ...
    '20.6.9 11:06 AM (125.132.xxx.90)

    공부 좋아하는 애들이 있거든요

  • 15. 223.39.xxx.240
    '20.6.9 11:06 AM (113.110.xxx.30) - 삭제된댓글

    세상을 이쁘게 좀 보세요.
    이 글이 상술 생각하는 분의 글로 보여요?
    축하잖아요. 기쁨을 같이 나누면 좋은거죠.

  • 16. ...
    '20.6.9 11:12 A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천재 결코 아닌 전교권 중등 아이 키우는데 진짜 공부량 엄청나요.
    어제도 학원(독서실 겸용)에서 한시 넘어 안와서 아빠가 밑에서 기다렸어요.
    그만 집에 가자고 해도 말을 안들을 정도.
    한번 성취감 경험한 후 들이는 노력이 장난 아니에요...

  • 17. 어휴
    '20.6.9 11:12 AM (59.18.xxx.56)

    기특하고 예뻐서 하는 소리를 상술이라고 비아냥대니..ㅜㅜ 저렇게 모든게 부정적인 사람 참 불쌍한듯

  • 18. 글쎄요
    '20.6.9 11:38 AM (175.223.xxx.250) - 삭제된댓글

    애들 나름인 듯...
    제가 보니 최상위권 대부분은 열심히 하는 애들이고요.
    정말 넘사벽인 애들은 열심히 한다기보다 머리가 너무너무 좋아요.
    서울대 의대 연대 의대 가는 정도의 아이들 아주 많이 보니까 그렇더라고요.

  • 19. ...
    '20.6.9 11:47 AM (221.139.xxx.7)

    수학강사인데요ㅡ 틀린 친구들 들으라고 오답풀이 설명을 하고 있으면 다 맞은 일부 학생들만 듣고 있어요.. 확실히 선생님 설명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인 경청을 하더라구요.

  • 20. 그러게
    '20.6.9 11:55 AM (211.206.xxx.52)

    기특하고 예뻐서 하는 소리를 상술이라고 비아냥대니22222

  • 21. ㅇㅇ
    '20.6.9 12:18 PM (49.1.xxx.28)

    잘 되니까 재미밌고 재미있으니 잘하고
    결국은 선순환인데
    선순환의 고리에 들어가는게 쉽지가 않죠
    진입장벽도 굉장히 높고 유혹도 많고요~

  • 22. 역시나
    '20.6.9 12:23 PM (14.45.xxx.140)

    제가 공부 못 하는 이유가 머리가 나빠서인 줄 알았는데
    하루에 한 두시간 공부하니 공부를 잘 할리가 ㅠㅠ

  • 23. ㅇㅇ
    '20.6.9 12:39 PM (125.185.xxx.252)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원글님 본 애들같은 유형도 있구요
    그애가 공부하는걸 아무도 본 사람이 없는데 ㅠ하는 애들도 있어요 문과생인 경우가 많은데 간혹 이과생인데 그런 경우도 있대요

  • 24. 전교1등
    '20.6.9 12:52 PM (222.110.xxx.57)

    우리애가 자기가 공부 더 많이 한다고해서
    사실은 아무리해도 안되는 줄 알면서
    야자에 참석하는 애들이 더 열심히하는 거라했어요
    공부로 평가 받는 곳에서
    공부잘하는 사람으로
    태어난 거 행운이라며.
    만약 스케이트로 평가 받는 세상에서
    김연아랑 같이 매일 연습해야 하거나
    축구로 평가받는 세상에서 손흥민이랑 같이
    매일 연습해야 한다면 기분이 어떻겠냐고.

  • 25. ....
    '20.6.9 1:0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이해가 쑥쑥 되는데 열심히 듣고 하게되죠
    공부 안하는 애들은 공부머리가 없어 이해가 안가는거에요
    그걸 잡고 있으니 괴롭죠
    이해 안가는데 뭘 하라는건지

  • 26. ....
    '20.6.9 1:0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이해가 쉽게 쑥쑥 되는데 열심히 듣고 하게되죠
    공부 안하는 애들은 공부머리가 없어 이해가 안가는거에요
    그걸 잡고 있으니 괴롭죠
    이해 안가는데 뭘 하라는건지

  • 27. ....
    '20.6.9 1:12 PM (1.237.xxx.189)

    이해가 쉽게 쑥쑥 되는데 열심히 듣고 하게되죠
    공부 안하는 애들은 공부머리가 없어 이해가 안가는거에요
    그걸 잡고 있으니 괴롭고 하기싫죠
    이해 안가는데 뭘 하라는건지

  • 28. ㅁㅁㅁㅁ
    '20.6.9 1:22 PM (119.70.xxx.213)

    대학교에서도 시험날 아침에 와서 두어시간 남의 족보나 빌려읽고 에이뿔 맞는 넘들 있어요 다 사람마다 다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845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데 애들 델고 유학가는거요 2 ,,, 02:44:12 208
1681844 사투리 쓰는 남배우 실물봤는데 의외로 잘생겨서 놀랬네요 1 ㅇㅇㅇ 02:20:50 500
1681843 사춘기 아이 먹는.. 02:20:47 124
1681842 나솔사계 라방... 2 ㅇㅇ 02:16:29 347
1681841 오랜만에 김정숙 여사 보니 넘 귀여우심 14 귀여워 01:17:49 1,334
1681840 1억 저금뿐일까요 9 01:17:22 1,215
1681839 이상민이 경찰에다 다 불었나봐요. 11 01:05:18 3,039
1681838 병원에 기증하면 특별대우를 받나요? 7 .. 00:59:54 1,071
1681837 이번 설에 시어머님이 주신 세배돈이 8 .. 00:53:29 2,319
1681836 기도 부탁드려요 6 ... 00:52:31 804
1681835 꽃다발 말고 돈다발 4 .... 00:44:12 814
1681834 리클라이너 쇼파랑 무빙쇼파중에 어떤게 편한가요? ㅇㅇ 00:33:29 139
1681833 40대 출산하면 12 00:29:09 1,800
1681832 제 수육레시피가 맛있나봐요 19 레알 00:29:03 2,358
1681831 이재명의 대한민국이 기대돼요!!!! 14 벚꽃대선가자.. 00:28:21 970
1681830 위아랫집 코고는 소리 정말 듣기 싫어요 11 라프레리 00:26:25 1,492
1681829 전남편의 상간녀가 암에 걸려서 11 ... 00:14:05 5,396
1681828 요새 안 보는게 의사열풍도 식어가는 듯 8 의학드라마 00:06:28 2,167
1681827 국회의원 출석율..추경호가 압도적 꼴찌네요 무슨일? 7 ... 00:00:52 1,115
1681826 고1 배정받는 아이, 입학전 전학을 시켜야할때.. 4 .,.,.... 2025/01/30 706
1681825 양산에 간 한준호 의원 (펌) 11 2025/01/30 2,606
1681824 용인에서 서울까지 택시 혹은 대리운전? 4 리모모 2025/01/30 540
1681823 22대 국회의원 출석율 1 ... 2025/01/30 439
1681822 김하성이 팀 최고연봉이네요 3 ㅇㅇ 2025/01/30 894
1681821 한덕수가 국무위원을 부르지 말았어야 9 .... 2025/01/30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