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간이식 에피..
그런 상황 생각하니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결혼 3년차인데...
울 부모님이 이식필요하면 선뜻 나설수 있을 것 같은데
남편이 필요하다고 하면 나설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결혼한지 3년정도 되니까 이제 남편과 아이가 더 가족같고
가깝게 느껴지고 친정보다 내집이 더 편하고 그런데..
남편없으면 어찌 살까.. 남편이 갑자기 사고라도 나면
어찌살까 너무 막막하고 의지하는 맘이 큰데..
아이러니하게도.. 나의 큰 부분을 희생하는 사랑까지는
아직 부모님에게 가는 마음만큼 못미치는 거 같아요.
괜히 혼자 미안하기도 하고ㅜㅠ
남편은 나한테 선뜻 줄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ㅎㅎ
1. 호수풍경
'20.5.24 12:42 AM (182.231.xxx.168)근데 현실은 배우자에게 많이 강요한대요...
특히 부인에게...
우리나라만 유독 부인이 남편에게 많이 준대요...
자발적이기만 할까요.....? ㅜ.ㅜ2. Mmm
'20.5.24 12:46 AM (70.106.xxx.240)저도 윗님처럼 알고있어요
대부분 부인이 남편한테.
부인은 친정식구로부터.3. 그리고
'20.5.24 12:47 AM (70.106.xxx.240)유독 한국이 생체이식이 많다고 합니다
외국은 거의 뇌사자나 사고사 기증 기다리는 비율이 높고요4. 음음음
'20.5.24 12:57 AM (220.118.xxx.206)더 오래 살면 생각이 바뀔 수 있어요.저는 부모님한테는 모르겠지만 남편이 필요하다면 간은 기본이고 목숨까지 줄 수 있어요.
5. ...
'20.5.24 1:09 A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저랑 남편은 아이들에게도 부부끼리도 요구하지 말자고 했어요.
그게 간을 반 주는게 아니라 70프로를 줘야 한대요.
아이들 목숨 담보 잡기도 싫고 나도 죽을지 모르는데 다른 한쪽 부모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하고 싶지 않아요6. ..
'20.5.24 1:10 AM (61.253.xxx.240)저랑 남편은 아이들에게도 부부끼리도 요구하지 말자고 했어요.
그게 간을 반 주는게 아니라 70프로를 줘야 한대요.
아이들 목숨 담보 잡기도 싫고 나도 죽을지 모르는데 다른 한쪽 부모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자식이 아프면 줄거에요.7. ....
'20.5.24 1:11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결혼 18년차 중딩 아들둘...
음...남편 아프면 줄 수도 ..혼자 애들 둘 키울자신이 없어요.
같이 키우고 싶어요.8. 제 이웃중에
'20.5.24 2:30 AM (73.136.xxx.30)남편이 러스쿨 졸업반 학생인데 거의 죽을지경이 되도
공여 순서 기다리지 부인이나 가족이 기증안하더라구요.
결국 받긴 받았는데 몇 달 못살고 죽었어요.
부적응이었던지 그랬나봐요.
간이 제일 중요한 장기중 하나인데 정말 강요받아 수술하고 평생 골골대면 그것도 참 못할짓 같아요.
자매한테 신장이식받은 친구 언니도 부작용으로 얼마 못살고 돌아가셨는데
신장하나로 남은생 힘들게 사는 그 친구의 다른 언니도 참 그렇더라구요.
이게 목숨살리고 보자고 달려들건 아닌 것 같아요.9. 전
'20.5.24 3:30 AM (97.70.xxx.21)부모님이라도 못줄것같아요.많이 사셨고 전 아이가 있으니까.
내아이라면 주죠 남편이라도 안줘요 뭘믿고..그렇게 믿음과 사랑이 있는 사인아니에요.바람도 폈었고 아픈아빠에 엄마까지 잘못되면 안되죠.전 이기적이라 안줄거에요.
대신 다른사람 간도 안받을거고10. 전
'20.5.24 8:49 AM (211.245.xxx.178)제가 아프면 물론 기증 기다리겠지만 자식한테 받고싶지않아요.
부모가 자식보다 먼저가는게 순리인걸요.
부작용이 없을리도 없구요.
남편한테 줄 생각 전혀없구요.
자식한테는 줄수있어요.
자식외에는 줄생각도 안할듯요.11. ㅇㅇ
'20.5.24 10:41 A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남편.... 내가 줘야 할 상황이라면
무조건 줍니다.
자식보다 남편이 더 애틋해요.
물론 자식에게도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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