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엄마는 요즘 아이가 답답해한다고 이공원 저공원 돌아다니던데..
1. ‥
'20.3.31 6:41 PM (110.12.xxx.252)마스크하고 공원산책 하세요~~적당한 거리 두시구요
2. ...
'20.3.31 6:42 PM (203.142.xxx.31)분당은 공원마다 애들 넘쳐나요
축구하는 초딩, 농구 야구하는 중딩들
엄마나 할아버지들이랑 산책하는 꼬맹이들 ㅠㅠ3. 사람
'20.3.31 6:43 PM (116.40.xxx.208)사람없는 곳으로 다니면 괜찮을듯 해요
야외 2미터이상 떨어지면 괜찮다니까
사람 북적대는 곳만 잘 피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도 사람없을때 집앞에 잠깐 나갔다오곤 해요4. ......
'20.3.31 6:43 PM (1.227.xxx.251)야외에서 2미터 이상거리두고 햇볕쬐며 활동하는건 권장하더라구요
실내놀이터는 안되고 공원같은 바깥에서요5. 인구밀도
'20.3.31 6:56 PM (58.227.xxx.24)인구밀도만 높지않다면 동네산책정도는 가능하지않을까요. 그런데 어떤날은 공원이 더 바글바글하더라구요. 그럴땐 바로 귀가
6. ᆢ
'20.3.31 7:01 PM (223.38.xxx.4)동네나 근처공원은 모두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잠시 나가는게 좋을듯요.
7. ...
'20.3.31 7:05 PM (122.38.xxx.110)주말 아침에 아라뱃길 따라 드라이브했어요.
아침 일찍은 사람없고 군데군데 작은 공원있어서 내려서 걷고 바람 쐬고요8. 사람
'20.3.31 7:07 PM (182.215.xxx.201)사람 없을 때 같이 나갑니다.
그 엄마가 아이를 잘 단속하길 바래야지...여기서 뭐 어쩔 순 없죠.9. 다들
'20.3.31 11:20 PM (1.224.xxx.38) - 삭제된댓글마트도 가시고 시장도 가시고..무슨 집에서 24시간 땅굴파고 생활하시는거 아니자나요..먹고는 사시잖아요?
심지어 직장 다니시는 분들, 차 없는 분들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 이용하고 다니고..버스타고 다니는 곳 걸어다니고 그러시는 거 아니잖아요.
우리나라는 단 한번도 셧다운을 한 적이 없어요. 대구 경북말고는 전국에서 인구대비 서서히 전파되고 있는건
최대한 서로 만남, 접촉을 줄이고 손소독. 마스크 철저히 하고..그러면서 조심스럽게 살고 있어서 그런걸텐데..마치 밖에 한발이라도 나가면 무슨 정신나간 사람처럼 여기는 것도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마스크 하고 동네 공원 산책할 수 있고요,
사람 다닥다닥붙어서 얘기나누는 곳이나 예배당, 콘서트, 클럽, 침 100%튀기는 노래방, PC방 이런 곳이 위험한거지
거리에서 띄엄띄엄 걷고 산책하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실외 자전거타는 운동..이런거 위험하지 않아요.
오히려 이런 운동이라도 하고 햇볕봐야 면역력을 키우죠.
수시로 손 씻고, 마스크하고, 눈 코.입 만지지 않고..계속 신경쓰고 살아야죠. 물론 중국.이탈리아.뉴욕 등처럼 손놓고 있다가 사람들 죽어나가고 갑자기 환자 치솟아서 감당 안되는 시기라면 직장도 폐쇄하고 도시 봉쇄하고 문닫아걸고 있어야하지만..우리나라는 그런 정도가 아니잖아요.
24시간 집에만 있는 분들 계심 제가 인정하겠지만
공원산책가지고도 뭐라하는 분들은..
이상한쪽으로 공포심에 휩싸여있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