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뒤죽박죽된 영화였어요.
주인공은 미래의 일을 이미 다 겪은 상태입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를 키우며 행복했던 기억, 병으로 아이가 고통을 겪다 죽는 것 까지요.
지금 주인공에게 결혼해서 아이를 낳자고 청혼하는 남자에게
우리가 낳을 아이가 고통속에 죽어갈거란걸 말하지 않아서 결국 미래에 사실을 알게된 남자가 본인을 버릴 것도 알아요.
문과판 인터스텔라라는 영화평이 있더군요.
관객수 60만 넘긴 매출로는 망한 영화
대단히 잘 만든것 같진 않은데 마지막에 울림이 계속 남네요.
미래를 다 알고도 같은 선택을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