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 친구집에 간다는것 못가게 했는데..

..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20-06-02 15:59:23
어제밤에 갑자기 말하더라구요. 친구집에 모여서 같이 학교숙제한다고...
페북으로 올해 같은 반이 된 아이들 몇명이 얘기가 된 것 같은데 지난번 거짓말하고 피씨방 간적이 있어서 믿을 수도 없고..
가는 집 친구 번호 대라고 했더니 알려줘서 전화해보니 그 아이 왈 다른 여자아이 집으로 가는거라네요.
그래서 너 왜 거짓말 했냐..지금 같은 때 남의 집 가는 것 아니고 더더군다나 여자아이집은 더더욱 안된다 했더니 엄마가 여자애집이라고 하면 안될거니 그런거고 그 집 부모님도 있는데 왜 안되냐고 난리네요.
왜 자기가 하는것은 다 막냐고..
제가 잘못 된건지..
그 정도는 봐주고 가라고 하는게 맞나요?
IP : 118.37.xxx.2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만 둘
    '20.6.2 4:06 PM (114.203.xxx.61)

    아니오. 저라면 절대....ㅜ.ㅜ
    저도 고딩, 중딩 아들 둘 있는데, 요즘 세상 험하죠.
    딸들 있는 집은 하나같이 요즘은 남자라면 다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는 세상이잖아요. 아들 엄마들도 내 아이를 철저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봐요. 눈 깜짝할 사이에 실수를 저질수도 있는 나이고, 그걸로 낙인이 찍히면 평생 괴로와하며 살아가야 하잖아요.

    더군다나 요즌 코로나로 학교도 못가는 판에 집에 모여 숙제를 한다??? 그것부터 이상해요. 절대 절대 절대~~~~ 네버요..

  • 2. 모여서
    '20.6.2 4:09 PM (14.47.xxx.244)

    모여서 할만한 숙제가 있나요???

  • 3. ...
    '20.6.2 4:13 PM (116.127.xxx.74)

    저도 아들맘인데, 저도 여자친구 집에 안보낼거 같아요. 부모님이 계신다는것도 100프로 못믿겠구요.

  • 4. 주의
    '20.6.2 4:18 PM (183.106.xxx.229)

    친구집에 못 보내죠. 요즘 친구집에서 모여 왕따니 뭐니...
    특히 여자친구 집 절대 안 돼요.
    성 인지감수성에 대해 교육 좀 시키세요.
    요즘은 아들들에게 주의와 경계심을 갖게 해야 할 시대예요.

  • 5. ㅇㅇ
    '20.6.2 4:20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모든 대면 수업은 피해야죠
    한방에 옹기종기 모여서 얘기하고 간식 나눠먹고
    너무 위험하지않나요

    너무 나가는 얘기같지만 사춘기남자애들 여럿에
    여자애하나 조합은 위험해보여요

  • 6. 주의
    '20.6.2 4:24 PM (183.106.xxx.229)

    예전에는 여자들 몸 조심, 처신 조심해라고 했죠.

    이제는 아들들 몸 조심, 처신 조심 해라고 교육 해야 할 때입니다.
    아들에게 보여주세요.

  • 7. ㄴㄴㄴ
    '20.6.2 4:32 PM (161.142.xxx.186)

    중2면 친구에 목숨걸때에요/
    여자아이 부모랑 연락되면 양해 구하고 보내시면 좋은데...

  • 8. 지금
    '20.6.2 4:51 PM (125.181.xxx.232)

    코로나가 기승인데 모여서 과제라니요.
    여학생집에 가는것도 껄끄럽구요.

  • 9. 꼬마버스타요
    '20.6.2 5:06 PM (180.70.xxx.188)

    지금 조별 과제는 없을텐데요.
    오늘 아이 학교에서 문자 왔어요.
    노래밤,PC방 출입금지, 가급적 친구네 집도 방문 금지라고요.

  • 10. 네에?
    '20.6.2 6:14 PM (223.33.xxx.224)

    이 시국에 중2가 남자친구집도 아니고 여자친구집이요?

  • 11. ..
    '20.6.2 6:31 PM (61.253.xxx.240)

    그집 부모하고 통화를 하면 모를까
    남자애집이라도 부모 없으면 안보냅니다.

    심지어 부모 있는 집인데도 애들 놀러갔는데 저녁은 편의점에서 라면 먹은거 알고 그 뒤로는 안보냈어요.
    부모가 친구들 놀러왔는데 밥도 안주는건 반가워하지 않는건데 보내고 싶지 않아서요.

    그런데 여자애집이면 등짝을 때려서라도 안보내요.

  • 12.
    '20.6.2 7:28 PM (121.157.xxx.30)

    저는 대놓고 말해요
    나는 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것만 믿는다고.
    자식이라고 다 믿진 않는다.
    그런거 바라지도 말아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067 "공룡물총" 은행강도 사건 댓글 장원 ㅋㅋㅋ 09:29:36 39
1686066 핸드폰으로 사진찍는방법 배우고싶어요 하나라도 09:25:27 59
1686065 요즘 공항에 출국하는 사람들 많나요? 2 .... 09:21:06 229
1686064 박수 안쳐서 계엄 했다 이 말이 놀랍나요? 4 ㅇㅇ 09:18:40 517
1686063 엄마가 주신 돈 상속세 대상일까요 3 09:18:39 428
1686062 머릿결 안뻣뻣한 비듬샴푸는 절대 없나요 ㅜ 3 20살아들 09:12:09 179
1686061 계엄 왜 했니??? 2 ..... 09:11:02 498
1686060 레이저후 재생테이프 언제 떼면 되나요 ㅇㅇ 09:07:04 72
1686059 민주, 국민소환제 법안 추가 발의 5 09:06:07 266
1686058 트위드자켓이 보풀이 많이 생기나요 5 자켓 09:03:42 315
1686057 우울증 환자들은 아이 낳지 않는 편이... 15 ... 08:59:38 903
1686056 노란색 슬라이스치즈 어떤거 사야할까요? 1 .. 08:59:31 122
1686055 그 여교사 뒷조사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3 ㅇㅇ 08:56:01 1,150
1686054 여러분은 피겨 선수들이 세바퀴, 네바퀴 도는 거 보이시나요? 5 동계올림픽 08:55:30 1,099
1686053 그 선생님담임할때는 3 08:55:21 819
1686052 2/12(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54:11 100
1686051 방 두개 세식구 힘들겠죠? 7 .. 08:53:09 719
1686050 샴페인 잔술로 파는 bar가 있을까요? 3 서민 08:42:57 186
1686049 시정연설 전날 민주당사 압수수색했다 15 세상에나 08:39:21 1,233
1686048 기초연금 하위70% 기준이 뭐예요? 4 질문 08:38:16 908
1686047 아이들 눈이 제일 정확해요 -- 08:33:31 1,457
1686046 Isfp 남자들이요 6 ..... 08:28:51 679
1686045 (급질)경북 영천--날씨 알려주세요 7 영천시날씨 08:12:37 467
1686044 진짜 해학의 민족이군요 5 .. 08:08:21 2,549
1686043 와사비마요네즈 용도가 뭔가요? 5 질문 08:07:09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