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라고 별다른 감흥이 없은지는 좀 되었어요.
어느새 50살.
폐경은 아니지만 심리적인 갱년기가 오는 건가 싶네요.
남은 생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무엇에 큰 가치를 두고 살아야할까요
저는 근자에 생각한 것들은 '엄마로서도, 직장인으로서도, 아내로서도, 가정주부로서도 너무 의무감을 가지고 살진 말자' 에요.
인생의 동년배, 선배, 후배님들은 50 이후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가시나요.
지헤로운 말씀들을 나눠주세요.
생일이라고 별다른 감흥이 없은지는 좀 되었어요.
어느새 50살.
폐경은 아니지만 심리적인 갱년기가 오는 건가 싶네요.
남은 생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무엇에 큰 가치를 두고 살아야할까요
저는 근자에 생각한 것들은 '엄마로서도, 직장인으로서도, 아내로서도, 가정주부로서도 너무 의무감을 가지고 살진 말자' 에요.
인생의 동년배, 선배, 후배님들은 50 이후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가시나요.
지헤로운 말씀들을 나눠주세요.
52가 되고 갱년기를 겪고보니
50살 이후는 큰거 없는거 같아요
건강 다지고 노후준비 더 탄탄하게.하면서 사는거죠 뭐
여유되면 자기가 할 수 있는 취미도 찾고요
50대 초반이고 내년 내후년이면 완경될것 같은 예감도 들고 가끔 뜨거운 기운이 온몸을 돌기도 하고 그래요. 저는 요즘 일기일회란 말이 마음에 많이 남아요. 지난 것도 현재도 또 미래도 항상 한때 한번의 기회나 선택이 주어지니 평소에 바른 마음 가지고 살아서 후회를 덜하자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건 덜어내고 곱씹지 말자 생각합니다.
지금이 갱년기라 무언가 찾고 있어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 가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평상시와 같지만
특히 건강에 더 신경써야겠죠
저도올해50이지만
일도하고 운동도 하고 남은시간 가족과 최대한 재밌게 지내려고 해요
53요
49세 부터 직장 다닙니다.
막내 대학보내고 ..
경단기간 22년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고 같이 컴퓨터 공부한게 도움 많이 되었어요.
자격증 취득 거의 10종 정도
계획없이 닥치는대로
60까지 하고 은퇴? 하려고 맘 먹었는데 지금은 또 맘이 바꿔서 은퇴없는 직업에 도전하려고 공부중입니다.
올말까지 공부하고 준비되면 근무시간외 틈틈이 하면서
60에 이 직장 퇴직하고 6개월만 여행하고 바로 개업하려고요...
일단.계획입니다.
실행 될 지 또 맘 바뀔지 모르겠지만 .....
운동은 꾸준히 해야겠죠.
...님 부럽네요. 화이팅입니다
50되니 맘가짐은 그대로인거 같은데
제 경우엔
폐경되었고
흰머리 나기 시작했어요.
관절도 구부리면 아프기 시작했고요.
그래서 세상사 목표가 없어지고
그냥 이렇게 살다 가겠구나 싶어
아옹다옹 거리는 것도 싫고
사다 들이고 꾸이는 것도 싫고
그냥 건강하게 나를 위해 잘 살다 가자 싶은
인생의 목표가 달라지네요.
돼지띠. 공부 안하는 고3 아이 덕분에 저도 밥만 축내면서 속은 터질 지경이고( 거진 다 내려놓긴 했지만 나머지 조금이 저를 힘들게 하네요 ㅜㅜ)
직장생활하는 남편은 사무실 분위기가 안좋아 심각하게 퇴사를 고민중이고,
10년 입주차 아파트는 여기 저기 고쳐달라 눈에 보이고.
저질 체력과 약한 멘탈로,,그나마 가끔 대통령님보면서 잠깐씩 힐링하는 중입니다.
힘드네요.
감흥....이 없네요. 크게 좋은 것도 크게 나쁜 것도 없고....
그렇다고 사는게 싫은거 아니고요....
그냥 감정의 기복이 크게 없어요. 매사 담담해요.
그냥 지금,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폐경도 된거 같고....
하지만 잠도 잘자고 아픈거야... 뭐 원래 아픈던 것들이라...
50 되니.... 그냥 살아요.
영어 공부도 조금씩하고.... 운동도 했는데...지금은 무릎아파서 쉬고 있지만 다시 할거고.....
그냥 흘러가는데로 살아요.
그렇게 그냥 사네요....
52센데요
감사하는 맘으로 살아요
이제 허황된 욕심은 없고
이만하기 다행이다 하며
노화를 받아들이고요
제삶은 십대후반부터 이십대까지 이뤄놓은 걸로 그이후 20년을 산거 같아요.
그렇게 오십이 될때까지 전공살려 살다가 좀 이르게 하던일을 접고보니
지금 주어진 50대 남은 십년이 너무 소중해보이네요.
아직은 중년인 50대엔 신체적 노화와 자녀들 입시가 남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려고 해요 60대가 되었을때 후회하지 않도록...
50 이전까지는 여자인 나로 살았어요.
그런데 앞자리 딱 5로 바뀐 뒤로는 어른다운 나로 살기로 결심하고 노력하려고 하는데..
사실 전원일기 왕할머니 대사처럼 뒷방 늙은이까지는 아녀도..
이제는 어딜 가나 사회의 메인은 아니구나...싶으면 좀 쓸쓸하기는 해요.
워낙 주목받고 살아와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이제는 그냥 조용히 눈과 귀만 열고
입은 다물고 이제부터 주목받고 살아갈 아들들 응원해주면서
소소하게 친교모임 갖고 살려구요.
물론 5월 이후에요.
50세 돼지띠
큰애 대학 신입생 둘쨰 고3
61세 정년인 직장 다니고,,
50살이후 생은 건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은 취미로 그림그리고,,공예 만들기도 짬짬이 하고,,
남편이 삐져도 이제 풀어줄려고 노력안해요 그냥 냅둬요
내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그렇게 살려고 노력해요
추천해요. 걷고, 읽고, 영어공부하고, 여행도 가고....가진거 앖어도 사로 격려하며 함께 해요.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
추천해요. 걷고, 읽고, 영어공부하고, 여행도 가고....가진거 없어도 서로 격려하며 함께 해요. http://cafe.naver.com/momsecretgarden
53세분 은퇴없는직업 준비 어떤거 준비하시나요?
이제 곧 남편이 정년퇴직하면 저도 무언가를 해야 생활유지가 될텐데 보이것도 아는것도 무지하네요.
나름 신세대라고 불린 71년생인데요. 얼마전까지는 오히려 이러저러한 생각이 많았는데. 요즘엔 아들고3이고, 친정엄마 뇌졸증으로 병원입원중. 저 사무실에서 승진해야해서 내년까지는 바쁠듯하고...
가만히 일기장에 써놓고보니. 진짜 정신없을 시기더라구요.. 제 바램은 아들 무난히 대학갔음 좋겠고, 친정부모님..힘들지 않게 편히 남은 인생 사셨음 좋겠고,, 저 내년까지 고생하고 승진하고 싶어요.. 이 고비 넘기고 내후년부터는 퇴직전까지(60살) 제2의인생..퇴직후 인생 준비하고 싶어요..지금은 솔직히 발등에 떨어진 불때문에..
아직 큰 어려움 없이 살아서이겠지만
요즘 아침에 눈 뜨면 내가 쉰 둘 맞아?
어느새? 이런 생각에 가슴이 철렁 할 때가 많네요.
시간이 너무 빠른 게 두렵고
아무 것도 이룬 게 없는 내 삶이 초라하고
그러다가 또 그래도 감사하단 마음도 들고
무드스윙이 갱년기 증상이라더니 정말 그래요.ㅜㅜ
그냥 인생별거있나요 하루하루 건강하게 맛이시는거 먹고 소소하게 행복한일하면서 하루를 보내는거요 오롯이 즐거운 하루에만 집중하려구요
건강이 우선이지요
40대까지는 인내심이 강했는지
주변환경에 잘 맞추고 그랬는데
갱년기가 오는건지 싫은건 티가 나네요
그동안 나름 노력해온거에 보람이 보이지않는건
과감하게 그만두고 특히 인간관계
좋은거 하고싶은거하고 살려고해요
나답게 주변눈치 살피지말고
너무 좋은 글들이네요
오면서 몸이 약해져서 건강한 식단으로 먹으려고 하고
에너지가 적어서 그런지 오지랖도 줄어들고
뭐든 좀 담담해요. 크게 기쁘거나 좋은게 없기도 하고
작은 일에 감사하면서 은퇴생각해서 돈도 저금하고 절약하면서 살아요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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