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kf16 전투기 봤어요 !! ㅎㅎㅎ
며칠전에 아이랑 놀이터에 나가 미끄럼틀이랑 그네타며
놀고있는데 어디서 크지는 않고 웅~~ 하고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 하늘을 올려다봤더니
하늘에 하얀 점 같은 물체가 슈웅하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거에요. 그래서 순간 엥? 저게 뭐야 하고 봤더니
일정한 간격을 두고 그 뒤로 똑같은 물체가 앞서간 전투기 뒤를
똑같이 슈웅~ 하고 뒤따라 가고 또 그 뒤를 같은 전투기가
슈웅하고 뒤따라 갔어요
총 3대 ㅋㅋ 놀이터 상공을 빙글빙글 돌았어요
분명 저공 비행인데 진짜 신기한게 제 눈엔
경비행기보다 더 작아보였어요
빠르기는 진짜 빨라서 와... 전쟁할 때 저렇게 작은
비행기가 소리소문없이 저 속도로 달려오면
피할수나 있겠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이랑 감탄하면서 봤는데
우리나라 소형 전투기도 이리 멋진데
미국 전투기나 무기들은 어느 정도일지
감도 안잡히더라구요 ㅋ
암튼 집에 돌아와서도 와 진짜 멋지다
그게 전투기는 맞을까하며 신랑한테
이야기하니 전투기는 무슨 전투기냐며
자꾸 제가 헛것 본 것처럼 이야기하길래
검색해보니
며칠 전 동남광역시권 전투기 훈련했다는
기사가 나오네요 ㅋㅋ kf16이라고 ㅋ
평생 볼까말까한 전투기 훈련 제 눈으로
직접봐서 감회가 남달라요 ㅋ
1. ㅇㅇ
'20.5.2 12:29 PM (110.70.xxx.202)서산살면 맨날보네요
2. ...
'20.5.2 12:30 PM (220.75.xxx.108)아빠가 전투기 파일럿이셨어요.
아침에 한반도 경계선 따라 한번 죽 비행하고 돌아오는 게 일과인데 다 도는데 40분 걸렸다던가 그렇대요.
장난 심한 분들은 일부러 음속돌파해서 꼭두새벽부터 쿵 소리 나게 해서 주민들 놀라게 하는 경우도 있고 바다에서 일찍 작업하는 어선 위에서 날개 흔들어주고 가기도 하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고^^3. 여긴
'20.5.2 12:36 PM (59.8.xxx.250)평택인데요...
맨날 봐요...
시끄러워서 몬살아요...
에어쇼할때는 며칠전부터 연습하고 리허설하는거부터
베란다에 앉아서 봐요...4. 부싸안~
'20.5.2 12:44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작년인가 블랙이글스 그림연습하는거 봤어요.
부산에서 보기 드문 광경인데
해운대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있어서
에어쇼 출연 일정이 있었나봐요.
동래구인데 전투기소리처럼 너무 큰 소리가 나서
놀라서 밖을 내다봤는데(고층이라 하늘이 개방되어있음)
태극모양, 하트모양 그려 놓고 휙 사라지는데 멋지더라구요.
가끔 실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전투기 소리 듣는데
6.25 세대도 아닌데 왜 전투기 소리는 공포스러운지.5. ㅋㅋㅋ
'20.5.2 12:47 PM (118.35.xxx.245)아 ㅜㅜ 전투기 보기 힘든 거 아니였어요?
정녕 리허설에 에어쇼까지 베란다에 앉아서 보시는 거에요?
이 지역은 전투기 볼 일 정말 없어 전 너무 신기했는데 ㅋ
108님 아버님 너무 멋지세요 ㅎㅎ 한반도 다 도는데
40분 ;; 어선위에서 날개 흔들어 주신다는 것도 너무 웃겨요ㅎㅎ
막상 보고나니 담번엔 에어쇼 하는 것도 보러가고 싶고
그러네요 ㅎㅎ ^^6. 897
'20.5.2 1:04 PM (43.230.xxx.79) - 삭제된댓글아.. KF16도 완전 한국에서 만든건 아니고.. L사 F-16을 변경한.. 어마대단하긴해요 전투기 성능이..
7. 897
'20.5.2 1:05 PM (43.230.xxx.79)아.. KF16도 완전 한국에서 만든건 아니고.. L사 F-16을 변경한.. 어마대단하긴해요 전투기 성능이..
글고 요즘 대세는 F-35라고..8. ㅇㅇ
'20.5.2 1:5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저랑 같은 거 보신듯요 ㅎ
9. 에어쇼^^
'20.5.2 2:50 PM (211.201.xxx.153)성남 가까운 동네 사는데요
전투기들이 에어쇼 연습 하면 시끄러워서
짜증났었거든요
그런데 아들 등쌀에 한번 구경다녀왔더니
너무 멋져서 가을되고 전투기 소리만 나면
막 두근두근거려요~~♡♡♡
일제히 슝 날아가는것도 부딪힐까 조마조마
맘졸이며 구경하는것도...
랩터라고 몇백억이라던가 하던데 무지 시끄러운
소리도 나중에는 너무 멋지더라구요...
기회있으심 한번 다녀오세요
언제나 빛이되는 그대여~~~ 라는 노래들으며
석양등지고 집으로 돌아오던길이 생각나네요^^10. ..
'20.5.2 5:14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송파사는데요. 전투기 조종사 얼굴도 보여요~~
잘생기셨더라구요~~11. Kf16
'20.5.2 6:28 PM (110.70.xxx.26) - 삭제된댓글그거 미국꺼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1198 | 어르신 영양제 뭐 살까요? 9 | 음 | 2020/05/02 | 1,497 |
1071197 | 친정집 3인용소파 선택 도와주세요~ 14 | 소파 | 2020/05/02 | 1,850 |
1071196 | 부부의 세계.. 5 | 시청자 | 2020/05/02 | 2,533 |
1071195 | 살빼면 탈모 온다고 살안빼는 남편 13 | 여인 | 2020/05/02 | 3,251 |
1071194 | 4살정도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뭔가요 4 | 삼산댁 | 2020/05/02 | 709 |
1071193 | 친환경 제품 파는 곳 찾아요~ 1 | pqpq | 2020/05/02 | 457 |
1071192 | 남자 반팔와이셔츠 안에 뭐 입나요 5 | ㅂㅂㅂ | 2020/05/02 | 2,907 |
1071191 | '정경심 구속 연장 반대 탄원서'에 동참하기 16 | 아직못하신분.. | 2020/05/02 | 875 |
1071190 | 단맛이 덜한 식혜 있을까요 13 | ㅇㅇ | 2020/05/02 | 1,605 |
1071189 | 집치우고 정리 좀 해야 하는데 저 좀 혼내주세요 7 | ^^ | 2020/05/02 | 2,350 |
1071188 | 달콤한 말을 하고 싶어요 7 | ... | 2020/05/02 | 1,072 |
1071187 | 어버이날, 어린이날 제발 집에서 보내세요 13 | 코로나19 | 2020/05/02 | 4,314 |
1071186 | 벽에 철봉처럼 단단하게 걸수 있는 옷걸이 5 | 있을까요? | 2020/05/02 | 1,104 |
1071185 | 21살 학생들은 모두 늦게까지 노나요? 4 | 21 살 | 2020/05/02 | 978 |
1071184 | 저 kf16 전투기 봤어요 !! ㅎㅎㅎ 6 | 으잉 | 2020/05/02 | 1,929 |
1071183 | 정경심 구속 연장 반대 서명 9 | 앤쵸비 | 2020/05/02 | 805 |
1071182 | 존노 고영열 5 | 둘다 | 2020/05/02 | 1,890 |
1071181 | 저 암환자인데 어버이날 가야될까요 27 | 코로나 | 2020/05/02 | 6,082 |
1071180 | 유튜브에서 4 | 추억 | 2020/05/02 | 630 |
1071179 | 방송불가 위기! 윤석열 장모사건 남은 의혹 최초공개/시즌2 31.. 4 | 칠면조 | 2020/05/02 | 1,360 |
1071178 | 오늘은 치아바타 성공했어요. 29 | 같이 | 2020/05/02 | 3,585 |
1071177 | 아이가 같이 놀 친구가 없네요 8 | 요즘애들 | 2020/05/02 | 3,358 |
1071176 | 차승원표 된장찌개 19 | 삼시세끼 | 2020/05/02 | 7,202 |
1071175 | 링크수정!) 굶주린 자녀 잠들길 기다리며..'돌'로 요리 시늉한.. | ㅠㅠ | 2020/05/02 | 1,266 |
1071174 | 늙어서 병원을 혼자 다니실건가요? 44 | 나중에 | 2020/05/02 | 7,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