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외국인데 아직까지는 정부에서 돈이 들어오고 있지만 곧 수입이 끊기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나 고민중이예요..
다니던 직장은 투어리즘쪽이라서 다시 문을 연다고 해도 대량 해고를 할테고..
저는 부서를 옮기는 와중에 폐쇄조치가 된 거라서 아마 해고명단에 껴있을 듯 해요..
아까 유투브에서 뉴욕에 사는 부부가 자기 회계사한테 들었다면서 미국 인구의 절반정도가 코로나 여파로 실업의 위기에 있다고 하는데..
실업자가 주류인 세상에서 살아보는 것도 특이한 경험일 것 같구..
아직까지는 돈이 들어오니 속이 편해서 그런가 .. 이러다 혹시 안 잘리고 회사에서 나오라고 하면 안심은 되겠지만 더 집에서
못 노는게 은근 서운하기도 할 것 같아요..
한국은 정말 선방하고 있어서 자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