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에 용돈 송금만 하면 좀 그럴까요?

ㅇㅇ 조회수 : 2,600
작성일 : 2020-05-08 07:41:56
엄마가 혼자 사시는데 (65세) 제가 맞벌이하며 애들 키우느라 잘 챙겨드리지는 못하고 매달 용돈만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가까이 사시기는 하는데 주말에 등산 다니셔서 주말에 자주 찾아뵙거나 하지는 않아요. 애들 데리고 가면 오히려 일 만들어 드리는 거라;;

좋은 건 주말에 모시고 식사하는 건데 엄마가 괜찮다고 하셔서 그냥 용돈으로 50만원 정도 보내드리면 넘 성의 없어 보일까요? 만나 드리면 좋은데 오늘도 제가 야근이고요.

아니면 점심때 제가 회사에서 택시타고 나와서 엄마 집 근처에서 식사하고 용돈 직접 드리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IP : 223.62.xxx.2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쁜 딸이
    '20.5.8 7:50 AM (1.241.xxx.7)

    점심시간 택시까지 타고와서 식사 같이 하고 용돈 직접드리고‥ 하~~~~ 너무 무리 아닌가요?

    실은 저도 ㅜㅜ 오늘 애들 두명 집에 잠깐 두고 다녀와야하나 주말에 일이 있어 만나니 그냥 전화나 할까 며칠째 고민중이라 솔직히 깊은곳에서 짜증이 나는 중이였네요ㆍ

    원글님은 오늘 점심은 회사근처에서 여유있게 드시고ㆍ전화드리고 용돈50 보내드리면 이해하실 거라 생각돼요ㆍ

  • 2. 용돈을
    '20.5.8 7:50 AM (211.179.xxx.129)

    오십만원이나 드리면 되죠. 전화로 인사 드림 되고요.
    직장생활하는 바쁜 딸 이해 못하는 엄마가 있나요
    너무 무리 안 하셔도 될 듯

  • 3. 와~
    '20.5.8 7:51 AM (223.33.xxx.48)

    매달 용돈에 어버이날리라고 50만원씩이나....전문직인가봐요? 부럽네요. 역시 딸이 좋네요 그큰돈주고 못찾아뵈서 이런글 올리는거 보니

  • 4. ...
    '20.5.8 7:51 AM (67.161.xxx.47)

    정 상황 안되면 용돈 보내고 영상통화라도 ^^

  • 5. 용돈
    '20.5.8 7:52 AM (58.231.xxx.192)

    보내고 통화 하면 되지 점심시간 찾아가는건 좀..원글님 보니 평소에도 엄청 효녀 일것 같은데

  • 6. ..
    '20.5.8 7:55 AM (223.62.xxx.251)

    엄청효녀인가봐요? 주말에 일하는딸 위해 손주좀봐줘도 되죠
    매달 용돈도 드린다면서

  • 7. ...
    '20.5.8 7:55 AM (220.75.xxx.108)

    엄마 주변분 자녀들 사이에서는 살짝 짜증나는 엄친딸이 아닐까ㅋㅋ
    돈도 액수가 많은데 점심시간에 택시타고 방문한다는 생각까지 하시네요.

  • 8. ..
    '20.5.8 7:57 AM (223.39.xxx.179) - 삭제된댓글

    홀어머니에 외동딸이세요?

  • 9. ~~~
    '20.5.8 8:05 AM (27.176.xxx.30) - 삭제된댓글

    송금하고 톡이나 문자 드리세요.
    친정엄마한테 너무 절절 매시는거 같아요.

  • 10. 원글
    '20.5.8 8:07 AM (223.62.xxx.232)

    평소에는 20만원~30만원 정도 했는데 이번에 2주 정도 오전에 저희 아이를 온라인 개학으로 봐주셔서 좀 더 넣었을 뿐입니다;;

  • 11. 오웅
    '20.5.8 9:21 AM (124.54.xxx.37)

    충분해용~ 넘 모든걸 잘하려고 하신다..

  • 12. 매달
    '20.5.8 10:32 AM (223.39.xxx.223)

    용돈보내면서 잘 못챙긴다니..ㅠ 원글님 과하게 효녀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329 새집 입주 선물로 가전 사주겠다면 뭘 받으시겠어요? 18 선택 2020/05/08 2,794
1073328 지지율 최고인데 재정적자 45조 역대최악 31 . . 2020/05/08 2,727
1073327 [펌] [은밀한 호떡집] 5. 울어도 괜찮아요! 2 ../.. 2020/05/08 800
1073326 다음주 개학 못할것 같아요 39 지역감염 2020/05/08 6,297
1073325 섭섭함과 서운함을 떨쳐 버리는 방법 11 배신 2020/05/08 3,638
1073324 식탁 디자인 좀 골라주세요 1 nora 2020/05/08 585
1073323 속보) 이태원 클럽관련 11명 신규 확진 62 .... 2020/05/08 18,540
1073322 꽃게탕 내일먹을건데 오늘 미리만들어도 될까요? 5 .. 2020/05/08 678
1073321 폰 어플중 만보계?만보기? 7 통통 ㅠㅠ 2020/05/08 908
1073320 이준석, 그럼 이재명계가 9명입니까? 2 ㅇㅇ 2020/05/08 1,132
1073319 초등 결석종류 궁금합니다 1 .. 2020/05/08 1,162
1073318 문대통령 국정지지율 71%..역대 대통령 중 최고 12 와우 2020/05/08 1,716
1073317 이번엔 익준이가 송화 양보 안 하겠지요? 25 슬기로운 의.. 2020/05/08 3,466
1073316 5월8일 코로나19 확진자 12명(해외유입 11명) 2 ㅇㅇㅇ 2020/05/08 1,314
1073315 성남시의료원 간호사 확진 "이태원 주점 다녀와".. 11 에휴 2020/05/08 3,933
1073314 식도암 수술하신 아버지, 드실만한 음식.. 3 못난딸 2020/05/08 1,033
1073313 아들 군에 보내신 분 중에 16 풀빵 2020/05/08 1,479
1073312 안양시 재난 지원금은 아파트에서 주네요 4 안양 2020/05/08 1,670
1073311 카페에서 엄마와 아이가 볼륨 최대로 유툽시청 7 ㅡㅡㅡ 2020/05/08 1,575
1073310 용인 추가 확진자 발생 18 뷸안 2020/05/08 4,861
1073309 슬기로운 격리생활-5일째 3 자가격리 2020/05/08 1,098
1073308 서울 전 학생가정 1인당 10만원 식재료 지원" 17 서울시 2020/05/08 2,409
1073307 용인 확진자때문에 지역감염시작된것같아요. 확진자 또 나왔어요 15 .... 2020/05/08 2,835
1073306 나이 마흔이면 아직 괜찮은건가요? 4 지우개 2020/05/08 2,275
1073305 딸아이 남친 댁에서 궁합을 보겠다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37 ........ 2020/05/08 7,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