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말할 사람도 없고
친구들 지인들은 다들 자기 가족이 있고
갑자기 뜻하지 않게 외로운 감정이 무섭게 찾아오면
어떻게 하나요?
이제 엄마마저 세상을 뜨면
형제들은 멀리 자기 가정있고 왕래 별로 없고
정말로 세상에 나홀로 살아가야하는데
갑자기 저런 감정이 주체할 수 없이 찾아오면
그때는 어떻게 하나..
뭐 다시 잊고 제자리를 찾아가겠지만
예고 없이 갑자기 들이닥치면
너무나 막막할듯하여...
찬구가 많은 떠들석한 교회안에서도
갑자기 저런 적이 있었는데
그게 10년전인데도 잊혀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