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연 끊고 사시는 분 이제 살만한가요?

ㅜㅜ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20-05-08 18:04:12

어버이날 이런 글을 쓰는게 뭔가 패륜같지만

더이상은 한계네요

암 걸릴거 같아요

죽을거 같아요

죽으면 이렇게 안 괴로워도 되지 상처 안 받아도 되지 생각했어요


지금 같이 사는데 따로 나가 살게되면

아마도 연을 끊을 거 같아요 제가.

그러고 싶어요

그럴줄 아니까 못 나간것도 있는거 같아요

연락처바꾸고 어디 모르는데로 도망 가고 싶네요. ㅜㅜ

IP : 219.249.xxx.2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8 6:07 PM (211.215.xxx.46) - 삭제된댓글

    부모란. 애증관계 같아요.
    몇달 편하지만. 또 지나면. 생각나고. 돌아가시면 ㅠ.저도 엄마가 너무 밉습니다.

  • 2. ...
    '20.5.8 6:08 PM (203.226.xxx.96)

    전 밉지도 않아요
    그냥 관심이 없어요 기대도 없구요
    그래서 편합니다

  • 3. ...
    '20.5.8 6:12 PM (175.116.xxx.162) - 삭제된댓글

    완전히 다 잊어버렸다 하면 거짓말이겠고, 사실 가끔씩 마음이 괴롭긴 해요.
    하지만,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가라면 죽어도 못할것 같아요.
    가끔씩 느껴지는 죄책감에 괴로울것인가, 아니면 정말 죽을 생각을 할 정도로 괴로운데 참고 인연을 이어갈 것인가..를 생각하면 후자가 아닐까요?

    죽을생각을 할 정도로 괴로운데, 못할게 뭘까요?

  • 4.
    '20.5.8 6:14 PM (223.33.xxx.109)

    엄마도 같이 있는 것이 괴로울거에요. 나가서 독립하시고 잘 사시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 5. 이거 보세요
    '20.5.8 6:15 PM (178.191.xxx.60)

    https://m.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729599&no=133&week=...


    님 잘못이 아닙니다.

  • 6. ...
    '20.5.8 6:16 PM (175.116.xxx.162)

    완전히 다 훌훌 털고 잊어 버렸다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가끔씩 죄책감? 같은것도 느껴지고, 왜 상황이 이렇게까지 왔을까 하고 후회도 들고 그래요.
    그렇지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라고 하면 그건 정말 못할것 같아요.
    왜 내가 내 소중한 인생을 그렇게 엄마의 그늘에서 살았을까를 생각하면 너무 그 시절이 아까워요.

    그냥..가끔씩 느껴지는 후회와 죄책감에 힘든지, 아니면 죽을것 같이 힘든시절로 다시 돌아가서 인연을 이어나갈 것인지...를 생각하면 저는 전자입니다.

  • 7. 주옥
    '20.5.8 6:31 P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증오보단 무관심

  • 8.
    '20.5.8 6:42 PM (211.53.xxx.219)

    살만해요..
    안 보고 사니 화낼 일이 줄어듦..
    돌아가셔도 눈물 한 방울 안 나올 듯 해요.

  • 9. wii
    '20.5.8 6:43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더 버티지 말고 일단 나오세요. 그러면 오히려 최악까지 가는 건 면할 수 있어요. 거리를 두고 시간을 갖고 누그러지면 만나세요.

  • 10.
    '20.5.8 6:45 PM (118.34.xxx.104) - 삭제된댓글

    전 끊고 나서 엄청 후회했어요.
    진작 끊을 걸.

  • 11.
    '20.5.8 9:00 PM (58.140.xxx.100) - 삭제된댓글

    독립하세요.엄마도 원할겁니다 말을 차마 못할뿐..
    아이하나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렇게 키워놨더니 암걸릴거 같으면 님엄마는 속이 다 썩어문드러졌을겁니다
    자식한테 그런소릴 들어야하는 님엄마.참 박복하고 기구하네요
    엄마가 님한테 무슨 죽을죄를 지었는지 들어나 봅시다

  • 12. 암?
    '20.5.8 11:07 PM (183.103.xxx.231)

    암걸릴것 같다니 ᆢ
    제발 그런소리좀 하지마세요
    너무 듣기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390 내일 서울역에서 기차 타고 원주 가는건 괜찮을까요? 5 미카엘 2020/05/08 1,418
1073389 미용실 뿌리염색후 머리한번 감겨주나요 13 바닐라 2020/05/08 3,821
1073388 걱정 염려 성격이 결혼은 괜히 해서 10 2020/05/08 3,632
1073387 세상에서 제일 슬픈 날 9 ㅇㅇ 2020/05/08 3,574
1073386 펙 하는 성질도 병인가요? 2 2020/05/08 1,163
1073385 중3 아들이 저녁 사준다고 하네요. 26 어버이날 2020/05/08 5,983
1073384 오늘 차 엄청 막히지 않나요? 6 2020/05/08 2,188
1073383 고딩아이가 유치원이나 초등아이돌봄하고싶어하는데요 2 ㅁㅁ 2020/05/08 1,139
1073382 전현무 여친..이혜성 아나운서 KBS 떠난다..사표 제출 41 .... 2020/05/08 30,358
1073381 양복바지 뒤편 반들거리는 이유 7 궁금 2020/05/08 2,497
1073380 일빵빵 후에 할수있는 교재(방송) 추천하나만 부탁해요 1 ㅇㅇ 2020/05/08 693
1073379 시어머님 팔순인데 아무도 모르고 지나갔어요;; 66 제목없음 2020/05/08 23,581
1073378 엄마랑 연 끊고 사시는 분 이제 살만한가요? 7 ㅜㅜ 2020/05/08 3,197
1073377 용인에서 확진자또나왔어요.. 이태원 클럽 접촉자... 25 .... 2020/05/08 7,578
1073376 지하철인데 젊은애들 마스크 안쓰네요 6 정신차려 2020/05/08 1,496
1073375 어릴땐 부모가 학대하고 부모가 늙으니 자식이 학대하고 11 ㅜㅜ 2020/05/08 5,141
1073374 이재명은 말을 너무 쉽게 하네요. 17 ㅇㅇ 2020/05/08 2,781
1073373 간병통합병실 입원해 보신 분~ 9 병원 2020/05/08 2,093
1073372 20년전 동작역 구반포 아파트 얼마쯤했나요? 8 ㅇㅇ 2020/05/08 2,571
1073371 기숙학원은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 지내나요? 3 궁금하네요 2020/05/08 1,634
1073370 선거 재개표를 하던가 해야지.... 11 지겨움 2020/05/08 2,234
1073369 트럼프 "韓 매우 부유한 국가…방위 분담금 큰 비율로 .. 23 부유한 한국.. 2020/05/08 3,100
1073368 맛없는 비트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12 꽃마리 2020/05/08 1,348
1073367 보신분 좀 찾아주세요 아시모 2020/05/08 344
1073366 종량제봉투 이제 전국적으로 같이 쓸수있나요? 2 .. 2020/05/08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