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친구 연락끊어냈더니 꿈에 자꾸 나오네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이친구 이기주의와 던지는 말들이 너무 싫고 신경쓰이고 만나고오면 기분 나쁘고 해서 당분간 만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전화가 와도 안받았어요.
만남의 유효기간이 다되었나보다 생각했고 이러다 또 보고싶어지면 보는거지 모 하고 편하게 생각했는데 꿈에 자꾸 나오네요.
꿈에서보니 마음이 자꾸 쓰이네요.
연락을 해야할지 그러면 또 기분 나쁘고 신경쓰일텐데 참고 만나야할지...참 인간관계 나이들어도 힘드네요.
1. 그냥.
'20.4.26 8:22 AM (112.166.xxx.65)님이 마음이 불편하다는 게 꿈에 나오는 이유죠.
2. ㅇㅇ
'20.4.26 8:23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착한병 있어서 그래요
친구를 끊어냈다는 거에 죄책감3. ...
'20.4.26 8:24 AM (106.102.xxx.214) - 삭제된댓글맞아요. 전화도 안받고 그런 게 마음 불편해서 나오는 거예요.
4. 저도
'20.4.26 8:41 AM (121.174.xxx.172)그런친구 있었는데 자꾸 꿈에 나타났어요
친구집이 부자라서 항상 넓은 그집에 가서 놀았거든요.부모님들도 저한테 다 잘해주셨고요
제가 일방적으로 연락 끊었는데 재작년에 친구가
저한테 먼저 연락이 와서 그냥 또 예전처럼 연락하고 만나고 지내요
어릴적 소꼽친구거든요
중고등때 사귄 친구들과는 또다른 뭔가가 있어요
어릴땐 순수하고 정많던 친구였거든요
커서 많이 변한거 때문에 마음 상했지만
저는 그 어릴 때 추억이 쉽게 잊혀지지가 않아서
다시 연락하면서 지내기로 했어요5. 밀크티
'20.4.26 8:54 AM (99.242.xxx.58)저랑 비슷한 연배같으시네요.
저두 그랬는데요, 마음 여리신 분같네요.
살아보니 오랜친구라고 다 좋은 친구 아닌것같아요.
여러이유에서 끊으셨을테니 그냥 잊어버리세요.
님의 가치를 모르는 친구라면 에너지 소모하며
만나실필요 없어요6. ㅋㅋㅋ
'20.4.26 9:41 AM (42.82.xxx.142)끊어진 인연이라 꿈에 나오는겁니다
저도 한번씩 꿈에 나오는 친구가 있는데
다 끊어진 애들만 나오더라구요7. . .
'20.4.26 11:01 AM (118.217.xxx.190)전 끊어지고 거의 안 나오던데... 친구는 꿈에 보였다며 연락하더라고요.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어요. 전 미련 한 점 없게 노력했고 진심이었어요. 자꾸 몇년에 한번꼴로 연락오는데 친구 잘 살았음 좋겠고 아무 감정 없다고 했는데 것도 진심이었어요. 그리운 순간이 거의 없었고 생각도 안 나더군요. 그러면 인연이 끝난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68321 | 야 그걸 넘어갔네요 넘어갔어 64 | ... | 2020/04/26 | 23,400 |
1068320 | 벽걸이 에어컨 사야하는데요 7 | ㆍ | 2020/04/26 | 1,601 |
1068319 | 콩국수 못 드시는 분 계시나요? 25 | ㅇㅇ | 2020/04/26 | 4,890 |
1068318 | 물 끓이다 탄 주전자 어떻게 닦아야 할까요? 7 | .... | 2020/04/26 | 1,665 |
1068317 | 댓글 감사합니다 37 | ᆢ | 2020/04/26 | 7,195 |
1068316 | 주로 전자책 보는데 도서관이 휴관하니까 15 | 비타민 | 2020/04/26 | 2,827 |
1068315 | 집에서 구슬이라도 꿰고 싶네요 ㅎㅎ 14 | ㅇㅇ | 2020/04/26 | 5,305 |
1068314 | 요즘 여자애들 혀짧은 말투 16 | ... | 2020/04/26 | 5,921 |
1068313 | 남편과 함께 다니기 힘들어요 25 | .. | 2020/04/26 | 8,213 |
1068312 | 분노조절장애 표정관리하고 감정 가라앉히는 법 26 | ㅇㅇㅇ | 2020/04/26 | 4,323 |
1068311 | 한국에서 바다(색)예쁜 곳 추천해주세요(제주도제외) 10 | ㅇㅇ | 2020/04/26 | 2,341 |
1068310 | 부부의 세계. 보면 피곤하신 분 안계세요? 15 | 휴 | 2020/04/26 | 3,726 |
1068309 | 나이 3 | .. | 2020/04/26 | 1,293 |
1068308 | 한국 칭찬하다 비판하는 유럽, 거기에 춤추는 한국 14 | 코로나19아.. | 2020/04/26 | 6,057 |
1068307 | 난감허네~~고기ㅜㅜ 냄비에 구워보신분 9 | 헬프미 | 2020/04/26 | 2,570 |
1068306 | 생들기름 드셔보셨나요? 10 | ^♡^ | 2020/04/26 | 3,284 |
1068305 | 보험회사는어디가좋은가요 8 | ㅇㅇ | 2020/04/26 | 1,687 |
1068304 | 최근 환율이 안정적인 이유.txt 4 | 방역이경제 | 2020/04/26 | 3,115 |
1068303 | 저는 뭐 사들고 오는게 더 불편하던데 특히 과하면요ㅜㅜ 6 | 움 | 2020/04/26 | 2,758 |
1068302 | 지구과학 성적 올리려면 어떻게해야 3 | 되나요? | 2020/04/26 | 1,390 |
1068301 | 기생충약을 원래 며칠동안 먹어야하나요? 4 | 약사분계신가.. | 2020/04/26 | 2,201 |
1068300 | 이 우울감 7 | 이후ㅠ | 2020/04/26 | 2,649 |
1068299 | 세탁세제 추천해주세요~ 7 | 루시아 | 2020/04/26 | 2,407 |
1068298 | 불후의명곡 다시보고있는데요 1 | 7080불후.. | 2020/04/26 | 1,097 |
1068297 | (약혐)비위 약한 분 보지마세요. 오징어 다듬는거 너무 힘드네요.. 12 | ........ | 2020/04/26 | 4,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