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싶어요

... 조회수 : 3,227
작성일 : 2020-05-12 01:20:00
이런 생각해 본적 없었는데...

며칠전엔 그냥 지금이 딱 알맞게 행복해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앖다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한 날이었고
친정식구들이 도와줄수도 있었을법한일을 제 일이라 아무도 와보지 않은 그럴 일이.있어서 그런가
너무 서럽고 너무 힘든데
집에.와서 남편은 아무 의지도 안 되고 혼자서 감당하기 너무 힘들고 그래서 그러면 안 되는데 어린 아이들 앞에서 죽고싶다고 엉엉울었거든요
눈물은 후두득 떨어지는데 우울증에.걸린건지 그냥 지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막 나는데
친정식구들한테 서러워서 그런건지 그들은 내가 이럴거라고 생각도 안 하고 있을텐데

죽어버리고싶단 생각만 나요 죽어도 아무 상관도 없을거 같고
애들이 아직 어린것만 빼면 애들도 딱히 내가 없으면 불편하지 나를 그리워할거같진 않거든요
어떻하죠
IP : 112.152.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보면
    '20.5.12 1:28 AM (58.121.xxx.135)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살다보면 힘든 날도 있고 기쁜 날도 있잖아요.
    잘 버티고 있는 자신을 토닥토닥해 주세요.
    무슨 말이든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편안한 음악들으면서 한숨 푹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2. 우울증
    '20.5.12 1:29 A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약 드세요.
    체력이 달려서 그래요.
    쉬기 힘들면 잘 드시고
    우울증 약도 처방 해 드세요. 도움 될 거예요.
    저도 친정, 남편 도움 거의 못 받고 애들 혼자 키웠어요.
    (남편 퇴근 밤 11시이후가 보통이었어요)

  • 3. 우울증
    '20.5.12 1:30 AM (223.38.xxx.217)

    약 드세요.
    체력이 달려서 그래요.
    쉬기 힘들면 잘 드시고
    우울증 약도 처방 해 드세요. 도움 될 거예요.
    저도 친정, 남편 도움 거의 못 받고 애들 혼자 키웠어요.
    (남편 퇴근 밤 11시이후가 보통이었어요)
    그 심정 조금은 이해갑니다.
    토닥토닥

  • 4. 도와달라고
    '20.5.12 1:39 AM (61.102.xxx.167)

    도와달라고 친정식구들에게 부탁은 해보신건가요??
    혹시 그냥 알아서 도와주면 좋겠다 라고 생각 하고 계신거라면
    엄마나 그 누구에게라도 전화해서 지금의 심정을 이야기 하시고 도움을 요청 하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돈으로라도 도와줄 사람을 구해서 잠깐 이라도 숨 돌릴 시간을 찾아 보세요.

    아이들에게 엄마는 꼭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그냥 푹 주무시구요. 내일은 또 힘내시고 친정에 전화는 꼭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088 재난지원금 온라인으로 선불카드 신청할건데요 1 요일제인가요.. 2020/05/16 1,081
1076087 산호 비취 목걸이 반지 세트 8 산호 2020/05/16 2,708
1076086 50대 아줌마랑 얘기하다가 8 ㅇㅇ 2020/05/16 5,159
1076085 길고양이 아기 데리고왔는데, 뭐부터 준비할까요? 32 검은고양이 2020/05/16 3,310
1076084 재난지원금 들어오니 밥하기가 싫으네요 ㅋ 6 ㅇㅇ 2020/05/16 2,600
1076083 차 고장나면 서비스센터 가나요 카센터 가나요 3 ㄹㄹ 2020/05/16 1,097
1076082 맥북프로 레티나 고급사양 2015년도꺼... 8 ... 2020/05/16 791
1076081 원격진료에 대해 다들 찬성하나요? 37 그때는그때인.. 2020/05/16 2,211
1076080 직장에서 작은거도와주고 생색내는사람이요 4 직장 2020/05/16 1,652
1076079 윤미향 뭐에요? 65 얼척 2020/05/16 4,289
1076078 재난지원금 쓸 때요 6 ㅇㅇ 2020/05/16 2,039
1076077 국산 고추가루 어디거 드세여? 6 90 2020/05/16 1,758
1076076 이태오가 준영이를 데려간 이유가.. 6 zzz 2020/05/16 4,888
1076075 층간소음(아이 뛰는 소리) 전달 방법.... 7 .... 2020/05/16 1,833
1076074 연상만 만나려는 남자는 어떤사람인가요 20 머하니 2020/05/16 11,128
1076073 82쿡 회원들이 수요집회 식사도 보냈잖아요 60 82쿡 2020/05/16 2,876
1076072 베란다 화단에 상추 좀 심고 싶어서요. 2 베란다 2020/05/16 1,355
1076071 광주mbcㅡ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 3 기레기아웃 2020/05/16 863
1076070 포르테 디 콰트로 도대체 문제가 뭔가???? 17 Music .. 2020/05/16 5,529
1076069 우리가 어리버리하는 사이에 ㅇㅇ 2020/05/16 845
1076068 하체비만인 분들~~모여보세요~~ 18 음.. 2020/05/16 5,320
1076067 부부의세계는 점점 재미가 없네요 10 ㅡㅡ 2020/05/16 3,458
1076066 싱글할머니가 기혼보다 더 행복하게 사나요? 31 ㅇㅇ 2020/05/16 6,149
1076065 브라바 390t살까요.. 에브리봇 엣지 살까요.. 9 ... 2020/05/16 3,100
1076064 당뇨 채혈침 1회용인가요? 13 ㅇㅇ 2020/05/16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