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시같은 고양이
우리 고양이 양치 시키려고 칫솔이랑 치약 챙기니까 미리 눈치 채고 뒷걸음질 치더니 숨숨집 들어가서 안나와요.
그렇게나 좋아하는 추르로 유혹해도 요것이 안속네요.
하.. 오늘은 꼭 양치질 해야 하는데ㅜ
갈수록 눈치가 백단 냥이가 되어 갑니다.
몰래 칫솔 치약 챙긴다고 챙겼는데 언제 봤을까요.
1. 전 그래서
'20.5.13 12:24 AM (117.111.xxx.135)잘때 준비했다가 닦아요 ㅎㅎ 냥이들 눈치가 백단~
2. 치카치카~
'20.5.13 12:24 AM (14.34.xxx.99)저희냥인 제가 치카치카~하면 막 침대밑에 들어가서 안나와요 ㅎㅎ
3. ㅇㅇ
'20.5.13 12:28 AM (223.38.xxx.70)냥이도 그런가요 ? 울집 강쥐도 치카하면 침대밑으로
숨는데 어쩜~4. ...
'20.5.13 1:00 AM (67.161.xxx.47)손톱 쫌 깎아보자 간식 종류별로 꺼내놨는데 손톱깎이 보더니 침대 아래 들어가서 등돌리고 자버리더라고요 밥도 굶고. 근성 인정했어요 ㅋㅋ
5. ....
'20.5.13 1:06 AM (125.186.xxx.159)귀여운 놈들...
6. ..
'20.5.13 1:06 AM (220.87.xxx.206)포기하고 저는 샤워하고 나왔는데 ㅜㅜ 글쎄 욕실 앞에서 오매불망 문만 열리길 기다리며 엎드려서 기다리고 있네요.
미워할수가 없음요.
예뻐서 껴안고 막 뽀뽀 세례로 정신 쏙 빼놓고 그틈에 양치 성공 했습니다 ㅎㅎㅎ7. ㅇㅇ
'20.5.13 1:12 AM (182.227.xxx.57)기생충급 연기가 필요합니다. 슬적 꺼내고 다른거 막 하셔야 합니다. 아카데미상 정도 받으셔야 냥이가 헷갈려합니다.
8. 목욕하자 암호로
'20.5.13 1:33 AM (118.47.xxx.202)말해도 우리 10살 터냥 도망가고 없어요.
요즘은 같이 할날이 점점 짧아진다 싶어 부비부비 많이하고 자꾸 만지고 입맞추고 ,,,9. ..
'20.5.13 1:36 AM (223.38.xxx.183)댓글 등돌리고 자버려 ㅋㅋㅋㅋㅋ
냥이 진짜 여시같죠.
똥꼬닦아주려고 물티슈 꺼내면 귀신같이 눈치채고 내빼요.
아니 평소에 딴데 쓰려고 꺼낼땐 신경도 안쓰는데 똥꼬 닦으려고 꺼내는건 어케 아냐고요.. 내 머리속을 읽나요??10. ㅇㅇ
'20.5.13 2:44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기생충급 연기.ㅎㅎㅎㅎ
11. ㅇㅇ
'20.5.13 2:49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근데 발톱깍는 거는 우리 강아지도 싫어해요. 아픈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도망가 버림.ㅠㅠ
어쩌다 허락해주면 한 두개 겨우 깍아요
양치질은 싫어하긴 하는데 그래도 매일 하긴 해요.이건 도망은 안 가더군요.12. ㅎㅎ
'20.5.13 8:24 AM (211.250.xxx.199)울 강쥐는 빗도 안들었는데
빗질 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어도
식탁의자 밑에
들어가 있어요.
독심술 대개.13. ...
'20.5.13 9:37 AM (106.102.xxx.202)강아지와 고양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