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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인 제가 요즘 의지하는 것들~

벗들 조회수 : 6,550
작성일 : 2020-05-02 23:57:14
나이 좀 있는 미혼이고요
이 나이 되니 (40대) 다들 자기 가정 중심이 되면서
저절로 인간관계가 정리가 되었어요

저 또한 이제 허울뿐인 관계는 다 필요없다 생각했고
몇년전 어느날 휴대폰이 예고없이 고장나면서 저절로 관계가 싹 정리되었어요

요즘 제가 느끼는게 이렇게 늦은 나이까지 혼자인데 
내가 의지하는 이 친구들이 벗들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은게
상상하면 가슴이 철렁 합니다.

그것은 몇개 있는데요  바로..

책 
 - 책은 언제나 1순위네요.. 진짜 많이 보고 많이 의지했어요 
정말 많이 위안을 많이 받은것이 책이라..  이거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할 수가 없네요
집에 한가득,, 희귀본 책도 사놓고..   진짜 책 많이 읽고 누구 주거나 버리는거 아까워 했었는데
이것도 나이드니 이제 다 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 버리고 비워서 깨끗하게 해놓고 살고 싶어요   
죽을때까지 반복하고 싶은 책 몇십권 정도만 빼고..

음악 
- 노래하는거 좋아하고, 피아노 치고, 취향대로 감상도 합니다.  가끔 삘 받으면 종일 노래를 불러야 해갈이 되는 것 같은 그런 느낌도 있어요  노래하면 스트레스가 엄청 많이 풀립니다. 시끄러운 노래 아니어도 은은한 노래도 마찬가지로 부르는거 좋아해서 자주 불러요.  담생에 태어나면 저는 노래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말씀 
- 최근에 제 종교에 관한 신심이 깊어지면서 종교 관련 말씀, 강론, 법문.. 등등 저는 종교를 가리지 않고 다 듣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서 종교의 벽을 깼다고 해야 하나요  저는 종교가 기독교지만 목사님이나 신부님 말씀 뿐만 아니라 스님 말씀도 다른 종교 지도자들의 말씀도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유아때부터 기독교지만  불교에도 관심 엄청 많아서 한때 불교대학까지 다녀본 적 있어요 
그러고 보면 참 별거별거 안해본게 없네요ㅎㅎ

글쓰기 
 - 최근에 새로 생긴 취미여요
종교에 깊은 관심이 생기면서 신심이 깊어지면서 글쓰기는 저절로 되는 것 같아요
제가 글을 쓰는게 아니라 그냥 생각이 들어오는대로 저절로 써지는 그런 건데요
이게 한번 꽂히면 저절로 계속 써진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래요, 멈출 수도 없고요
이런 느낌은 생전 첨인데.. 아무튼 글쓰고 나면 뭔가 그 순간에서 느끼는 깨달음을 공중에 흩어지게 하지 않고 제가 잡아서 보관할 수 있게 된거 같아서, 그래서 글 써놓은거 보면 든든하고 좋아요
쓰다보면 뭔가 마음이 정화되고 치유되는 느낌도 있고요


소수의 친구
 - 이건 진짜  벗이네요  사람 벗.
몇 명 안되는데 맘 너무 편하고 아무  말이나 할수 있는 친구여요 ^^


이게 저의 삶을 살아가는 벗들이고요
써놓고 보니 운동이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한때 잠깐 꽂힌 적이 있었는데 우울증이 휩쓸고 가면서 사라졌어요
다시 하나 정 붙일 운동을 찾아야겠어요
요즘에는 위의 것 중 말씀을 가장 많이 찾아서 듣고 많이 의존하는 편인데
마음이 참 많이 평화로와졌어요  


미혼이라 삶이 너무 외롭고 쓸쓸하지만
그래도 뭐 자유롭고 단촐하다는 고요하다는 그런 장점도 있어서
장점을 보며 살고 있습니다 ^^

혼자 사시는 분들~
다들 무엇에 의지하며 사시는지요







IP : 175.223.xxx.14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랍당
    '20.5.3 12:08 AM (1.233.xxx.68)

    부럽네요.
    같이 늙어가던 소수의 벗 중 하나가 갑자기 인연을 찾았네요.
    다른 벗들도 인연이 오면 ... 사라지겠죠.

  • 2. 1인가구
    '20.5.3 12:09 AM (211.206.xxx.180)

    증가하니 같은 미혼 지인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합니다.

  • 3. ㅇㅇ
    '20.5.3 12:14 AM (101.235.xxx.148)

    친구없음,

    인생의 낙은 일(좋아하는일을 직업으로 가짐)과 음악(클래식, 감상, 악기연주, 공연관람, 덕질), 운동, 돈버는재미.

  • 4. 글이
    '20.5.3 12:24 A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참 좋아요. 미혼뿐 아니라 기혼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 가는 거니까요. 혹시 온라인상 교제도 괜찮다면 엄마의 반전 인생 카페 권합니다. 엄마 아니어도 되고요. 영어 독서 글쓰기 산책 여행 등등 하는 카페입니다. 만보걷기도 하고 책도 읽고 영어 공부도 합니다. 인증 올리는게 쏠쏠하게 재미있어요. 만남은 있지만 교제는 없어요. 그래서 더 편해요. https://m.cafe.naver.com/momsecretgarden

  • 5. 반전인생
    '20.5.3 12:28 A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거기도 피아노 칼림바 등 악기 연주해서 올리는 분도 있고, 노래 올리근 분도 있네요. 재밌어요.

  • 6. 반전인생
    '20.5.3 12:30 A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거기도 피아노 칼림바 등 악기 연주해서 올리는 분도 있고, 노래 올리는 분도 있어요. 평범한 이웃의 노래나 연주를 듣는것도 행복한 일이예요.

  • 7. 글이
    '20.5.3 12:34 AM (211.36.xxx.100)

    참 좋아요. 미혼뿐 아니라 기혼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 가는 거니까요. 혹시 온라인상 교제도 괜찮다면 엄마의 반전 인생 카페 권합니다. 엄마 아니어도 되고요. 영어 독서 글쓰기 산책 여행 등등 하는 카페입니다. 만보걷기도 하고 책도 읽고 영어 공부도 합니다. 인증 올리는게 쏠쏠하게 재미있어요. 만남은 있지만 교제는 없어요. 그래서 더 편해요. http://cafe.naver.com/momsecretgarden

    피아노 칼림바 등 악기 연주해서 올리는 분도 있고, 노래 올리는 분도 있어요. 평범한 이웃의 노래나 연주를 듣는것도 행복한 일이예요.

  • 8. 00
    '20.5.3 12:51 AM (115.21.xxx.48) - 삭제된댓글

    결혼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만의 시간이 있어야 하거든요
    그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비슷한것 같아요
    써주신것들 참 좋네요
    말씀하신대로 운동부분 더 하시면 좋을듯...
    댄스 추천합니다~^^

  • 9. 걷기
    '20.5.3 12:54 AM (114.129.xxx.170)

    님이 좋아하는 건 저도 다 좋아하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나 반갑고 좋네요
    어릴 적부터 책이 좋았어요. 책에 코를 박고 있으면 온종일 두근거렸어요. 다음 장이 빨리 읽고 싶어서 불을 꺼야 하는 밤이 오는 게 아쉽고 싫었고..그랬는데 지금도 여전히 책은 사랑이고 벽면을 꽉꽉 채우고 살지만 잘 읽지도 잘 두근거리지도 않아요.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고 표지만 손가락으로 쓸어내리곤 합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잘은 모르겠어요. 아마 내 인생이란 게 책처럼 읽고 덮어버릴 수 없어 그런 것 같기도요.

    음악. 전 그냥 음악이 좋아요. 잘 다루는 악기 하나 없지만 음악이 인도하는 세계가 좋았어요. 음악은 나를 어디론가 꿈꾸듯 데리고 갑니다. 그 곳이 나는 너무 좋아요. 가리지 않고 다 들어요. 저도 다음 언젠가 태어날 수 있다면 그 생엔 무엇이든지 음악하는 사람이고 싶어요.

    저는 종교가 불교이지만 진실한 믿음, 세상과 나를 맑고 고요하는 것엔 다 경외감이 들어요. 사춘기땐 성당도 열심히 다녔죠..저번 방송으로 본 카르투시오봉쇄수도원과 이번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말씀이 요즘 들어 가장 영혼을 때렸던 종교적 경험입니다.

    글쓰기는 가장 자신없어요. 좋아한다고 다 잘 쓰는 건 아니라는 게 버겁고 싫고 무거워서요.

    친구...또래 형제들이랑 친구처럼 잘? 지내고 그리고 마음의 벗들이 있죠..가족같은 친구들, 친구로 남을 수도 없었던 사람들.,그렇다고 편하지만 아무 말이나 다 할 순 없어요 저는. 그걸 깨닫고 나서 비로소 조금은 어른이 된 것 같아요. 공간과 여지를 남기고 거리도 계산합니다. 그래도 가끔 타이밍 맞아 진심을 전하고 나면 참 좋습니다.

    걷기. 저는 걷기에 의지해요. 음악 들으면서 혹시 그냥 세상의 소리를 배경으로 삼아 자주 오래 걸어요. 오늘은 별로 걷지 못하고 들어왔는데 뭐가 이렇게 찌뿌둥한지 모르겠네요. 저는 걸어요. 그래서 이렇게 살아있어 좋구나 실감합니다.

    저는 제 공간을 의지하는 것 같아요 혼자 있어서 참 외롭고 싫고 진저리날 때도 있는데 그래도 이건 어느 정도의 정해진 운명이지 않나 싶어요. 저는 제 혼자의 공간이 가끔 살아있는 무언가 같아요. 오래된 창문틀에도 문고리에도 벽에도 저만 아는 무언가의 마음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언제까지 여기서 살지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갈지 늘 회의하고 자신하진 못하지만 이렇게 오래 너와 함께 하고 싶다고 외출했다 들어오면 빈 집 빈 공간에 고백합니다.

  • 10. 00
    '20.5.3 12:54 AM (115.21.xxx.48)

    결혼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속의 외로움은 자신 스스로 해결해야
    본인만의 시간이 있어야 하거든요 
    그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어쩌면 비슷한것 같아요
    써주신것들 참 좋네요 정리도 되구요
    말씀하신대로 운동부분 더 하시면 좋을듯...
    댄스 추천합니다~^^

  • 11. ...
    '20.5.3 1:05 AM (58.143.xxx.95)

    저도 미혼 노처자에요
    책 좋아합니다. 평생 친구지요
    여행 좋아하고 클래식 좋아하고 글쓰기 좋아하고 운동 취미붙여서 하고있고 다 좋아요
    근데 요즘 깨달은게 뭔줄 아세요
    이런거 십년 삼십년 백년해도 제자리에요
    이런거 다 혼자 가능하거든요
    처음에는 새로운 책 보고 내면 채우고 운동해서 건강해지고 다 좋은데요
    그대로 나이만 먹어요
    나혼자 맘속에 수만가지 생각과 발전이 있어도 나혼자인건 변함없어요
    그러면서 느껴진게 이러한 삶이 그냥 식물상태에요 수동적이고 변화없는 적정적인 삶
    아 이대로가다간 나이 60 70먹어도 그대로겠구나
    까무러치겠더군요
    더이상 책만 파고들게 아니라
    남자를 만나야겠더라고요
    여자친구도 다 필요없어요. 하하호호 떠들고 나면 그뿐
    케미가 안나기 때문에 내 삶에 변화 없어요

    남자를 만나야 케미가 생기고 내 삶이 변화하겠구나
    인간답게 살겠구나
    이런 깨달음을 얻었어요
    남자를 만나야 스파크 생기고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하고
    가정이루고 자식낳고 인간답게 살겠구나
    동적인 삶을 살겠구나 진취적인 삶을 살겠구나 라고요
    미혼인 저 시간 참 많습니다. 남아돌아요
    책읽고 음악듣고 해도 시간이 남아요
    이 남아도는 시간이 그냥 흘러가버리는거에요
    남들은 애낳고 살면서 십년후면 남편과의 십년 역사가 쌓이고
    애도 9살먹고 생산적인 발전을 하는데
    미혼으로 십년 지나면 개인적 성취 이뤘어도 나는 제자리에요
    시간을 붙잡고 가치있게 쌓아가고 싶어 이젠 남자만나 케미 쌓으려 합니다
    근데 코로나때문에 주춤했는데
    이러한것들 깨달으니 작년까지의 나와는 다른 내가 되었어요
    그동안 책만파고 음악듣고 좋아라했던 시간이 참 아까워요
    그런건 나중에 해도 되는데
    맘먹은대로 해보려 해요

  • 12. ..
    '20.5.3 1:13 AM (58.145.xxx.143)

    위에 58.143님 댓글 공감해요.
    근데 궁금한게 그런 깨달음을 얻으시고 연애 시작하시게 되었나요?
    그런 깨달음을 저는 얻긴했는데.. 그러고보니 연애를 시작하기 너무 어려운 나이가 되어버렸더라구요ㅎㅎ

  • 13. ...
    '20.5.3 1:18 AM (58.143.xxx.95)

    이걸 올초에 깨달았어요
    내 삶의 변화를 주고자 독립하고 운동끊어 다니고 뭔가 생산적인 일 해보자 하는 찰나에 코로나 터지고 다들 알다시피 자가격리상태지요
    연애 없고요 사람을 못만나니
    생활방역수준으로 바뀌면 운동 다시 다니고 하면서
    변화를 모색하려고 합니다.

  • 14. ..
    '20.5.3 2:07 AM (58.145.xxx.143)

    변화를 모색하려는 노력..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 15. 맞아요
    '20.5.3 2:51 AM (203.90.xxx.2) - 삭제된댓글

    남자를 만나서 삶의 폭을 넓히고 풍부해지고... 좋은데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가 문제인 것 같아요. 제가 다니는 직장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어느 정도 나이든 남자들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피폐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전 이제 점심 때도 이런저런 핑계대고 빠져요. 혼자 신문 읽는 게 더 낫더라구요.

  • 16. 맞아요
    '20.5.3 2:58 AM (203.90.xxx.2)

    남자를 만나서 삶의 폭을 넓히고 풍부해지고... 좋은데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가 문제이지요. 제가 다니는 직장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직장에서 만나는 나이가 좀 든 남자들은 대부분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피폐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만에 하나라도 그런 사람들과 인생을 같이 함께 하는 일이 일어난다면 긴긴 시간 너무 힘들어질 것 같아요.

  • 17. 따스함
    '20.5.3 3:13 AM (116.40.xxx.86)

    40대 초반 싱글로 공감합니다.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져요.
    이렇게 하나씩 벗겨지고 내려놓으면 알맹이만 남겠지요?
    결혼인연을 억지로 뿌리친 것은 아닌데 사람인연 또한 인생흐름에 맡기렵니다. 현실 속 답답함이 익명의 누군가의 글로부터 토닥토닥 위로받고 대화를 나눈 매우 기분좋음이에요

  • 18. ㅡㅡ
    '20.5.3 10:17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이글과 비슷한책이있어요
    인생의 다섯친구인가 라고
    책 영화 운동 여행 요리 ᆢ

  • 19. ..
    '20.5.3 10:35 AM (223.62.xxx.21)

    친구 물갈이 한 건 같으니
    행복하고 홀가분하니 심리상태는 다르네요
    전 참 행복합니다

  • 20. 좋네요
    '20.5.3 11:09 AM (59.6.xxx.191)

    몸이 아파서 몇달동안 사는 일에만 집중했는데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되서 그런지 이 글이 반갑고 좋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21. 미혼노처자
    '20.5.3 12:03 PM (14.39.xxx.204)

    책은 몇년전까지도 좋아했는데 요즘은 스마트폰끼고 침대에서 사네요. 저도 몇 안되는 벗과 마음을 나누는 직장동료 몇 명, 그리고 음악이요. (출근하기 싫을때 들으면서 가다보니 ㅠㅠ)

  • 22. ㅈㅈ
    '20.5.3 12:51 PM (110.70.xxx.13)

    원글에 동감해요.

    40말 미혼인 저는


    부동산관심 (근데 전 집한 채 없음요 쿨럭)
    주식
    자주는 못 만나지만
    만날때마다 만나거 사주는 남친과 그일
    날 위한 요리와 음악 깨끗한 집
    적당한 강도의 직장
    너무나 사랑스러워 행복을 주는 조카들
    깨끗한 공기와 자연.

    글쎄 또 뭐가 있을까요??.

    혼자지만 외롭다는 생각 안들고 행복해요 ^^

    한때 기독교 심취했었는데 요즘엔 불교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조만간 절에 갈듯해요. 책은 한 일이년 손 뗀듯 ㅋㅋ

  • 23. 세상에
    '20.5.4 1:06 AM (39.123.xxx.175)

    82생활 중 가장 킵하고 싶은 글입니다
    제발 지우지 말아 주세요
    많은 생각을하게 하는 통찰력이 있는 원글님. 존중합니다

  • 24. 000
    '20.5.4 7:36 PM (218.237.xxx.203)

    인생은 혼자라는 말에 공감하면서 음악은 평생 동반자,
    책은 평생 친구 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어요
    뭔가 시간이 지나면서 쌓이는 것들을 찾을떄도 있었는데
    어차피 지나가는 인생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있나 싶어지면서
    마음을 비웠어요
    늙어가면서 몸 덜아프고 적당한때에 고통없이 죽기를 바랄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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