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실수?...증인신문 도중 “'정경심 PC’에는 총장 직인파일 없었다” 실토
https://www.ajunews.com/view/20200411171147986
문제의 보도는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다음날 SBS가 단독으로 보도한 것. 당시 이 기사는 정 교수에 대한 검찰수사의 정당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다.
당시 보도에는 '검찰이 PC를 분석하다가 동양대 총장의 직인이 파일 형태로 PC에 저장돼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 확인됐다'고 언급돼 있다.
하지만 7개월 만에 법정에서 검찰과 증인의 입을 통해 ‘오보’임이 확인된 셈.
이날 증언대에 선 인물은 동양대 교원인사팀장인 박모씨다. 박씨는 이날 검찰 신문에서 “정 교수가 ‘다른 교수들도 직인 파일 가지고 있는데 디지털 직인은 어떻게 관리하나’라고 물어서 내가 ‘직인 파일은 없다’고 했다”고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애당초 ‘직인 파일’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 결국 있지도 않은 직인 파일이 발견됐다고 보도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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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되어서
검찰과 기레기들의 조작 만행이 빨리 규명되고,
강력한 처벌을 받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