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놈이
작성일 : 2020-04-07 11:28:30
2981542
긴축재정 운영중인 회사에 다녀요 자금난이 어려워 팀장 저 2명으로 운영합니다. 팀장은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았고 이전에 큰 회사에서 관리감독만 하다가 본인도 실무를 해야하니 너무 힘들어 합니다. 저도 몇명분의 일을 하고 있지만 하도 힘들어하길래 지 일까지 커버 쳐줬더니 당연히 제가 하는 줄 알더라구요. 그래서 명확히 니일은 니가 내일은 내가 이렇게 선을 그었어요. 그랬더니 들어온지 얼마 되지않아 사람 뽑아달라고 인사팀에 요청했더라구요. 팀장은 나이가 있어 시스템을 잘 못합니다. 그리고 계속 인사팀장 구워삶아도 안된다 하니 얼마전에는 제가 힘들어한다며 제 건강상 이유로 한명 뽑아야 된다고 주장하다 결국 거절당하더군요. 제 입장에서 제 핑계대니 저는 아주 불쾌했지만 내색하지 않았어요. 근데 오늘 절 부르더니 좋은데 있으면 가라고 하네요 가도 된다면서 회사원들이 다 그런거 아니겠냐고 하는데 황당하네요. 그리고 제탓을 자주하고 짜증을 일상입니다. 이 사람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본인이 돈 많이 받고 일해야 하느게 맞는데 본인이 다 쳐내질 못하니 저를 들볶아요. 인사팀에 말해도 될까요? 저는 제 일은 잘합니다. 팀장일까지 떠넘어와 제 시간을 까먹으니 다른 일까지 차질이 생기기도 해요. 무엇보다 돈은 저보다 몇배 받고와서 사람을 써서 지 어려움을 모면하려는 저 심보랑 지맘대로 안되니 저를 이용해서 뭔가를 얻어내려는 거 같아 불쾌합니다
IP : 106.102.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3333
'20.4.7 11:31 AM
(175.209.xxx.92)
인사과에 말씀하세요
2. 인사과
'20.4.7 11:33 AM
(106.102.xxx.244)
인사과에 말해도 저 인간 귀에 들어가면 저를 못살게 굴거 같아 좀 망설여 지네요
3. 그만둘값에
'20.4.7 11:33 AM
(59.9.xxx.78)
인사팀에 얘기하겠어요.
이래도 저래도 정리된다면 할 말은 하고 관두는걸로 해야지
두고 두고 이불킥할거 아녀요.
속 시원하게 할 말 하세요.
4. 제가
'20.4.7 11:39 AM
(106.102.xxx.244)
그만둘 생각이 있으면 말하겠는데 저는 그만둘 생각이 없어요. 그만둘 생각이 없는데 인사과에 말했다가 팀장 귀로 흘러들어가 저를 들볶을까봐 염려되요. 팀장은 본인 일 못하는 걸 자꾸 저를 엮어서 제탓으로 돌리려 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뽑고 싶어해요
5. 둘 중 하나
'20.4.7 11:44 AM
(59.9.xxx.78)
회사 안나가고 싶다.
그넘은 혼내고싶다. 이렇게 누가 해 줄까요?
말했다 돌아 돌아 그넘 귀에 들어가면 나를 괴롭힐거다.
가만 있어도 괴롭
6. ...
'20.4.7 12:05 PM
(220.75.xxx.108)
가만히 있어도 팀장은 나가라고 할거고
인사과에 찔러서 팀장 귀에 들어가도 나가라고 할 거면
인사과에 말하는게 낫지 않아요?
7. ...
'20.4.7 12:20 PM
(118.37.xxx.246)
저는 관둘 생각없다.
팀장님이 좋은데 있으면 가시라 하세요.
8. 제가
'20.4.7 12:22 PM
(106.102.xxx.244)
팀장이 제가 나가길 바라는 이유는 저 혼자서 일을 다 쳐내고 나름 열심히 해서 회사로 하여금 사람 뽑지 않아도 되게 만들기 때문이에요 회사에서 나름 인정받고 있는데 새로온 팀장은 저때문에 사람을 못 뽑는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9. ㅎㅎㅎ
'20.4.7 2:22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웃긴놈이네요. 팀장님이 어디 갈때 있으신거 같은데, 괜찮으니 갈 곳 있음 가라하세요.
능력이 없음 지가나가야지, 왜 가만히 있는 직원을 괴롭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060794 |
코스트코에 현미 행사하나요? 1 |
코스트코 |
2020/04/07 |
626 |
1060793 |
성인되서 교정 해보신분 질문있어요 6 |
강아지왈 |
2020/04/07 |
1,533 |
1060792 |
주식이 오르네요 19 |
코로나끝? |
2020/04/07 |
6,680 |
1060791 |
하이에나에 너무 몰입하다 18 |
하이에니 |
2020/04/07 |
3,757 |
1060790 |
국물용 멸치를 샀는데요. 3 |
ㅁㅁ |
2020/04/07 |
1,227 |
1060789 |
테프론코팅 부작용, 다크워터스 무섭네요 6 |
듀퐁 |
2020/04/07 |
2,923 |
1060788 |
천주교만) 고백성사를 너무 보고 싶어요.. 4 |
처음으로 |
2020/04/07 |
1,335 |
1060787 |
간헐적 단식으로 8kg 감량했어요 20 |
... |
2020/04/07 |
10,613 |
1060786 |
이낙연-황교안, 이수진-나경원 여론조사 13 |
ㅇㅇㅇ |
2020/04/07 |
2,380 |
1060785 |
(가톨릭 신자분들만)부활절에 대해 여쭙니다 4 |
부활절 |
2020/04/07 |
910 |
1060784 |
대구매일신문 "TK 치적을 문정부가 도적질. 모두 대구.. 21 |
미쳤구나 |
2020/04/07 |
2,458 |
1060783 |
부모님께 보내드릴 명장 떡 추천 좀 해주세요 32 |
ㄱ |
2020/04/07 |
4,198 |
1060782 |
오늘 마트에 사람이 왜이리 많아요?? 19 |
.... |
2020/04/07 |
4,985 |
1060781 |
어린이집 안 가는 둘째 두신 부모님 |
... |
2020/04/07 |
764 |
1060780 |
노원병 김성환후보,사사건건 출연중이시네요. 20 |
ㅇㅇ |
2020/04/07 |
950 |
1060779 |
김종인-황교안 50만원 발언, 개인적 실수 13 |
apfhd |
2020/04/07 |
3,798 |
1060778 |
저는 임상아씨 센스가 너무 부러워요 16 |
ㅜㅜ |
2020/04/07 |
7,709 |
1060777 |
새집입주해요 도와주세요.... 1 |
집관리고민녀.. |
2020/04/07 |
966 |
1060776 |
조기?굴비?가 입에 뭘 물고 있어요! 3 |
ㅇㅇ |
2020/04/07 |
2,101 |
1060775 |
서울 교정치과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
토끼 |
2020/04/07 |
905 |
1060774 |
사직서 써야겠지요? 15 |
쉼표하나 |
2020/04/07 |
3,881 |
1060773 |
기사링크-최강욱·황희석 검찰 제대로 수사안하면 공수처 고발&am.. 2 |
홍이 |
2020/04/07 |
716 |
1060772 |
급질문이예요 요즘 대구(생선) 사면 이리나 곤이 없나요? 3 |
밝은이 |
2020/04/07 |
736 |
1060771 |
밀가루 안먹는 방법 뭐 없을까요 11 |
iko |
2020/04/07 |
2,966 |
1060770 |
회계사들 유흥업소 많이 가나요? 10 |
무섭 |
2020/04/07 |
5,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