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버젼의 도를 아십니까?

이것은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20-05-12 09:08:05
제가 평소에 관상이 좋다 인상이 좋다 그런 얘기를 자주 듣는 편이긴 했지만요. 특히 택시타면.
요즘 외출 잘 안 했는데 자꾸 나갈 일이 생기잖아요 오월이라.

근데 나갈 때마다 길에서 사람들이 잡고 관상이 좋다고 그래요. 마스크를 썼는데도요. 절 기다리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길가고 있었는데도요. 게다가 눈이랑 이마만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올까요. 아님 이것은 신종 버젼의 도를 아십니까 인가요. 너무 빈도가 잦으니까 살짝 헷갈려요. 

그저께 저를 잡은 사람은 오해하지 말라고 지금 관상 공부 중인데 너무 좋은 관상이라 말을 거는 거라고요. 아마도 마스크를 벗고 코랑 턱까지 보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아무래도 신종 뭔가 싶어서 땡큐 전 바빠서 이만 하고 종종 걸음으로 도망쳤거든요.그런데 어제는 또 어떤 할머니가 줄줄 따라 오면서 제 아이 귀가 너무 좋다고 본인은 귀 관상에 관해서는 준전문가라고 하시며 만져보고 또 들여다보고 주섬주섬 돈을 꺼내서 주시면서 또 들여다보고. 헷갈리네요. 혹시 저 어디 관상 교과서에 사진 실린 거 아닌가요 아이랑 같이. 아니면 역시 도를 아시나요?   
IP : 119.70.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를 아십니까
    '20.5.12 9:13 AM (119.198.xxx.59)

    그냥 단골 포교멘트에요.

    꼭 혼자 다니는 사람 타겟으로 그지랄 떱니다

    구체적인 명칭은 대순진리회 .

    다갖다바쳐서 돈이 없는지 항상 허름한 옷입고 . .

    걍 개소리 개무시하고 가시던길 가시면 됩니다.

  • 2.
    '20.5.12 9:14 AM (118.222.xxx.105)

    도를 아십니까 맞는 것 같은데요.
    요즘은 도를 아십니까 라고 안 하고 인상 좋다 관상 좋다 라고 이야기 해요.

  • 3. 와우
    '20.5.12 9:1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지금이 어떤 시기인데 길가에서 타인이랑 이야기하세요?????
    신천지 호객행위하는 사람이랑 10분 이야기 했다가 감염된 여성 완치 후 인터뷰 했었잖아요

  • 4. 관상 인상
    '20.5.12 9:20 AM (119.198.xxx.59)

    좋다는건 20여년도 전부터 하던 멘트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구요.

    대놓고 호구찾습니다와 같은 말이라 보시면 됩니다

  • 5. 그렇죠
    '20.5.12 9:24 AM (119.70.xxx.4)

    제가 오랜만에 나가서 어리버리한 느낌도 있어요. 날씨는 또 왜 이렇게 맑고 덥고.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전부 사기꾼이라 길에 서서 연기를 하다 절 잡은 건지 아니면 어떤 소통을 하고 싶어하는 건지 좀 헷갈리더라고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 준비랑 장 보러 은행가러 지난 주에 한 네 번 정도 집 밖에 나간거 같은데 네 번다 각기 다른 사람들한테 잡혔어요. 관상이 기가막히다고요.

  • 6. ㅡㅡㅡ
    '20.5.12 9:33 AM (70.106.xxx.240)

    관상이랑 사주 봐준다고 접근해요

  • 7. .....
    '20.5.12 9:40 A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부티나보입니다라고말합니다..

  • 8. 사람
    '20.5.12 11:00 AM (203.128.xxx.42) - 삭제된댓글

    후릴때 하는 말이니 너무 믿지 마세요
    내 관상 기가막히다는 니가 더 기가막힌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178 어른들이 좋아할 얼굴.. 박순애 16 ... 2020/05/21 4,761
1078177 주사관련 질문 드려요.간호사분들 봐주세요. 봐주세요 2020/05/21 559
1078176 신도림 미성아파트 살기 어때요 1 Vvb 2020/05/21 1,587
1078175 직원이 아프다는데 2 .... 2020/05/21 2,052
1078174 노무현, 한명숙, 노회찬, 조국, 정경심, 유시민. 그리고 최강.. 25 dmdnjs.. 2020/05/21 2,531
1078173 결혼식 부조금 문의 1 코크 2020/05/21 1,452
1078172 강아지, 미용 가위랑 간식 문의 좀 드려요. 4 ... 2020/05/21 792
1078171 늘어나는 개 목줄 4 .... 2020/05/21 1,411
1078170 하트시그널 너무 웃겨요 3 dd 2020/05/21 4,325
1078169 어째 나눔의집 비리에 대해선 조용하네 13 나눔의집 2020/05/21 1,867
1078168 와인잔 찾아 주세요 6 찾아 주세요.. 2020/05/21 1,086
1078167 드라마 비밀의 숲 잼있나요? 13 ... 2020/05/21 1,852
1078166 어른들이 예쁘다하는 얼굴 21 .. 2020/05/21 19,311
1078165 미군들은 지금 검사 안하죠? 12 미군들 2020/05/21 1,550
1078164 나이 40이면 인생의 절반을 산 건가요 아니면 2/3를 산 건가.. 13 lee 2020/05/21 5,118
1078163 슬의생) 조정석은 동생이 정경호랑 연애하는거 일고있는거같죠?죠?.. 6 .. 2020/05/21 7,656
1078162 슬기로운 의사생활 음악 정말 좋네요 6 ..... 2020/05/21 2,922
1078161 슬의)채송화 12 흠흠 2020/05/21 7,112
1078160 세탁기를 새로 사니 빨래냄새가 안나요 5 nnn 2020/05/21 3,236
1078159 재료별 에어프라이어 온도와 시간은 어떻게 아나요? 1 주니 2020/05/21 622
1078158 몇번째 수능생 6 참 힘들구나.. 2020/05/21 1,772
1078157 족발 보쌈 삼겹살 중 살이 덜 찌고 고단백인것... 5 Darius.. 2020/05/21 2,453
1078156 슬의생 ㅡ유언장 내용 뭘까요? 2 .. 2020/05/21 4,729
1078155 청, 박지원도 감옥에 넣어, 검, 조작은 사진 한 장에 실패 2 5계절 2020/05/21 1,580
1078154 저 올해 말 결혼하는게 목표에요 26 ㅇㅇ 2020/05/21 4,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