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체온계 찍어서 보냈는데 29도예요.

[ㅎㅎㅎ]

너무 쟤서 체온계가 미쳤나봐요.
사망각

[친구분은]

살아계신거죠? ㅎ

[..]

ㅎㅎㅎ 새거 사라 하세요.

[ㅋㅋㅋ]

체온계 과로로 사망!

[....]

전자체온계가 원래 오류가 많아요. 전자혈압계도 마찬가지. 편리성과 대중성 때문에 전자화되어서 그렇지 정확히 재려면 고전적인 방법으로 해야 하는데 또 이건 전문가 영역에 요즘 병원에서도 사용을 거의 안하죠. 여러번 측정하고 계속 그러면 체온계 바꿔야 해요.

[저도]

어제 감기 기운이 있어서 겁이 나 하루종일 체온 쟀어요.
체온계 미안.

[ㅎㅎ]

체온계가 접촉식인지 비접촉식인지?
실외에서 잰건지 실내에 머물다 잰건지?

비접촉식 체온계로 출근하는 직원들
체온을 첵크하는데 추운날 걸어서 오는직원들을 재보면 32도 나오는 분들이 있어요.
이마에 손을 대보면 싸늘하다는...
실내에 조금만 머물면 바로 36도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비접촉식 체온계로 첵크하는 장면들이
뉴스에 자주나오는데 저런 식으로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 잠깐 잠깐 들이대면 정확한 체온 잘 안나와요.
코로나사태 후 쭈욱 체온을 첵크해온
경험담입니다.