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계속 같이 있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ㅠㅠ
정말 딱!! 시어머니 스타일!
제가 분명히 둘째 임신하면서 부터 생수 못마셔서
보리차 끓어먹는다했더니
"왜 정수기물을 끓여먹어?"
시도때도 없이
"어머나!"
하는 바람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심장이 덜컹덜컹
알고보면 진짜 아무일도 아닌....
금요일에 할 일을 월요일부터 계속 수시로 얘기하고
이미 기존에 하던 방식이 있는데
계속 본인 방식을 고집
이제 다른 분들도 그 분 이야기는 그냥 듣고 흘리는 분위기에요
작고 사소한 일로 계속 옆에서 들들들 볶아대니
잔신경을 계속 건드리는 기분이에요
완전 신경쇠약되는 느낌....
제가 예민한건가 싶기도 한데
나이가 많지만 저랑 같은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뭐라도 되는양
제가 작성한 서류에 이것저것 꼬투리 잡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옆에서 보던 분도 너무하다 느꼈는지
괜찮다고 그대로 해도 된다고...
내마음에 delete키를 놓자생각했지만
내일 또 볼 생각에
휴...
시모한테도 벗어났다했더니
직장에서 만날 줄 몰랐네요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