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수업, 워킹맘, 가사, 일요일, 월요병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20-05-17 22:06:40

일요일 힘듭니다.


일요일

오전에 온라인 종교활동 하고(거의 2시간),

(가족 참여 독려하고자 가벼운 브런치 한 상)

끝나자마자 점심식사 준비 돌입--애들이 너무 배가 자주 고파해요

설거지 한판

그 후, 다음 주 준비 시작

청소-주말이라 더 엉망인 집구석

빨래 --빨래개기

중간중간 애들도 방치우기, 책상위 정리 시키기(월요일 온라인 수업 분위기 조성)

간식

저녁준비

저녁 준비하며 남편 도시락 싸기(월요일-코로나 이후로 자기 작업실서 혼밥해요)

월요일에 애들 아침 점심 준비하기

대량의 설거지

대량 분리수거


월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섭니다.

일요일이 너무 지쳐요

얼마전부터는 일요일 점심은 배달이나 라면 등으로...해서 그나마 조금 해소.

월요일 업무 압박도 있는데

애들 하루종일 먹을거 준비하고 남편 도시락까지 싸기 버거워요.

이노무 코로나야




IP : 221.140.xxx.2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7 10:12 PM (1.227.xxx.73)

    힘내세요. 저는 일요일에도 알바가 있어서 나가요.
    그냥 남편한테 맡기고 나가요.
    집에 와서 여력있으면 하고 아님 안 하고
    딱 애만 챙겨요.
    그것도 겨우
    우리 모두 힘내요.
    학교가는 그날까지.

  • 2. ..
    '20.5.17 10:19 PM (180.230.xxx.161)

    너무 하는 일이 많으신듯요ㅠㅠ
    빨래개기 같은건 아이들이나 남편과 분담하시고
    음식은 배달이나 포장을 많이 활용하시는게ㅜㅜ
    도시락 반찬도 반찬가게에서 조달하시구요..
    사먹는거 내키지않는거 저도 그렇긴한데 일단은요
    그러다 병나시겠어요

  • 3. ㅇㅇㅇㅇ
    '20.5.17 10:31 PM (49.196.xxx.41)

    식빵에 버터, 잼, 햄슬라이스 해서 한통 크게 만들어 두니 편하더라구요. 애들 시켜도 되겠구요. 종교활동 보다는 저는 낮잠 잡니다, 20년째.

  • 4.
    '20.5.17 10:42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종교활동이 부담으로 다가오면 안 된다고 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거.
    글만 봐도 지치네요.
    애들이 어리지 않으면 아이들 시키세요.
    분리수거는 남편과 아이들이 하는 걸로.
    식사나 간식도 준비해 놓으면
    각자 챙겨 먹는 걸로.

  • 5. 아이스
    '20.5.17 10:43 PM (122.35.xxx.51)

    피코크에서 파는 크로크무슈 사서 전자렌지 돌리셔서 쨈만 발라주면 브런치 안부러워요 ㅜㅜ 꼭 해보세요 거기다 커피만 끓이면 돼요. 애들은 우유

  • 6. 자 이제
    '20.5.17 11:02 PM (14.35.xxx.21)

    님이 그러고 있는 동안 남편이 하는 일을 써보세요.

  • 7. 무교인
    '20.5.17 11:16 PM (180.64.xxx.158) - 삭제된댓글

    오전 종교활동은 그냥 안해도 되는 걸로 보이네요.
    뭐 이건 각자의 신념이니까요... 오전에 커피도 마시고 님만의 시간도 같고
    오후에 아이들과 남편과 같이 일을 분담해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8. ..
    '20.5.17 11:19 PM (14.4.xxx.228)

    일요일에 남편분은 뭐 하나요?
    설겆이,빨래개기,청소,분리수거 등등은
    남편이 할 수도 있는 일 아닌가요?

  • 9. 남편은
    '20.5.17 11:31 PM (221.140.xxx.230)

    내가 몇 시간 부엌에서 종종대는 동안 컴퓨터 앞에서 밀린 원고를 쓰고 있네요. ㅠㅠ
    요청하면 기꺼이 해주지만, 매번 시키기도 치사시럽죠.
    그래도 평일에 제가 퇴근 늦는 날이 세 번 정도인데
    그때마다 남편이 애들 밥해먹이고 설거지까지 끝내놓고 그러니까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빨래개기는 저 혼자 하면 한 시간 반인데
    (건조기하고 일주일에 한 번 개요)
    오늘은 넷이 달라붙어서 20분 만에 클리어.

    이제부터 분리수거 애들하고 남편 시킬래요.

    애들이 입맛이 각자각자고 빵 시리얼 절대 안먹어서 더 그런듯해요.
    저는 다른 워킹맘들도 다 이정도인줄 알았는데
    일요일밤 늘 11시 반까지 허덕거리는게 저만의 일이었다니...

  • 10. .....
    '20.5.18 12:44 AM (58.238.xxx.221)

    에효...
    저기 위에 비혼이 느는 이유가 여기 써있어요..
    이런글을 자주 보니까 미혼들이 현실을 재빨리 깨닫는거죠.
    요청이라니요..
    맞벌이면 맞살림 맞육아인데....

    평일엔 어쩔수 없이 서로 퇴근시간에 맞춰야 하지만
    주말엔 필히 더 같이 해야죠...
    식세기부터 들이세요..
    넘 바빠보여요..
    저라면 남편이 저렇게 주말에 암것도 안하면 도시락 안해줍니다. 알아서 해결하도록 함.
    워킹맘이 무슨 로봇도 아니고..

  • 11. ㅡㅡ
    '20.5.18 3:05 AM (49.196.xxx.176)

    저는 빨래개기는 안해요 ㅋ
    맞벌이 할 때는 하루 반나절이라도 도우미님 오시니 좋더라구요
    평소엔 폭탄이고 주말엔 놀러다니고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932 아이 허브로 샀는데 내가 유난인지 봐주세요 10 Nbee 2020/05/18 1,431
1076931 중2아들의 불성실한 온라인 수업으로 미칠거 같아요. 29 지혜구함 2020/05/18 4,829
1076930 민주당 "윤미향, 당 차원 조사계획 없다..깊이 논의 .. 22 ㅁㅁㅁ 2020/05/18 1,594
1076929 현대중공업이 왜 10억 기부한지 아시나요? 7 ㅇㅇ 2020/05/18 2,567
1076928 일본그룹 zoo기억 나세요? 3 80년대말 2020/05/18 1,023
1076927 재산 상속시 집 있는게 드러날수 있나요? 5 아파트구입 2020/05/18 2,012
1076926 동네 음식점에 2년 무자료로 일했는데 지금이라도 실업급여 받을 .. 10 어무이 2020/05/18 3,516
1076925 태몽도 유전되나요? ㅇㅇ 2020/05/18 729
1076924 노안수술 하신분 계신가요??(광고는 사절입니다) 5 노안수술 2020/05/18 1,700
1076923 건미역 불려 초무침 하려면 데치나요? 9 레드 2020/05/18 1,603
1076922 안성 쉼터, 운영비 70% 윤미향 부친에 돌아가 38 .. 2020/05/18 2,327
1076921 현대카드 재난지원금 가맹점 조회 할수 있나요? 2 ..... 2020/05/18 842
1076920 곽상도가 나대는 걸 보니 검찰이 또 조작질을. /펌 21 Jpg 2020/05/18 1,243
1076919 악인들이 지배하는 세상 .. 2020/05/18 533
1076918 보관법-양파 15키로 사버렸어요. 9 어니언스 2020/05/18 2,786
1076917 분당에 무지외반증 수술 잘하는 병원 있을까요? 6 ........ 2020/05/18 1,780
1076916 다경이에게 커피 준 남자 13 2020/05/18 7,259
1076915 시골땅 증여, 대출 관련 질문 좀 드려요 10 증여세 2020/05/18 1,835
1076914 정의연 1억2000만원 보냈다던 해외사업..해당 재단은 &quo.. 24 그만 2020/05/18 1,585
1076913 전세재계약시 부동산에 복비 드리나요? 7 크림빵 2020/05/18 2,346
1076912 심리학개론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연유라떼 2020/05/18 1,252
1076911 비도 오려고 꾸물꾸물하니 치킨이 땡기네요 8 저녁은 치킨.. 2020/05/18 932
1076910 서울 용산 미친듯 비내려요. 12 오마이갓 2020/05/18 3,047
1076909 가끔 더킹 보며 드는 생각 3 남주 2020/05/18 1,614
1076908 요즘 원피스 뭐 사셨어요?? 8 원피스 2020/05/18 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