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안하고 자매끼리 사이좋게 살아요
돈벌어서 모으고 쇼핑같이다니고 먹으러다니고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영화보고 이야기하고 뭐해먹고 시켜먹고 심심하지도않구요
이렇게 사는것도 좋네요~~
1. ‥
'20.6.2 7:15 PM (66.27.xxx.96)사이좋다면 바람직해 보여요
부부도 어느 쪽이 먼저 죽을 수도 있는데
자매는 천년만년 같이 살 듯2. ....
'20.6.2 7:19 PM (125.187.xxx.98)맘맞는 자매끼리 외롭지도 않고
부럽네요3. ....
'20.6.2 7:20 PM (59.12.xxx.5)부럽습니다..
4. 저희
'20.6.2 7:27 PM (218.48.xxx.98)친척언니 자매도 그래요~
제 친구도 언니랑 같이 결혼안하고 살구요~
이들의 공통점은 직업이 다 번듯하다는거..5. 자유
'20.6.2 7:30 PM (210.180.xxx.11)진짜 결혼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무리사랑하는 남자라도 이 자유를 그대로 누릴수있으면 모를까 이생활은 포기못할거같아요6. 네
'20.6.2 7:41 PM (118.41.xxx.94)네 최고네요!
멋지고.부러워요7. ..
'20.6.2 7:51 PM (180.226.xxx.59)복받으셨어요
형제,자매 사이가 좋으면 그 자체로 보기좋죠
노사연도 언니한테 거의 의지하다시피하고
언닌 또 글케 엄마처럼 거두었더라구요8. 둘다
'20.6.2 8:06 PM (223.39.xxx.244)번듯한 직장있는게 핵심일듯
9. 부러워요
'20.6.2 8:10 PM (59.18.xxx.56)결혼해도 자매들은 재밌게 지내더라구요~남동생만 있는 저는 마냥 부럽습니다..남자 형제들은 남 같아요.일년에 몇번보는 지인..ㅋ
10. 윗분
'20.6.2 8:14 PM (130.105.xxx.188) - 삭제된댓글그래도 남동생은 좀 낫죠... 오빠는 더합니다
저는 그렇네요
자매 없는데 때론 부럽지만 독립적인 편이라
많은 부분 편하기도 합니다11. ...
'20.6.2 8:21 PM (112.170.xxx.23)진짜 좋네요
12. 친구보다
'20.6.2 8:28 PM (223.38.xxx.124)낫죠.
제 사촌동생들도 그렇게 살더라구요13. .......
'20.6.2 8:28 PM (211.36.xxx.236)와 부럽...
14. nana
'20.6.2 8:35 PM (220.79.xxx.164)정말 부럽네요.
저도 나중에 친한 친구랑 이러고 살면 좋겠어요.
집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면 제일 좋을텐데.15. .....
'20.6.2 8:38 PM (211.245.xxx.80)예전에 다녔던 회사 동료가 원글님하고 비슷했어요.
미혼인 친언니랑 둘이 같은 아파트에 살았어요.
둘 다 사십대였고, 언니는 공무원인데 직급이 좀 되서 연봉도 높았고요
동생은 고연봉의 전문직은 아니었지만 정년 보장된 정규직(공무원은 아니지만 준공무원이나 다름없는 고용보장되는 직종). 둘 다 결혼 생각 없고 일 하면서 여행 다니고 이것 저것 배우러 다니면서 살더라고요.
자매가 죽이 척척 맞아서 친구처럼 지내는건 아니었지만
생전 싸우는 일 없이 한 집에서 각자 알아서 잘 사는 사이 좋은 자매사이라던.16. ..
'20.6.2 8:58 PM (117.111.xxx.16)소설가 권여선님도 미혼, 언니도 미혼.
애인있어서
따로 살지만 자매들 가깝게 재밌게 사시더라구요.
세수도 안하고 동네중국집에 셋이 쟁반짜장 먹으러 자주 갔는데,주인이 팬이라해서 그간 억지, 진상부린게 생각나 괴로웠다는 에피도 재밌고.17. 아무래도
'20.6.2 9:35 PM (223.62.xxx.121)혼자 사는 거보단 낫겠죠.
18. ...
'20.6.2 10:53 PM (59.15.xxx.61)부럽네요.
전 제 여동생과 살 자신 없는데...
물론 지금은 각자 결혼해서 살고 있지만
혹시 노후에 둘 다 혼자 된다면? 생각해 봤는데
성격상 힘들거 같아요.19. ..
'20.6.2 11:06 PM (175.223.xxx.10)저희는 4자매인데 같은 동네에 살고 너무 좋아요. 서로 양보하고 서로 더 챙겨주고.. 서로 위해주고 양보하니 싸울일이 없어요. 다 언니둘이 훌륭한 덕분입니다.
20. 자매랑
'20.6.3 12:15 AM (218.238.xxx.34)잘지내시는 분들 부러워요.
만나기만 하면 모년 모월 며칠 서운했다 타령해대서 도저히 불안해서 한시간도 같이 있을수가 없네요.
다른 동네 언니들은 돈을 떼어먹어도 천사들이라고 해서 그럼 그 언니를 친언니로 생각하고 계속 돈대주라고 했어요.ㅠㅠ21. ...
'20.6.3 1:36 AM (119.192.xxx.122)너무 부럽네요
커 보니 자매 있는 분들 복이에요
남동생은 장가 가면 남입니다 저도 그 집 편하라고 때마다 챙기는 것만 빼면 딱 남처럼 지내구요ㅋㅋ22. ...
'20.6.3 1:39 AM (131.243.xxx.178)그게 서로 번듯한 직장이 있어서 그래요. 한명이라도 실직하면 그 관계 무너집니다.
23. 젤좋쵸
'20.6.3 1:47 AM (1.252.xxx.104)젤 좋아보입니다. 뭐 번듯한직장 있는데 제가 그 부모라도 응원하고싶네요.
울딸들도 ㅡㅡ 지금은 사춘기라 싸우는데 잘지내겠죠? 싸워도 둘이 같이 살꺼라하니...
보면 결혼해서 맞벌이는 여자가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출산까지하면 더더더 힘든건 말할것도없어보이구요.
남부러울거 없이 키우고 대학까지보냈는데
전업이면 그 또한 ㅠㅠ 부모입장에서 속상할꺼같은데
울딸들 번듯한직장에 둘이 행복하게 하고싶은거 하고 살면 좋겠네요.24. ㅇㅇ
'20.6.3 2:01 AM (218.38.xxx.88)얼마전에 구해줘홈즈에서 직업들도 안정적이던 세자매 생각나는데
요즈음은 가정의 형태가 다양하니까요25. ㅠㅠ
'20.6.3 2:07 AM (180.65.xxx.173)부럽네요 그런자매
26. hap
'20.6.3 2:35 AM (115.161.xxx.24)음...몇살이실까요?
둘 다 비혼 의도하고 같이 산다니 다행인데
의도치 않은(?) 연애를 한쪽이 하게되면
뭔가 세상 시어머니 분위기로 되던가
배신자 취급 받을 수 있다는 것도 감안해야
진짜 나중에 그리 돼도 안서운할거예요.
끝까지 비혼하길 바란다 좋은 사람 나타나면
연애만 해라 훈수두려는 게 아니고
서로 선호하는 바에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인정하는 마음이 필요한 거 같더라고요.27. aa
'20.6.3 2:58 AM (211.51.xxx.252)세상 부럽네요
28. 16님~
'20.6.3 3:21 AM (121.160.xxx.2)오늘 뭐 먹지 저도 그책 재밌게 읽었어요 ^^
29. 번듯한
'20.6.3 4:13 AM (117.111.xxx.51)직장 있어서 그런 거면... 직장 없어서 결혼하나요??
30. 아마
'20.6.3 7:38 AM (14.138.xxx.241)진실은 어떤 여자들은 그냥 전업선호하니까 문제는 남편들중엔 그걸로 유세 떠는 사람도 많죠
31. 마담 프루스트의
'20.6.3 8:55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비밀 정원이라는 영화에서
조카 키우는 자매 있잖아요. 옷도 맞춰 입고 다니는... 의외로 그 자매 패션이 참 좋더군요. 저는
같은 직장 다니고, 같이 살면서 성격도 그럭저럭 비슷, 교류하는 사람들도 같은 무리.
조카 사랑하는 마음 보면 마음도 둘다 곱고요.
뭐 부부보다 낫더군요. 그나이까지 같이 살면 누구 하나 죽기 전까지 평온하게 살것 같아요.
저는 자매가 있지만 생각 딴판, 성질 딴판이라 그런 모습은 판타지네요. ㅎㅎ
로알드달의 제임스와 자이언트 피치에는 악독 그 자체인 자매 둘이 조카를 괴롭히는데, 자매가 저 영화랑은 정반대죠.32. 부럽네요
'20.6.3 8:57 AM (58.234.xxx.21)그렇게 사는것도 재미 있을거 같아요
근데 저는 언니랑 잘 안 맞아서
남편이 더 편해요 싸울때도 곧잘 있지만 말도 더 잘 통하고33. 자매가 없으니
'20.6.3 9:05 AM (175.208.xxx.235)전 고명딸이라 자매이신분들 부럽네요.
다행이 남편과 알콩달콩 사이 좋아요. 자식이 있어 더욱 좋구요.
자매들은 서로 살림과 육아를 도와주니 그게 젤 부럽더라구요.34. qjs
'20.6.3 9:28 AM (124.49.xxx.61)번듯한 직장 있으면 잘 살게 되요 ..여유가 있으니 마음도 넉넉하고 ..
35. ㅇㅇ
'20.6.3 10:19 AM (203.170.xxx.191)그러다 자매가 결혼하면? 연애하면?? 비혼하시려면 혼자가 두렵지않아야되는데 외로움을 자매와 나누다가 혼자되면 상실감이 말도 못할거같아요
36. ᆢ
'20.6.3 10:31 AM (220.117.xxx.241)세상 돈보다 더 부럽네요
아주 큰 트러블만 없다면 넘이상적이네요
전 절대할수없는;;;;;37. ㅇㅇ
'20.6.3 10:38 AM (125.134.xxx.247)저도 언니랑 한번씩 그런얘기하는데요.
결혼 안하고 둘이 살았음 좋았겠다...라구요.
그래도 멀리 있어서 한번씩 보니 좋은거다...라는 느낌도 있어요.38. 우리는
'20.6.3 10:48 AM (112.164.xxx.107) - 삭제된댓글울 여동생이 하는말이
언니하고 나하고 여자들이 오래살으니 우리 둘다 남으면
둘이 같이 살자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래 조금 떨어져서 한동네 살자 그랬어요
저는 그냥 적당히 움직이는 타입인데
울 여동생은 극성맞게 부지런하거든요
저는 돈 아까워서 이불빨래 집에서 하는데
울 여동생인 이불은 세탁소에 하는 타입이거든요
그래서 한집엔 절대 안되고 지근거리에^^39. 00
'20.6.3 11:05 AM (112.170.xxx.218)제 친구도 그런애있어요. 40대초반이고요.
제친구와 여동생 같이 사는데 둘 다 학벌 엄청나고 전문직이에요
미모도 뛰어나구요
남들이 보면 왜 결혼 안 하냐고 다들 물어볼 정도로.
근데 그렇게 잘랐으니 결혼 안 하죠
밖에서 돈도 벌고 집에서 육아까지 할 일 있나요
지지고 볶고 사는 거보다 훨씬 여유롭고 좋아 보여요
주중에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주말에 동생이랑 여행 다니고.
노후 대비도 든든히 되어 있고
전문직이라 나이 상관 없이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업이라
일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나중에 요양원 가면 되죠40. 부럽네요
'20.6.3 11:50 AM (175.198.xxx.247)저는 그렇게 못살았지만
제 딸들은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결혼 안하고 각자 일 가지고 그냥 둘이 편하게..
근데 그것도 아이들이 원하고 그럴만한 상황이 되어야 가능하겠죠.
암튼 부럽습니다.41. ...
'20.6.3 11:52 AM (119.64.xxx.92)같이 잘 살수있는 성격이면 좋죠.
올케네 언니 둘이 하나는 비혼, 하나는 이혼으로 같이 사는데 좋아보여요. 자매들이 사이 좋은듯.
우리도 세자매로 저는 비혼, 언니 하나 돌싱이었을때 같이 살았는데 죽도록 싸움 ㅋㅋ
제 좌우명은 냅둬 이대로 살다 죽게..이고 언니는 컨트롤 프릭. 전혀 안맞아요.42. ᆢ
'20.6.3 12:00 PM (117.111.xxx.1) - 삭제된댓글엄마 교사로 퇴직한 미혼 언니와 나 그리고내딸
완전 맘맞아서 여행도 드라이브도 맛집 다녀요.
싸우기도 하지만 대체로 사이좋아요.43. 친척쪽
'20.6.3 12:29 PM (218.48.xxx.98)자매둘은 50가까이 되었는데 한명은 간호사,한명은 유치원선생
또 내친구는 직장인,언니는 의사 둘이 알콩달콩 잘살아요.
또 한친군 언니 금융업계 친군 선생님..
직업이 튼튼해여~여유롭구44. 이러다가
'20.6.3 12:41 PM (113.10.xxx.49)한 사람이 애인이라도 생기면 관계유지는 힘들겠죠.
둘다 철저히 비연애주의자여야 오래 유지돼요.45. 00
'20.6.3 1:44 PM (106.252.xxx.245)부럽습니다.
46. ㅎㅎ
'20.6.3 2:17 PM (112.165.xxx.120)저 아는 언니도 그렇게 살아요~
이혼한 언니랑 둘이 사는데, 각자 일하고 주말에 나들이도 가고 뭐 괜찮더라고요47. ...
'20.6.3 3:47 PM (39.7.xxx.211)최고네요.
자매끼리 맘 잘 맞음 친구나 남친같은거랑은 비교 안 될 정도로 좋죠.
솔직히 아이 생각이 간절하지 않담 결혼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나이들수록 수십년 전부터 서구쪽에서 여성 지능지수가 높을수록 미혼률이 높더란 연구 결과가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싶습니다.48. 전 가끔
'20.6.3 6:26 PM (39.7.xxx.75) - 삭제된댓글쌍둥이로 태어나면 어땠을까 싶었어요 왠지 외롭지 않을거같아서
49. 이래서
'20.6.3 6:57 PM (116.41.xxx.121)형제는 같은동성이 좋다고 하나봐요 전 외동인데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