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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어머니는

운명 조회수 : 5,343
작성일 : 2020-04-08 16:56:23
무능하거나
배움이 짧거나
가난한 사람이 아니라
쌀쌀맞은 엄마
절대 결혼해서는 안되는 존재
나아가 자식을 낳아서도 안되는 사람
쌀쌀맞은 사람들은 보통 자기애로 가득하고
세상에 논리는 자기를 중심으로 바라보는 관점밖에 없음.
자식이 잘해도 칭찬은 시늉만
자식이 힘든 일 있으면
너만 그렇냐 라는 핀잔 뿐

삶의 절벽 끝에서
마지막으로 엄마의 치마자락이라도 잡고
울고 싶었던 자식은
평생 냉담함으로 자신의 영혼이 야금야금 뭉개졌던
기억이 쓰나미처럼 떠올라
그냥 죽는 편이 낫겠다라고 결정한다.

냉정하고 쌀쌀맞은 작자가 엄마라는 이름으로
잘못 가르쳐준 사랑의 방식과 결핍의 아픔은
모든 인간관계를 실패로 이끈다.
엄마에게도 온기를 못 느끼고 사랑받지 못한 사람이
누굴 믿고 의지하고 실망해도 견뎌낼 수가 있을까.

혹시나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정상인 행세를 하고 살지만
삶의 자잘한 위기와 큰 변곡점에서
균형감각이 평범한 사람보다 몇백배는 빨리 무너진다.
전인생의 정서적 학대.
치유는 판타지요.
죽음만이 해결책일 뿐.

이런 자식이 죽으면
눈물 한방울도 안 흘리겠지
자식의 죽음때문에 본인이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무덤에다 원망을 늘어 놓겠지.

잠시 스치는 후회는
그냥 막 살 걸.
왜 이해하려 노력했을까 이다.


IP : 223.33.xxx.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쌀쌀했던
    '20.4.8 4:58 PM (222.103.xxx.236)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
    항상 저를 모지리 무능한 천덕꾸러기 취급을 하고
    주변에 험담을 퍼트려놓았던 엄마란 사람....
    지금 내 뒤에서 티비보고 있네요
    평생 용서못해요

  • 2. ...
    '20.4.8 5:00 PM (115.40.xxx.94) - 삭제된댓글

    저런 성격이면 자식 낳는게 이기적인거죠.

  • 3. 쌀쌀맞던..
    '20.4.8 5:02 PM (222.103.xxx.236)

    우리엄마...항상 저를 모지리 무능한 천덕꾸러기 취급을 하고
    주변에 험담을 퍼트려놓았던 엄마란 사람....
    지금 내 뒤에서 티비보고 있네요
    평생 용서못해요.

    원글님과 제가 상처를 가지니 글에 공감이 갑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토닥여주시기 바래요.
    저도 죽긴싫고 살기도싫은데 그저 애쓰고 있어요

  • 4. 그리고
    '20.4.8 5:06 PM (222.103.xxx.236) - 삭제된댓글

    최대한 자유롭게 편안하게..
    나에게 이롭도록 사세요.
    엄마란 사람에 얽매여서,,,동정에 미처 못자르고
    나에게 후회할일 만들고 억울하게 살지말구요.

  • 5. 그리고
    '20.4.8 5:08 PM (222.103.xxx.236)

    최대한 자유롭게 편안하게..
    나에게 이롭도록 사세요.
    엄마란 사람에 얽매여서,,,나에게 후회할일 만들지 말고요
    저도 이제껏 바보같이 산게 억울해요ㅜ

  • 6. ㅇㅇ
    '20.4.8 5:09 P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나 첫댓글님은 그나마 통찰력이 있으셔서 객관적으로 바라볼수있는 시각을 가지셔서 다행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부모의 학대를 인식하지 못한채 자신을 가치없는사람으로 여기면서 낮은자존감으로 힘들게 생을 살아내지요~
    참 슬픈현실은 부모의 양육방식으로 자녀의 평생의 삶이 결정된다는것~
    무서운일입니다

  • 7. 그래도
    '20.4.8 5:11 PM (180.65.xxx.177)

    힘내세요
    이왕 인생이란 무대에 던져졌으니
    누가 내 대신 살아주진 않잖아요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자신을 사랑해 주길 바라요

  • 8. 폭력
    '20.4.8 5:11 PM (125.188.xxx.10)

    쌀쌀 맞은거 플러스 뻑하면 폭행함
    욕설 기본이고요

  • 9.
    '20.4.8 5:36 PM (223.62.xxx.58)

    괴로운건 그런 부모가 늙고 병들면 자식은 죄책감에 또한번 죽거나 속이 썩으면서 뒷바라지를 한다는 거지요.

  • 10. 그런
    '20.4.8 5:3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런 여자를 아내로 둔 남편들 참 불쌍하죠..

  • 11. 그러니
    '20.4.8 6:03 PM (223.33.xxx.169) - 삭제된댓글

    이젠 엄마 생각말고 본인삶 행복하세요

  • 12. 따로
    '20.4.8 6:05 PM (223.33.xxx.169) - 삭제된댓글

    결혼했음 그만 관심 끊고 본인삶 사세요.
    30, 40넘어까지 독립도 안하고 얹혀살면 말할 필요가 없어요.

  • 13. 시건방
    '20.4.8 6:11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말할 필요가 있고는 누가 정하는건가요.
    남의 깊은 사정도 모르고 책임도 못질꺼면서
    오지랍이 넘쳐흐르네요

  • 14. 시건방
    '20.4.8 6:12 PM (175.223.xxx.152)

    이봐요~ 말할 필요가 있고 없고는 누가 정하는건가요.
    위에 남의 속사정도 모르면서
    오지랍이 넘쳐흐르네요. 자기가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 15. ...
    '20.4.8 6:58 PM (211.177.xxx.117)

    원글님
    토닥토닥..
    이해하려 노력하지 마세요
    더 수렁으로 빠지고 내 존재가치를 부정하게 됩니다

    그냥 끈을 놓으세요
    40 초반 중반까지는
    그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발버둥치게 되는데요
    결론은요 안되는 일입니다

    어떻게 하든지간에
    혈연의 끈을 놓아야 본인이 삽니다
    관계도 별 게 아니예요
    내가 죽을 지경인데 엄마 딸 관계가 무슨 소용 있나요

    계속 분리시키는 작업을 하세요
    원글님은 통찰력이 있고 자기성찰이 되는 분으로 보여요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결국 혼자이고
    인생을 다 이해할 수 없어요

    그냥 이 시점에서 분리 작업을 시작하세요

  • 16. ㆍㆍㆍㆍ
    '20.4.8 7:01 PM (1.241.xxx.152)

    대상관계이론을 바탕으로 한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기를 권합니다

  • 17. ..
    '20.4.8 8:18 PM (175.223.xxx.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희엄마를 대상으로 쓰신글인줄알았네요
    저희엄만 여기에 남자형제편애에 매사 돈돈돈..
    지긋지긋합니다ㅠㅠ

  • 18. 윗님
    '20.4.8 8:31 PM (223.33.xxx.2)

    ㅎㅎㅎ 남자형제편애.
    같은 학원 다닌 걸까요?

  • 19. 지금
    '20.4.8 8:32 PM (223.33.xxx.2)

    대상관계이론 읽어봤는데
    더 더욱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 20. ㅇㅇ
    '20.4.8 9:53 PM (110.70.xxx.65)

    대상관계이론 상담은..장기간 길게 받을꺼 아님 차라리 받지않는게 좋을듯해요.
    제가 간곳은 회당 10만원, 교회 전도하려는식이라 초반에 관뒀거든요
    암턴...님글 너무 공감이 가요. 위로 드립니다.

  • 21. 마음
    '20.4.8 11:10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 .

  • 22.
    '20.4.8 11:20 PM (58.235.xxx.25)

    반성합니다

  • 23. 엄마이기
    '20.4.10 9:43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이전에 어리석고 이기적이며 냉담한 인간인거죠.
    그런 사람이 하필 나의 엄마라는 사실인거고..
    모든 사람이 지혜롭지도 따뜻하지도 않잖아요.
    타고난 자기 성격을 엄마가 됐다고 없어지지 않겠죠.
    또 엄마의 역할을 어디서 배우는 것도 아니고
    그런 엄마의 엄마도 그 비슷했을 확률이 높아요.
    엄마라기보다 한 사람의 부족한 인간으로 보려고 해야돼요.
    그래야 조금은 덜 분노하고 조금은 이해하게 돼요.

  • 24. 엄마이기
    '20.4.10 9:44 AM (125.177.xxx.106)

    이전에 어리석고 이기적이며 냉담한 인간인거죠.
    그런 사람이 하필 나의 엄마라는 사실인거고..
    모든 사람이 지혜롭지도 따뜻하지도 않잖아요.
    타고난 자기 성격이 엄마가 됐다고 없어지지 않겠죠.
    또 엄마의 역할을 어디서 배우는 것도 아니고 
    그런 엄마의 엄마도 그 비슷했을 확률이 높아요.
    엄마라기보다 한 사람의 부족한 인간으로 보려고 해야돼요.
    그래야 조금은 덜 분노하고 조금은 이해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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