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연히 남편에 대해 듣게 됐어요
집에서와 밖은 같지 않겠죠
매우 경쟁적인 조직에서 실적압박에 시달리면서도
집에서 스트레스 1도 안풀고
주말엔 아이랑 산으로 들로 다녀요
참 고마운데
우연히 남편 얘기를 들었어요
강강약약 스타일이고 (짐작은 했어요)
온화하지만 필요할 땐 물러서지 않는다고....
자세히 쓰면 누가 알아볼 수도 있어서요
암튼 생각이상으로 멋진 사람이고
지금 싸움의 승패외 상관없이
응원 팍팍 보내려구요
어디 말할 데가 없어서 여기 써요^^.
아이는 넘 어리구요 ㅎ
1. 오늘
'20.4.25 7:55 PM (106.102.xxx.59) - 삭제된댓글날씨가 궂나?
왜 이리 일기장에 쓸 얘기를 올리는 사람들이 많은지 .2. ㅇㅇ
'20.4.25 7:55 PM (49.142.xxx.116)제목을 들으면 나쁜 쪽 상상을 하게 되는데 의외로 내용이 좋은쪽이네요.
응원 많이 해드리세요 ㅎㅎ3. 다 얘기해도
'20.4.25 7:56 PM (180.230.xxx.28) - 삭제된댓글못알아봅니다
4. 원글
'20.4.25 7:57 PM (223.62.xxx.16)힘든 상황에 있는 남편인데 터놓을 데가 없어서 일기를 썼어요
부끄럽네요....5. 누구지?
'20.4.25 7:57 PM (58.231.xxx.192)남편이 온국민이 다 알정도로 유명인인가봐요?
6. ㆍㆍ
'20.4.25 7:57 PM (122.35.xxx.170)존경할 수 있는 배우자를 둔 건 큰 복입니다.
자랑비 만원 입금 부탁해요ㅋ7. 결혼 잘하셨네요.
'20.4.25 7:57 PM (110.70.xxx.30)착한 일 많이 하시고 아이들 잘 키우며 행복하게 사세요^^
8. nnn
'20.4.25 7:58 PM (59.12.xxx.232)첫댓글 박복의 법칙
남편의 객관적인 평가 듣는게 흔한건 아니죠9. .,
'20.4.25 7:58 PM (119.64.xxx.178)남편은 괜찮은데
와이프가 푼수네요10. 끙
'20.4.25 7:59 PM (124.49.xxx.66)첫댓글 박복
자유게시판인데 일기 좀 쓰면 안되나요?11. ...
'20.4.25 7:59 PM (122.38.xxx.110)첫댓 왜 저모냥일까요.
부끄러워마세요.
행복하시길12. ...
'20.4.25 8:01 PM (124.62.xxx.91)ㅋㅋㅋ구여우신데요
13. 전에
'20.4.25 8:02 P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회사에 진상새* 있었는데
주로 부하직원 , 특히 여직원을 들들볶는 놈이었는데
퇴직후 몇년만에 코스트코에서 봤어요.(저만)
부인, 딸, 장모(부인이 엄마라고 불렀음)한테 어찌나 친절한지 놀랐습니다. 그 **때문에 퇴직한 여직원이 몇명이나 되었거든요.
가끔 내 남편도 혹시 그**처럼 회사에서 그렇지 않을까라는 의심을 해 보곤 한답니다. ㅎㅎ
원글님은 좋은 남편 만나셨네요^^14. 궁금
'20.4.25 8:04 PM (221.140.xxx.245)어느정도이면 알아보는 사람이 생길 수 있을까요 ㅋㅋㅋ
유명한 분인가...15. .....
'20.4.25 8:06 PM (221.157.xxx.127)전 우연히 남편얘기 어찌나 좋은얘기들만 하는지 밖에선 어찌나 잘하는지 짜증이납디다 ㅜ
16. ...
'20.4.25 8:06 PM (118.221.xxx.195)정작 그리 도와준 약자들이 언제 그랬냐는듯 지 밥그릇만 챙기는게 인간이란 족속들이라 의외로 적이 많고 나중에 크게 인간에 대한 환멸이 있을수 있어요 지금 맘 변치 마시고 남편 분의 든든한 배우자가 되어 주세요
17. 한낮의 별빛
'20.4.25 8:12 PM (121.188.xxx.122)댓글들이 참..
남편 욕하는 글보다 훨씬 보기 좋네요.
좋은 남편 둔 것만큼 좋은 복이 있나요.
행복하셔요.^^18. 거참
'20.4.25 8:22 PM (112.157.xxx.234)부러우면 부럽다고들 하지. 심통 부리는 댓글들 볼 만하네요 ㅎㅎ
내 가족의 칭찬을 남한테 듣게 되면 그만큼 뿌듯하고 흐뭇한 일이 없지요.
저는 일하고 들어오는 남편이 식당에서 제가 좋아하는 밥 테이크아웃 해온다는 전화를 받고
한없이 행복해졌어요 ㅎㅎㅎ
세상 무뚝뚝하고 식구 챙길 줄 몰랐던 양반이, 그래도 한 20년 살다 보니 사람 냄새 나는구나 하구요 ㅎㅎㅎ19. ㅇㅇ
'20.4.25 8:30 PM (211.36.xxx.95)자유게시판에 이런 글도 못 올리나요? 별 ..
20. ㅎㅎ
'20.4.25 8:33 PM (124.49.xxx.217)원글님 정말 좋으시겠어요
부럽구요 ㅎㅎ
근데
내남편 잘났고 잘난 줄 알고 살았는데
알고보니 더잘났더라 아이구 좋아~~~ 나두 더 잘해야지 홍홍
이걸 너무 교양있는(?) 양 쓰셔서 초반댓글이 그런 듯합니다 ㅎㅎ21. ㅇㅇ
'20.4.25 8:39 PM (61.72.xxx.229)댓글들 참 질투 쩐다
원글님 부럽습니다
저랑 비슷하네유 ㅎㅎㅎ 저도 자랑스러운 그 마음알죠
저흰 같은 회사라 (직책이나 업무분야는 다름) 잘 아는데
진짜 멋지죠?
애들한테도 아마 멋진 아빠가 될겁니다
아이가 아들이라면 더!!!22. 원글
'20.4.25 8:40 PM (223.62.xxx.16)네...
남편을 자랑하고픈 제 모습이 유치하게 보였을 수도 있었겠네요. 돌아보겠습니다....23. ...
'20.4.25 8:40 PM (122.38.xxx.110) 오늘
'20.4.25 7:55 PM (106.102.xxx.59)
날씨가 궂나?
왜 이리 일기장에 쓸 얘기를 올리는 사람들이 많은지 .
못된 댓글은 못 도망가게 전시24. ...
'20.4.25 8:45 PM (58.238.xxx.221)이제 자랑비만 입금하면 되겠네요~
25. 첫댓글이
'20.4.25 9:00 PM (220.124.xxx.36)문제가 아니고 106.102가 문제 아닌가요? 댓글의 이단아던데... 좋게 말하면 야당기질이요, 나쁘게 말하면 현재 야당기질이라서.
그리고.. 원글님 남편분 결과가 잘되든 잘 안되든 부부동지로서 믿고 지지해 주시면 됩니다.26. ...
'20.4.25 9:08 PM (222.104.xxx.175)응원합니다
선플만 읽으세요27. ...
'20.4.25 9:13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귀여워요^^
앞으로도 쭉 행복하세요28. ....
'20.4.25 9:17 PM (218.147.xxx.21) - 삭제된댓글일기장에 쓸 얘기라뇨? 남의 일기 읽을 일 없는데, 이렇게 손수 올려주니 좋구만요...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좋은 남편 두셔서 부러워요.
29. ㅅㅇㅅ
'20.4.25 9:18 PM (68.172.xxx.216)이런 글은 자랑한다고 공지하고 쓰셔야지 좋은 댓글 달리더라구요
기대와 다른 글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여하튼 남편분이 좋은 분이라 부러워요!ㅎㅎㅎㅎㅎ30. ...
'20.4.25 9:46 PM (14.55.xxx.200)훈훈한 얘기구먼 첫 댓 박복의 법칙은 왜;;
31. ..
'20.4.25 9:58 PM (210.205.xxx.245) - 삭제된댓글샘나서 악플달고 싶네요 ㅋㅋ
32. 우왕
'20.4.25 10:15 PM (125.183.xxx.190)남편복 최고네요~~
그런분들 보기드문데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33. 어머여기
'20.4.25 10:25 PM (118.235.xxx.37)왜이래요?ㅋㅋㅋ
남쳔자랑조뮤하면 안되나요?ㅋㅋㅋ
그저 남의 남편은 죽일놈살릴놈 그런놈들 이야기만 해야되요?ㅋㅋ
남편없는 노처녀들인가 아님 개차반인성 없느니만못한 못한 남자랑 사는 아줌마들인가 ㅋㅋ34. 축하
'20.4.25 10:44 PM (223.62.xxx.184)이렇게 드문 사람과 사는데 자랑 좀 해야죠!
자랑하면 어떻다고 그러나요...
힘든 싸움 중이라잖아요. 혹시 이번에 낙선한 민주당 인사 중에 계신가 생각도 해 봤습니다 ㅋ 미통은 강약약강만 널렸으니 그쪽은 아닌 거 같고.
귀한 분을 배우자로 두셨네요. 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길.35. ...
'20.4.25 11:03 PM (221.151.xxx.109)제목만 보고 반전 내용인가 하며 들어왔는데
와우~ 행복하시겠네요
사회생활 하면서 만난 남자들
대부분은 집에 전화해 주고 싶던데
부인들만 모르는거 같아서36. 나옹
'20.4.25 11:17 PM (39.117.xxx.119)원글님 안목이 훌륭하시네요. ㅎ
그런 사람이 잘 없는데.37. 쟤는 악플러
'20.4.25 11:30 PM (62.46.xxx.158)106.102 너무 악플만 달아서 기억해요.
주작도 엄청하는데 내용은 다 여자들이 자기 이뻐서 질투한다는 망상.
한마디로 ㅁㅊㄴ.38. 인생 성공하셨네요
'20.4.25 11:35 PM (211.52.xxx.52)존경스러운 남편만나셔서요~~
39. 하하하네
'20.4.26 1:14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강강 약약..멋지십니다 ~~~
40. 뭐래?
'20.4.26 1:31 AM (175.223.xxx.15)남편없는 노처녀들인가 아님 개차반인성 없느니만못한 못한 남자랑 사는 아줌마들인가 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님 댓글 굉장히 재수없네요.
좋은 남편이네..라며
흐뭇하게 글 읽어 내려오다가
저댓글 보고
똥물 뒤집어 쓴 느낌.41. 일단
'20.4.26 7:56 AM (180.230.xxx.22)회사일 집으로 끌고와 긴장감조성 안한다는 점만으로도 훌륭한 분이네요.
행복하세요^^42. 000
'20.4.26 8:12 AM (175.223.xxx.56)부럽고 정말 좋은 남편이네요
밖에서 당하는 스트레스 안에서 풀면 안되는데...
막상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도 안그럴려고 엄청 스스로 노력하는데도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걍 가까운 사람에게 그 불똥이 ㅜㅜㅜㅜ
잘해주세요 인성이 훌륭한 분입니다 ^^43. 부럽
'20.4.26 8:39 AM (175.114.xxx.47)같이 일하는 연구원 중에 그런 사람 한명 있는데, 혹시 그 분 아내일까요? 부럽;;;
44. ....
'20.4.26 10:48 AM (14.34.xxx.78)멋진 남편이고 부러운 부부의 모습이네요
45. 여기는
'20.4.26 10:58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라는데
번짓수가 틀린거 같애요 ㅋㅋ46. ㅋㅋㅋ
'20.4.26 10:59 AM (112.166.xxx.65)근데 다 얘기해더 못알아봅니다22222
남편이 최소 국회의원급는 되니까
그런 걱정하시는 거죠??47. 좋은
'20.4.26 11:43 AM (114.203.xxx.61)남편 이십니다
48. 폴링인82
'20.4.26 1:09 PM (118.235.xxx.198) - 삭제된댓글자랑스럽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싸움을 시작하셨다니
모르지만 건승을 기원합니다
강강이 아닌 강에 최강하시라고
꼭 전해주십시요.
바깥 어른 같으신 분이 계심으로
이 사회가 아름다워질 거라 믿습니다49. ssss
'20.4.26 6:00 PM (161.142.xxx.186)강강약약..
머리로 하는 사람은 많아도 실제 삶(행동)으로 살고 있는 사람은 드물죠.
바깥 사람들 평가가 그렇다니 부럽네요.
원글님도 멋진 분일듯...50. ㅇㅇ
'20.4.26 6:40 PM (183.106.xxx.141)저도 남편분같고 싶네요 멋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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