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신입생들 요즘 뭐하나요.
1. 아이고
'20.4.1 3:54 PM (121.131.xxx.251)뭔 홧병이요~
이쁜 내새끼 캠퍼스 낭만이고 뭐고 저리 방구석에 있는거 자체로도
짠 하구만요ㅠ2. 최고의
'20.4.1 3:54 PM (211.179.xxx.129)우등생이었음 좀 쉬어가게 두세요.
성실한 애 일텐데 생각이 있겠죠.3. 날씨도 좋고
'20.4.1 3:55 PM (223.62.xxx.157)친구들도 좀이 쑤시는지 이제 슬금슬금 밖에서 만나기 시작하던데요
4. 하..
'20.4.1 4:00 PM (118.217.xxx.13)개강 또 미뤄졌어요 5월11일로
5. 왜요
'20.4.1 4:01 PM (124.53.xxx.107)우등생이면 좋은대학 갔을텐데
캠퍼스도 못밟아보고 저리 누워만 있으면 짠하고 짠할텐데
왜그렇게 화가 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고3이랑 대학 신입생들이 제일 안쓰럽던데요6. 뭐였더라
'20.4.1 4:02 PM (211.178.xxx.171)울 아이 인생에서 신입생 시절은 딱 한 번 오죠.
현역이거나, 재수까지만...
삼수하거나 다니다 오거나 하면 이미 프레시맨이 아니게 되더라구요.
그 인생에 딱 한 번 있는 신입생의 봄을 이렇게 보내는 아이들이 짠하네요.
저도 둘째가 신입생 시절을 신입생답게 못 보내서 엄마인 제가 다 아쉽던데요..7. 이 좋은 계절에
'20.4.1 4:04 PM (118.217.xxx.13)신입생으로서 누릴 즐거움을 못 누리니 속상하네요.
동기들 얼굴도 모르고 온라인강의만 듣고있는거 보니
작년 인강 들으며 공부하던 때랑 달라진게 없어요8. 지역카페 보니
'20.4.1 4:05 PM (223.38.xxx.25)신부수업(?)
살림한대요.
아들 있는 집은 아들이 빨래, 청소, 분리수거 하고
딸 있는 집은 별별 요리 다 만든다고 자랑글 올라오더라구요. ㅎㅎ9. ...
'20.4.1 4:12 P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온라인으로 수업 듣고 과제도 하고 나름 알차게 보내고 있어요.
생각보다 과제가 많아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네요.10. 댓글들은
'20.4.1 4:17 PM (124.54.xxx.52)다 착하네요
하루종일 수업시간 빼곤 롤만 합니다 ㅠㅠ11. .....
'20.4.1 4:17 PM (1.227.xxx.251)오전에 싸강하나 듣고
지금은 농구하러 나갔어요12. 새내기
'20.4.1 4:19 PM (1.228.xxx.192)낮밤을 바꿔 살고 침대에서 시체놀이하기. 오늘 처음 토스트 만들어서 가족 식사 준비함.
13. ..
'20.4.1 4:21 PM (39.119.xxx.140) - 삭제된댓글심지어 이젠 잘 먹지도 않아요
활동량이 없으니 밥맛이 없다고14. 헐
'20.4.1 4:21 PM (14.48.xxx.74)신부 수업이요?
자거나 게임하거나 친구만나거나.ㅠ15. ....
'20.4.1 4:22 PM (125.142.xxx.168)저희 아들도 의대 보내 놨더니 짐에서 두문불출,,,게임하고 자고 온라인 강의 듣고....
신입생으로서 낭만도 못 느끼고 짠하던데요....친구들은 다 밖에서 만난다는데 꼰대라고 놀려도
자기는 안 나간다고,,,,워낙 집돌이라서 갑갑해하지도 않네요...
연년생 고3 2년 지나고 작년엔 이맘때쯤이면 두부부가 심심해 하겠구나 했는데
4식구가 버글버글 집에서 이럴줄은 상상도 못했네요16. 사강
'20.4.1 4:22 P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사강 듣고 과외 하나하고 댄스 동아리 합격하고 집에서 이방저방 뛰어다니며 열심히 춤추고 있어요
17. ᆢ
'20.4.1 4:26 P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신입생딸 운전면허 보러 왔어요
제가 떨리네요18. 헉~
'20.4.1 4:31 PM (175.208.xxx.235)5월 11일이요? 어느학교인가요?
19. 00
'20.4.1 4:33 PM (210.99.xxx.34)인강듣고 과제하고 지겨우면 농구하고....그러네요
20. ㅇㅇ
'20.4.1 5:39 PM (49.175.xxx.63)친구딸은 고삼인데도 요리 재미붙여 매일 수퍼가서 장봐다 밥상차려준대요 친구가 미칠라고 하네요
21. ㄴㄴ
'20.4.1 6:10 PM (122.35.xxx.109)울아들은 온라인 과제가 넘 많아서 죽으려고해요
22. 홈짐
'20.4.1 7:04 PM (1.229.xxx.169)요가매트, 캐틀벨,덤벨, 10키로직선바벨, 보수 지 돈으로 쫙 사서 거실에서 강하나, 미서원,강경원 유투브보며 미친듯이 운동해요. 공부잘해 스카이붙었는데 공부하던 가락으로 운동 죽어라 하네요 곧 태릉인 될 거같아요.
23. ----
'20.4.1 8:36 PM (121.133.xxx.99)대학갔는데,,대학가서 좀 빈둥거린다고 뭐가 보기 싫을까요?ㅠㅠㅠ
고3 수험생 부모는 속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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